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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내년 1분기부터 메모리 업황 회복으로 영업익 개선 전망…목표가↑ - NH투자증권

한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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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12-23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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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NH투자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메모리 업황 개선이 본격화되면서 디램과 낸드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부터 디램 수급 개선 사이클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5153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작년 4분기 이후 첫 분기 영업이익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5G 고객 선점을 위해 통신사 간 경쟁이 강해지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 10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월 대비 6.7% 증가한 1억3800만대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PC도 인텔과 AMD의 경쟁 상황이 심화되며 고사양 제품 위주로 판매가 양호한 상황”이라며 “데이터센터는 디즈니+, 애플TV+ 등 새로운 스트리밍 서비스 등장으로 투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연초부터 크게 축소된 신규 생산능력(캐파) 투자와 여전히 진행 중인 낸드 감산, 크게 낮아진 디램·낸드 재고 레벨 등으로 메모리 공급은 축소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도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기대되는 수요 이벤트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7 지원 종료와 5G 본격화가 있다”며 “1월 4일 윈도우7 지원이 종료되면서 상당수의 기업이 사용 중인 PC를 업그레이드하거나 교체할 것으로 전망되고, 2020년 상반기는 일본·러시아·독일 등이 5G 상용화를 시작하면서 글로벌 5G 스마트폰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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