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금융투자협회는 ‘2019년 8월 채권시장지표’를 발표했다. 금융투자협회가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104개 기관의 채권 보유 및 운용 관련 종사자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70%는 7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머지 30%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협회는 “글로벌 무역 긴장과 국내 경기 부진이 금리 인하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한․미 기준금리 역전으로 인한 외국인 투자자금 이탈 우려로 7월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전망됐다”고 설명했다.
8월 종합 채권시장지표(BMSI)는 114.6으로 전월(108.9) 대비 소폭 상승했다. BSMI가 100 이상이면 채권시장이 호전되고 100이면 보합, 100 이하면 악화할 것으로 예상한다는 뜻이다.
미·중 무역 쟁 등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되면서 8월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호전됐다고 협회는 분석했다.
금리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소폭 개선됐다. 금리전망 BMSI는 129.0으로 전월(122.0) 대비 7.0포인트 상승했다. 금리 하락을 내다본 응답자 비율은 37.0%로 4.0%포인트 올랐고 금리 보합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55.0%로 1.0%포인트 내렸다.
협회는 완화적인 글로벌 통화정책 기조가 예상되면서 8월 국내 채권시장 금리전망은 금리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물가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물가 BMSI는 104.0으로 전월(103.0) 대비 1포인트 상승했다. 물가 보합을 전망한 응답자 비율은 72.0%로 7.0%포인트 떨어졌고 물가 하락을 예상한 응답자 비율은 16.0%로 4.0%포인트 올랐다.
국제유가 하락과 서비스물가 상승률 둔화로 소비자물가가 6개월 연속 0%대 상승률을 기록함에 따라 저물가 기조 심화 우려에 8월 물가 하락 응답자 비율이 상승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환율 관련 채권시장 심리는 전월보다 대폭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환율 BMSI는 80.0으로 전월(106.0) 대비 26포인트 하락했다. 응답자의 30.0%가 환율 상승에 응답해 14.0%포인트 올랐고 환율 보합 응답자 비율은 60.0%로 2.0%포인트 내렸다.
협회 측은 “최근 일본과의 무역분쟁에 따른 국내 경기 불확실성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해 8월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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