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성수 “보험업계, 단기매출·실적 중심 경영 탈피해야”…모두발언서 실손·자동차보험 강조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9 15:28 최종수정 : 2019-12-19 16:13

19일 오후 열린 보험 CEO 간담회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 사진=금융위원회

19일 오후 열린 보험 CEO 간담회에서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 사진=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은성수닫기은성수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이 19일 오후 열린 보험 CEO와의 간담회에서 “구조적인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보험회사의 장기적인 가치를 높여나가는 가치경영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은성수 위원장은 간담회 시작 전 모두발언을 통해 “더 이상 단기 매출과 실적 중심의 과거 성장 공식이 지속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보험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실손보험과 자동차보험 손해율 문제를 의식한 듯 “(보험업은) 실손의료보험의 가입자가 3,800만 여명, 의무보험인 자동차보험의 가입자는 2,300만 여명으로 국민의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금융산업”이라고 언급했다.

19일 금융위원회의 보험 CEO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장 및 보험 CEO들이 은성수 위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 사진=금융위원회

19일 금융위원회의 보험 CEO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장 및 보험 CEO들이 은성수 위원장의 모두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 사진=금융위원회

이미지 확대보기

앞서 보험업계는 이 날 간담회의 개최 의도와 관련해 “실손·자동차보험료의 인상을 억제하기 위한 제스쳐”라고 풀이했던 바 있다. 19일 오전에는 내년도 자동차보험료 인상률이 3.8%대에 그칠 것이라는 내용의 보도들이 쏟아졌다. 당국이 제도개선 등을 이유로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려 나섰다는 관측도 나왔다.

또한 은 위원장은 “실손의료보험 등 과거에 잘못 설계된 보험상품들이 지금까지도 보험회사의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보험업계의 구조적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은 위원장은 “실손의료보험의 구조개편 및 비급여 관리 강화를 관계부처 등과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자동차보험 등 보험금 누수를 유발하는 제도들도 지속 개선하겠다”고 강조하는 한편, “자산운용 측면에 있어 보험회사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등 정부가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살펴보고 추진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 장기보험 확대로 보험손익 제고…내실 성장 가속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가 장기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해 수익 기반을 강화하며 내실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투자손익 감소 영향으로 상반기 실적은 다소 주춤했지만, 원수보험료와 보험손익을 늘리고 장기보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본 확충과 건전성 관리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가는 모습이다.24일 농협금융지주 2026 상반기 금융실적에 따르면, 농협손해보험의 올해 2분기 말 보험손익은 805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95억원 대비 8배 증가했다. 농협손보 관계자는 "장기보험 판매 확대로 보험 손익이 확대됐다"라고 말했다.시니어·건강보험 확대…장기보험 경쟁력 강화농협손보는 정책보험 비중이 높아 자연재해 발 2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 중장기납 판매 확대에 신계약 CSM 제고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천상영 신한라이프 대표가 ·장기납 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으로 신계약 CSM을 제고했다. 주가 상승에 따라 기존 변액 저축보험 연금보험 CSM이 증가하면서 보유계약 CSM도 8조원 목전까지 늘었다.24일 신한금융지주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상반기 신계약 CSM도 71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6억원 증가했다. 금리 상승과 중·장기납 상품 판매 등 수익성 중심의 전략이 신계약 CSM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금리·중장기납 판매에 신계약 CSM 증가신계약 CSM은 중장기납 상품이 확대되면서 CSM이 증가했다. 상반기 신한라이프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7조9147억원으로 8조원대 턱 밑 까지 증가했다.전체 CSM 잔액 증가는 3 구본욱 KB손보 대표, 최적가정 표준화 효과 CSM 10조원대…하반기 자동차 CM 채널 성장 추진 [2026 금융사 상반기 실적] 구본욱 KB손해보험 대표가 최적가정 표준화 효과로 목표로 추진했던 CSM 10조원대를 달성했다. 올해 보험업계 전반적으로 손해율 상승과 신규 담보에 대한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수익성을 내기 어려운 상황에서 하반기 상품 경쟁력 강화, 자동차 CM 채널 성장으로 수익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24일 KB금융지주 2026년 상반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KB손해보험 올해 상반기 CSM은 10조7216억원으로 올해 1분기 대비는 1조4000억원 가량 증가했다. 작년 상반기(9조2176억원) 대비해서는 16.3% 늘어난 수치다.KB손해보험 관계자는 "감독당국의 최적가정 표준화로 인해 보수적 가정이 완화되며 나타난 효과로 CSM이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감독당국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