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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자동차시장] 쌍용차, 16년만에 1분기 신기록...코란도-렉스턴 칸 신차 판매가도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01 17:51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지난해 15년만에 업계 3위로 자리매김한 쌍용자동차의 내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 1분기 누적 실적 2만7000대를 달성하며 16년만에 신기록을 다시 쓰게됐다.

쌍용차는 2019년 3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8.8% 증가한 1만984대 판매를 올렸다고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15년 12월 1만1351대를 기록한 이후 39개월만에 달성한 월간 최대실적이다.

1~3월 누적 기준으로는 13.7% 증가한 2만7350대 판매고를 올리며, 지난 2003년 1~3월(3만9084대) 이후 16년만에 1분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쌍용자동차 주요 모델별 내수 판매 추이.

쌍용자동차 주요 모델별 내수 판매 추이.

이같은 쌍용차의 내수 판매 호조에는 올해 잇따라 출시한 렉스턴 스포츠 칸과 코란도 등 신차효과에 힘입은 것이다.

지난달 시장에 나온 준중형SUV 코란도가 전년동월대비 664.6% 증가한 2202대를 기록하며 쌍용차 전체 판매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3월 36.0% 증가한 4089대를 판매했다. 이중 1월 출시한 롱바디 모델인 렉스턴 스포츠 칸이 1694대를 차지했다.

반면 티볼리 3360대(-18.5%), G4렉스턴 1200대(-22.1%) 등은 전년 대비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뷰티풀 코란도(위)와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차)

뷰티풀 코란도(위)와 렉스턴 스포츠 칸. (사진=쌍용차)

한편 쌍용차는 수출(CKD 포함)에서 22.6% 증가한 2606대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이 본격적으로 수출이 이뤄지며 이같은 실적을 달성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은 지난 3월 487대가 수출되며 렉스턴 스포츠(363대)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쌍용자동차는 코란도,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신규 라인업에 대한 글로벌 론칭 확대와 신흥 시장 공략 가속화를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한층 확대해 나간다는 방ㅊ미이다.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연이은 신차 출시를 통해 지난 1분기 내수에서 16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글로벌 SUV시장의 성장세를 바탕으로 새로워진 라인업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했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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