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노조추천 사외이사 불발에 "같은 잣대로 절차 거쳐"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20 14:46

외화채 발행주간사 선정 관련 "경찰수사 진행중…리스크관리 강화 개편"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신년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수출입은행(2020.01.20)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20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개최된 신년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 수출입은행(2020.01.20)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방문규닫기방문규기사 모아보기 한국수출입은행장이 20일 최근 노동조합 추천 사외이사가 불발된 것에 대해 "최종 선임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같은 잣대에서 선정 절차를 거쳤다"고 말했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업무달성, 적합성, 기여도, 전문성 등 기준에 입각해 사외이사 선정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앞서 이달 초 기획재정부는 유복환 전 세계은행(WB) 한국이사와 정다미 명지대 교수를 수은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수은이 제청한 4명 후보 중 2명으로 모두 사측 추천 인사다.

노조 추천 인사가 사외이사 후보에 포함돼 수은이 국책은행 처음으로 '노조추천이사제'가 도입될 지 관심이 쏠렸지만 불발됐다.

방문규 행장은 이번 사외이사 선정 과정에서 여성 금융전문가를 포함하는 게 좋겠다는 내부 판단이 있었다고 시사했다. 방문규 행장은 "자본시장법이 개정되면서 일정 규모 이상되는 기업의 사외이사는 여성 이사를 1명 이상 두는 것이 의무화됐다"며 "유예가 있지만 정책 변경이 공공기관 관리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감사원에서 외화표시채권 발행 주간사 선정 문제가 제기된 것에 대해 방문규 행장은 "경찰에서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방문규 행장은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채권 발행 때 1억 달러를 초과하면 리스크관리본부장 책임을 통할해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며 "기존 준법업무팀의 인력을 두 배로 확대해 윤리준법실로 개편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7월 보고서에서 "수은이 최근 5년간(2014∼2018년) 17회에 걸쳐 주간사를 선정해 외화표시채권을 공모발행하고 수수료를 지급하면서, 주간사를 미리 내정한 후 평가도 하지 않고 내정한 증권사를 포함해 주간사를 선정했다"고 지적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DQN강태영號 농협은행, 자산리밸런싱으로 RWA '통제'···RoRWA ‘과제’ [은행권 RWA 대해부] 강태영 행장이 이끄는 NH농협은행이 총자산을 8% 이상 확대하면서도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을 3% 아래로 통제했다.정부·공공기관 관련 저위험 자산과 대기업여신을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결과다. 총자산 대비 RWA 비율인 위험밀도가 낮아졌고 보통주자본(CET1)비율도 반등했다.자본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은 자산관리(WM) 수수료수익도 빠르게 성장했다. 신탁·펀드·방카슈랑스 수수료가 고르게 증가한 가운데 은행이 직접 보유한 펀드 투자 RWA는 감소했다.반면 기업·부동산 부문의 표준방법 RWA와 거래상대방·CVA리스크 RWA는 급격히 늘었다. 기업금융 확대와 파생·증권금융거래 증가가 자본 부담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 2 이은미號 토스뱅크, AWS AI로 장애 잡고 ZeroOps로 운영 효율화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이은미 대표가 이끄는 토스뱅크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 무대를 은행의 핵심 IT 운영 영역으로 넓히고 있다. 문서 처리나 코드 리뷰처럼 사람이 반복적으로 수행해왔던 업무를 AI로 자동화하는 데서 나아가,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찾아내고 대응 방법을 제시하는 역할까지 생성형 AI에 맡기는 방식이다.금융당국의 망분리 규제 완화가 적용될 경우, 그동안 외부 통신망과 분리돼 있던 내부 정보처리시스템의 로그와 운영 데이터를 외부 고성능 생성형 AI와 연결할 수 있게 된다.고객 1600만명을 넘어선 토스뱅크 입장에서는 늘어나는 서비스와 시스템을 인력 확충만으로 관리하기보다 AI를 활용해 운영 생산성과 안정성을 함께 3 최우형號 케이뱅크, 클라우드·에이전틱 AI 양날개…R&D 체질개선 [망분리 넘어서는 인뱅] 최우형 행장이 이끄는 케이뱅크는 금융권 망분리 규제 완화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개발 체질을 바꾸고 있다.망분리 환경에서 제한됐던 외부 오픈소스와 생성형 AI 활용의 문턱을 낮춰 개발 단계부터 새로운 기술을 빠르게 시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내부에서는 금융 특화 거대언어모델(LLM)과 에이전틱 AI를 잇따라 도입하는 식이다.특히 케이뱅크는 올해 1월 은행권 최초로 내부 업무망과 분리된 클라우드 기반 연구개발망(R&D망)을 구축했다. 새 R&D망에서는 데이터 반입과 생성형 AI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AI·빅데이터 기술 검증에서 실제 서비스 적용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금융권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