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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제한된 강세 횡보..금통위 대기 관망세

김경목

기사입력 : 2019-07-1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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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경목 기자] 채권시장이 16일 오전 제한된 강세에서 게걸음을 치고 있다.

간밤 미국채 강세분을 반영해 금리 레벨을 낮춘 후 금통위 대기 관망세다.

장중 외국인 수급과 주가지수 등에 연동된 제한된 등락의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채권, 주식, 외환 등 아시아 금융시장 전반에 변동폭은 좁혀진 상황이다. 6월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미국 경제지표를 대기하고 있다.

외국인은 오전 11시10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100계약 순매도, 10년 선물은 1900계약 가량을 순매수 중이다.

현재 3년 국채선물(KBFA020)은 전거래일보다 5틱 오른 110.54, 10년 선물(KXFA020)은 23틱 상승한 131.66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콤 CHECK(3101)를 보면 국고3년(KTB03)은 전일대비 1.5bp 내린 1.417%, 국고10년(KTB10)은 2.1bp 하락한 1.560%를 나타내고 있다.

오창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금통위와 FOMC를 앞둔 관망세가 불가피할 것 같다"며 "현재는 대부분이 시장을 보는 관점이 비슷하게 형성됐다. 문제는 현재 채권시장 가격부담을 어떻게 보느냐, 향후 금리인하 추이가 어떤식으로 흐르는가 등"이라고 말했다.

증권사 한 딜러는 "전일 미국쪽이 강한 흐름을 보인 것에 연동해 제한된 강세를 보이고 있다"며 "결국 금리를 어느정도 수준까지 내릴지가 중요한데 75bp까지 내릴 것인지, 50bp도 힘들지 등 인식이 나오고 있다"며 "현재 수준은 장기 관점에서 50bp 인하를 보는 것 같다. 그러면 현재 금리는 이미 빠질만큼 빠진 상태여서 답답한 흐름이 당분간 지속될 것 같다"고 밝혔다.

다른 증권사 한 관계자는 "초반 미국채 강세분을 반영해 시작한 후 금통위를 대기하는 관망세로 횡보하고 있다"며 "RBA 의사록이 공개됐지만, 이미 시장에서 관련 부분을 반영해서 장내 미치는 영향력은 미미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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