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베트남 경제부총리 간담회’에서 “이는 베트남이 견고한 경제 성장세를 보임은 물론 외국인 주식투자 한도 완화, 국영기업의 민영화 확대 등 베트남 정부의 노력으로 외국인 투자환경이 우호적으로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에서 금투협회 임원과 금융업계 최고경영자(CEO) 등 13명, 베트남에서 브엉 딘 후에 경제부총리, 기획투자부·재무부 등 8개 정부부처 차관, 기업인 대표단 등 35명이 참석했다.
권 회장은 “올해로 수교 27주년을 맞는 한국과 베트남은 문화, 정치, 경제적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가며 돈독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경제분야의 협력과 투자파트너십은 눈부시다”고 평가했다.
지난달 말 기준 한국의 해외투자펀드 1445억달러(170조원) 중 베트남펀드의 순자산액은 34억5000만달러(4조57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5년 말(2억6000만달러) 대비 13배 넘게 증가한 수치다. 작년 말(24억달러)에 비해서는 5개월 새 42% 늘었다.
권 회장은 “금융투자회사들의 베트남 현지 진출도 2년전에 비해 38% 증가했다”며 “올 3월 기준으로 16개 금투사가 18개의 현지조직을 운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주식과 파생상품은 물론 민영화 기업과 인프라 투자까지 비즈니스의 영역을 넓히며 베트남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는 베트남이 2014년 이후로 6~7%대의 꾸준한 경제성장을 달성하며 국가경제의 기초체력을 다지고 있는 것에 대한 우리 금융투자업권의 신뢰와 기대가 반영된 것”이라고 진단했다.
권 회장은 “올 11월에는 저를 비롯한 증권사장단 20명이 투자기회 모색을 위해 하노이와 하이퐁을 방문한다”며 “베트남 정부와 민간의 투자 파트너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증권위원회(SSC)와는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기로 합의한 상태”라며 “이를 통해 양국간 금융투자업의 협력은 물론 자본시장과 실물경제의 발전을 체계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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