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차, 노면소음 잡는 디지털 신기술 개발 성공...GV80·G80풀체인지 순차 적용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1-11 09:55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자동차 실내 소음을 줄일 수 있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oad-noise Active Noise Control, RANC)'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 기술을 앞으로 나올 제네시스 신차에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이달말께 출시될 제네시스 GV80과 내년 상반기 예정된 G80 풀체인지 등에 순차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RANC 기술 개념도와 제네시스 GV80 콘셉트카.

RANC 기술 개념도와 제네시스 GV80 콘셉트카.

자동차 소음이 발생하는 곳은 엔진·공기마찰(풍절음)·타이어 등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RANC는 타이어에서 오는 노면소음을 저감하는 기술이다.

디지털 센서를 통해 노면소음을 감지하면 제어 컴퓨터(DSP)가 이를 상쇄할 음파를 만들어내 실내 소음을 최소화하는 방식이다. 실내소음을 예측하고 막는다는 의미에서 '능동형' 기술이라고 이름 붙였다.

현대차에 따르면 RANC 적용으로 기존 절반 수준인 약 3dB 노면소음을 줄일 수 있으며, 현대차는 "누구나 체감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노면소음 등을 저감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다이나믹 댐퍼.

노면소음 등을 저감하기 위해 많이 사용되는 다이나믹 댐퍼.

RANC 또 다른 장점은 차량 경량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음 제어 효과를 위해 일반적으로 차음재, 댐퍼 등을 적용하는데 차량 무게가 늘어 연료소비효율에 불리할 수 있다"면서 "센서·제어기·마이크 등으로 구성된 RANC 시스템 무게는 약 1kg에 불과하다"고 소개했다.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마지막으로 RANC는 앞으로 펼쳐질 친환경차 시대에 적합하다.

전기차(BEV)와 수소전기차(FCEV)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거의 없기 때문에, 노면소음을 잡는 RANC의 효과가 더욱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6년간 연구 끝에 기술 개발에 성공한 현대차그룹 NVH리서치랩 이강덕 연구위원은 “RANC는 기존 NVH기술을 한 단계 도약시킨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자부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현대차그룹 박민우 사장 “자동차 경쟁력은 자율주행 SW…개발 속도 높인다” “이제 완성차 경쟁력은 차량의 재원이 아닌 자율주행 소프트웨어가 결정 지을 것이다. 자율주행 경쟁은 더 이상 특정 기능의 우열을 가리는 경쟁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확보하고, 얼마나 빠르게 학습하며, 그 결과를 실제 제품과 서비스에 반영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을 결정한다.”박민우 현대차·기아AVP본부장(사장) 겸 포티투닷 대표는 11일 포티투닷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현대차그룹 자율주행 미디어 데이’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전략과 로드맵, 주요 개발 성과 및 향후 실행 방안 등이 소개됐다.“자율주행 빠른 데이터 학습이 결정”박민우 사장은 테슬라, 엔비디아 등에서 자율주행 상용 2 김병주 재소환에 MBK 사법리스크 확대…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부담 커지나 홈플러스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을 재소환하면서 MBK 수뇌부의 사법처리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김 회장 등의 기소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홈플러스 사태로 불거진 사법 리스크와 부정적 여론이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는 지난 1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와 자본시장법 위반(사기적 부정거래) 등 혐의를 받는 김병주 MBK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검찰은 홈플러스와 대주주 MBK 경영진이 회사 재무상황과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홈플러스 자산유동화 전자단기사 3 코오롱인더, 4년 만에 배당 확대 배경은? 코오롱인더스트리가 4년 만에 배당을 확대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이어진 실적 부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건설과 바이오 등 주요 계열사들의 실적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코오롱그룹의 현금창출원 역할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 4일 1주당 900원의 중간배당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해까지 유지해 온 주당 600원보다 50% 늘어난 규모다.코오롱인더스트리가 중간배당을 확대하는 것은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회사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보통주 기준 연간 주당 배당금 1300원을 유지해 왔다. 2020년 1000원이었던 연간 배당금은 2021년 1300원으로 늘어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