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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삼성SDS AX 기술 한눈에…로봇·AI·클라우드 체험 확대

박수연 기자

suy166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08 18:23

레인보우로보틱스·에이로봇 휴머노이드 전시
오픈AI·앤트로픽 등 40여 개 부스 마련
코워크 '일하는 AI' 시연

삼성SDS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 행사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 ''RB-Y1' 로봇을 전시했다. /사진=박수연 기자

삼성SDS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 행사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 ''RB-Y1' 로봇을 전시했다. /사진=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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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박수연 기자]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SDS의 기술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로봇을 가까이에서 보고 AI 서비스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행사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 체험 세션을 둘러본 뒤 이같이 말했다.

이날 키노트에서는 이준희 삼성SDS 대표와 최기영 앤트로픽코리아 대표, 김경훈 오픈AI코리아 대표 등이 기조연설자로 나서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향후 방향성을 제시했다.

올해 리얼 서밋은 AX 기술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참가자들이 직접 기술과 서비스를 사용해 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1층에 마련된 전시장에서는 삼성SDS의 ·로봇· AI·클라우드 등 주요 기술과 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삼성SDS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 행사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 'AI 4족 보행' 로봇을 전시했다. /사진=박수연 기자

삼성SDS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 행사장에서 레인보우로보틱스 'AI 4족 보행' 로봇을 전시했다. /사진=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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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보우로보틱스·에이로봇 전시…RX 본격화

가장 주목을 끈 것은 로봇이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과 에이로봇의 휴머노이드 '앨리스' 등이 전시됐다.

삼성SDS는 이날 로봇 전환(RX)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공식 선언했다. 2027년부터 생산설비와 로봇을 하나로 연결해 운영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국방 분야의 AX 기술도 선보였다. 삼성SDS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전술폰과 이기종 드론을 연계한 공용 지상통제시스템(GCS)을 활용해 유·무인 복합 전투지원이 가능한 기술을 구현했다.

회사는 드론 공용 GCS를 기반으로 관련 체계의 표준화를 추진하고, 군 실증을 거쳐 향후 산업 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 행사장에서 국방 분야 AX 기술을 선보였다.

삼성SDS는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 행사장에서 국방 분야 AX 기술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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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브릭스 시연' AI 에이전트 만들고 SCP에서 클라우드 생성

전시장 한편에서는 참가자들이 삼성SDS의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패브릭스'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도 진행됐다.

패브릭스는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와 지식, 업무 시스템을 다양한 AI 모델 및 도구와 연결해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에서 클라우드 자원을 직접 생성하고 배포해 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실제 AI 서버 장비도 전시됐다. AI 인프라부터 플랫폼, 솔루션까지 아우르는 삼성SDS의 'AI 풀스택' 전략을 확인할 수 있었다.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 행사장에서 기자가 직접 시연해 본 브리티웍스 신규 기능 '코워크' 모습. /사진=박수연 기자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 행사장에서 기자가 직접 시연해 본 브리티웍스 신규 기능 '코워크' 모습. /사진=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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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하는 AI에서 '일하는 AI'로…코워크 직접 써보니

또 다른 체험 공간에서는 삼성SDS가 이날 공개한 올인원 협업 솔루션 '브리티웍스'의 신규 기능 '코워크'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브리티웍스는 메일·메신저·미팅·드라이브 등 협업 기능에 AI를 결합한 솔루션이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 코워크는 단순히 사용자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넘어 업무를 지시하면 AI가 스스로 수행 과정을 계획한다. 필요한 자료를 검색·취합·분석해 문서 작성 등 여러 단계의 업무를 실제로 수행하는 'AI 업무 동료'인 것이다.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니, 기업 내부 데이터와 AI를 결합해 업무의 효율성을 이끌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사용자가 질문하면 메일과 메신저 대화, 드라이브에 저장된 문서 등 자신의 업무 데이터를 검색해 답변을 생성한다. 답변의 근거가 된 메일이나 대화, 문서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AI가 어떤 자료를 토대로 답변을 만들었는지 추적할 수 있다.

특히 '사내 검색'과 '웹 검색'을 분리한 점도 눈에 띈다. 사내 검색은 사용자가 업무 중 주고받은 메일과 메신저, 드라이브 문서 등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고, 웹 검색은 폐쇄망 환경에서도 망 연계 기술을 통해 외부 LLM과 최신 웹 정보를 활용한다.

출장 중에도 내부 자료 확인…다운로드·캡처 제한

모바일 환경에서도 PC와 동일하게 적용해 출장이나 외근 중에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코워크는 모바일에서 업무 파일을 열 경우 뷰어 형태로 제공하고, 문서에는 워터마크를 자동 적용하고 화면 캡처를 제한하는 등 보안 기능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삼성SDS는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클라우드 등 주요 파트너사와 함께 40여 개 전시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엔터프라이즈 AI 솔루션과 기술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 사진 =박수연 기자

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삼성SDS ‘리얼 서밋 2026’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습./ 사진 =박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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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 한국금융신문 기자 suy166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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