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 3개월째 감소세…내년 예대율 규제 촉각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8-05 10:46

4~7월 주담대 잔액 8423억↓…KB "하반기 타이트한 예대율 관리"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 자료사진=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 / 자료사진= KB국민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내년에 가계대출에 가중치를 더하는 새 예대율 규제 시행을 앞둔 가운데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NH농협 등 5대은행의 월별 여수신 계수 종합에 따르면, 5대 은행의 7월말 가계대출 잔액은 591조8182억원으로 전달보다 4조5651억원 증가했다.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4조원 넘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12월(4조161억원) 후 처음이다.

가계대출 오름세는 올해 4월부터 부각되고 있다. 5대은행 가계대출 월별 증가액이 3월부터 6월까지 3조원대를 유지하고 이어 7월에는 4조원 넘게 증가한 것이다.

특히 가계대출 중 비중이 가장 큰 주택담보대출 증가폭이 6월에 3조281억원으로 올들어 가장 많이 늘었는데, 7월에 3조3423억원 늘어 더욱 증가폭이 확대됐다.

주택담보대출 증가 추세는 신규 아파트 입주 잔금 대출 수요, 또 전세자금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되고 있다.

다만 주택담보대출 추이는 은행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7월에 주택담보대출이 전달보다 3226억원, 신한은행은 1395억원 각각 감소했다. KB국민은행은 3개월째 감소세를 이어왔고, 신한은행은 올들어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반면 7월에 우리은행(1조4798억원), 농협은행(1조3300억원), KEB하나은행(9946억원)은 전달 대비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크게 늘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경우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 잔액 규모가 가장 큰 데, 예대율 관리 영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월 106조3281억원에서 석달동안 계속 줄어 7월 105조4858억원을 기록했다.

내년 1월부터 가계대출 가중치는 15% 더하고, 기업대출 가중치는 15% 빼는 새 예대율 규제가 적용되는데 가계대출 비중이 크면 예대율이 더 오른다. 올해 6월기준 은행 별 예대율을 보면 KB국민은행은 97.7%다. KEB하나·신한·우리은행이 각각 97.3%, 97%, 96.9% 순이다.

하반기 예대율 관리가 중요해졌다는 얘기다. KB금융그룹은 지난달 2019년 상반기 경영실적 발표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상반기 월별 여신 실적을 고려해 커버드본드, 시장성 양도성예금증서(CD), 정기예금 등으로 예대율 관리를 해왔다"며 "하반기 예대율을 타이트하게 관리하고자 추가로 커버드본드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윤우경 호남대 초빙교수,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 위촉 윤우경 호남대 스포츠레저학과 초빙교수가 21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윤 교수는 “지역 산업과 시민 간 소통을 확대하는 민관 협력 플랫폼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한다”며 “AI와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미래 비전을 350만 시민과 함께 디자인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자문위원회는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경영 및 주요 사업 추진 과정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참여형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자문위원회는 ▲문화콘텐츠 ▲디지털 ▲지역상생 등 3개 분과로 운영되며, 올해는 지역 전략 산업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사회 2 국민은행 주담대 한도 줄여도 정책대출은 유지…실수요층 보호 '진퇴양난' [은행 가계대출 진단③] KB국민은행이 주택 구입 목적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절반으로 줄이며 가계대출 관리 수위를 높였지만, 디딤돌·버팀목대출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성대출은 계속 공급된다.은행 자체 재원으로 나가는 주담대는 강하게 억제하면서도 실수요자를 지원하는 정책금융의 문은 열어둬야 하는 정부와 은행권의 딜레마가 커지고 있다.정책대출을 일괄적으로 줄이면 무주택 서민과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의 자금줄이 막힐 수 있다. 반대로 은행 자체 주담대만 조이고 정책대출 공급을 유지하면 대출 수요가 정책금융으로 옮겨가 전체 가계부채 관리 효과가 반감될 가능성도 있다.은행 자체 주담대 8.9조→2.1조…정책대출은 7.9조 증가금융위원회의 월별 가계대 3 임종룡 "비은행 경쟁력 강화"…주춤했던 우리금융, 하반기 ‘속도전’ 선언 [2026 금융지주 하반기 경영전략]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초 내세운 생산적금융과 인공지능 전환(AX), 종합금융 시너지 전략을 하반기에는 ‘고객 확대’와 ‘수익성 회복’이라는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는 데 승부를 건다.상반기 동안 우리금융은 생산적금융 공급과 자본비율 개선, 비은행 수익 확대에서는 일부 성과를 거뒀다.그러나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순이익이 주춤한 상황에서 보험·증권 편입에 따른 그룹 시너지도 아직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은 만큼, 하반기에는 은행의 수익력을 회복하는 동시에 은행 고객을 보험·증권·카드 고객으로 전환하는 ‘고객 복합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고객 복합화 통한 수익기반 유지 제시…상반기 방향성 이어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