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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파도 넘는 핀테크③-끝] 변창환·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 "해외주식 발생 비용 평균 50% 이상, 최대 98% 절감 효과"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3-31 18:10

해외 직접 투자 발생 비용 획기적 절감
마켓드리머 기술 자산관리 대중화 성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편집자주]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따라 핀테크 업체도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신용정보법 개정 가능성도 높아지며 마이데이터 산업이 새로운 산업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핀테크 혁신 3년째를 맞는 지금, 각 핀테크 분야 인터뷰를 진행하고 현황과 가능성을 짚어본다.

콰라소프트 변창환 대표(왼쪽), 손보미 대표./사진=콰라소프트

콰라소프트 변창환 대표(왼쪽), 손보미 대표./사진=콰라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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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라소프트의 BM특허기술을 적용한다면 해외주식 투자시 발생하는 환전비용, 거래수수료 등을 없애 평균 50%, 최대 98%까지 비용 절감 효과가 있습니다."

변창환, 손보미 콰라소프트 대표는 콰라소프트 서비스의 혁신성을 이같이 말했다. 증권사 등을 통해서 해외 주식 투자 해야하는 현재에서 직접 투자가 가능해지면 투자자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수익률도 높아질 수 있다는 논리다.

콰라소프트는 '자산관리의 대중화'를 모토로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자체 개발한 AI 금융 엔진 '마켓드리머'를 기반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천해주는 앱 '코쇼 2.0'을 출시한 상태다. '마켓드리머'는 과거 30년간 전 세계 금융시장 빅데이터 4억건을 수집, 분석해 향후 금융 장세를 예측하는 기술로 BM특허를 받았다.

변창환, 손보미 대표는 규제 혁신이 이뤄지면 비용 절감 뿐 아니라 '자산관리의 대중화'가 실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콰라소프트는 지난 1월 29일 '규제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서'를 제출,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콰라는 ‘정보 제공’을 하는 것에서 실제 ‘투자 기능’을 포함해달라고 한 상태다. 마켓드리머의 기술력과 투자자의 비용 절감이 코쇼에 해외 직접 주식 투자 기능을 더하면 충분히 혁신을 일으킬 수 있다는 믿음에서다.

손보미 대표는 "기존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해외 직접 거래를 해보면 종목의 주가 수익률이 15%이어도 환전비용 등의 비용이 차감되니 실질 수익률은 2~3%인 등 비용으로 수익률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반면 코쇼에서 직접 거래를 하게 되면 15% 수익률에서 1~2% 정도만 차감이 된고 나머지 모두 개인 투자 수익으로 가져갈 수 있는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코쇼가 비용절감이 가능할 수 있는 배경은 코쇼의 포트폴리오 투자에 있다.

변창환 대표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 대상 글로벌 우량 주식을 직접 골라서 매매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모든 투자자들의 투자금을 하나의 펀드로 운용돼 주식을 매매하게 된다"며 "하나의 펀드로 모아서 주식거래를 할 경우 공동구매를 하느 것처럼 규모의 경제가 작용해 환전비용, 거래수수료 등을 획기적으로 낮추는 것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게 한 투자 서비스를 BM특허를 받았다. 손보미 대표가 고안한 '손정의 따라잡기 펀드'가 그 시초다. '손정의 따라잡기 펀드'는 글로벌 벤처투자자 손정의 소프트뱅크 대표 투자 포트폴리오 중 미국, 중국, 일본 등에서 IPO에 성공한 기업들 6개로 구성됐다. 중국 온라인 상거래 회사 알리바바, 미국 내 최고 투자회사 포트리스, 만화·애니메이션 등을 출판, 판매하는 일본 미디어그룹 브로콜리 등으로 구성된 이 펀드 포트폴리오는 최근 3개월 수익률이 8.14%, 1년 수익률은 47.23%를 기록해 투자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현재 해당 서비스 모델은 BM특허를 받은 상태다.

당시에 '혁신적인 서비스'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금융감독원의 요청으로 서비스는 1달 만에 중단됐다.

변창환 대표는 "자본시장통합법을 보면 자산운용사, 증권사 만이 할 수 있는 업무가 규정되어 있어 서로 업무를 침범하지 못하게 되어 있다"며 "손정의 따라잡기 펀드는 자산운용업 성격, 증권업 브로커리지 관련 성격 혼재되어있어 관련 법 근거가 없었고 펀드형태로 자산운용법 적용을 받고자 하다보니 포지티브 규제에 막혀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변창환, 손보미 대표는 이번 샌드박스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다면 정보 비대칭성이 해소되고 투자자 권익이 강화된다고 강조했다. '자산관리의 대중화'라는 혁신이 일어난다는 설명이다 손보미 대표는 ‘래티스80 (LATTICE80)’이 선정하는 ‘글로벌 핀테크 여성리더 100인에 2년 연속 선정되며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

변창환 대표는 "코쇼를 쓰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궁금하면 투자하는 주식을 물어볼 수 있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혁신점으로 콰라소프트는 향후 글로벌 시장으로도 서비스 영역을 계속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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