세미콘 코리아를 주최하는 SEMI코리아는 31일 "다음달 예정된 세미콘 코리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취소됐다"고 밝혔다.
올해 세미콘 코리아에서는 SK하이닉스, 인텔, 아이맥, 그래프코어 등 150여명의 기업·기관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와 AI 등 차세대 반도체와 관련한 기술 비전을 이야기할 예정이었다.
행사 규모, 참여기업도 역대 최대규모로 꾸려질 예정이었으나, WHO가 우한폐렴을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로 선포하는 등 우려가 커지자 취소를 결정했다.
SEMI코리아는 "향후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결정되는 대로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