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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랑 말 섞으면...' 중국 상하이 CES 아시아 2019 불참한 이통3사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6-12 15:20

반 화웨이 캠페인 속 예상되는 논란을 피하는 모습

●화웨이 기업 로고/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화웨이 기업 로고/사진=오승혁 기자(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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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ICT박람회 CES 아시아 2019는 지난해와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정부의 반화웨이 캠페인이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되고 미중 무역전쟁이 심화되면서 국내 이동통신 3사 등의 기업이 이전과 달리 불참 및 축소 참여를 한 것이다.

특히, 화웨이의 대형 부스가 박람회에 자리한다는 점이 미, 중 양국 정부와 시장을 모두 살펴야하는 국내 기업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따른다.

대기업을 비롯한 IT 벤처들이 열정적으로 참여해온 이들 전시회의 올해한국 기업 참여는 최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550여개 기업이 5G, AI, 자율주행차 기술, AR·VR(증강·가상현실), 로봇 분야의 신기술을 대거 소개하는 이 행사에 스폰서인 삼성전자를 포함하여 현대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30여개 국내 기업이 참가하지만, 대규모 부스를 운영하는 기업은 없다.

특히,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모두 불참한다.

그러나 올해 행사에는 과거 메인 참가사인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모두 불참한다.

이는 2018년 황창규닫기황창규기사 모아보기 KT 회장, 권영수닫기권영수기사 모아보기 당시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직접 MWC상하이를 찾았던 것과 180도 달라진 양상이다.

아시아 5G 혁신상 후보에 등극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참을 결정한 것 역시 반 화웨이 캠페인을 의식한 동시에 암묵적으로 지지를 선언한 것이라는 분석 또한 등장한다.

한편 이러한 상황 속에서 화웨이의 행보와 참가 기업들의 면면에 더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분위기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전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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