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은산분리 완화법' 20일 국회 본회의 상정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19 15:54

정무위, 인터넷전문은행 특별법 법안소위 통과
산업자본 소유한도 34%로 확대... 활성화 기대

▲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사진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사진은 여의도 국회의사당 전경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규제 혁신 1호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산업자본의 인터넷은행 지분 보유 한도를 현행 4%에서 34%로 확대하는 은산분리 규제 완화를 담은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이 19일 정무위 전체회의를 통과했기 때문이다. ​

◇ 은산분리 규제완화, 인터넷은행법 정무위 법안소위 통과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인터넷전문은행의 은산분리(산업자본의 은행지분 보유제한) 규제 완화를 위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이하 특례법)’을 의결했다. 지난 17일 여야 원내대표가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에서 특례법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만큼 법안 통과 가능성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는 관측이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국회 정무위에서 특례법이 의결되면 조속한 시일내 시행령 제정 등 후속조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이 특례법은 인터넷은행에 한해 산업자본(비금융주력자)의 의결권 지분 보유 한도를 현행 4%(의결권 기준)에서 34%로 높이는 게 핵심이다.

의결된 시행령에 따르면 개인 총수가 있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제외하지만, 정보통신기술 관련 자산 비중이 50%이상일 경우는 예외로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의 주주인 케이티(KT)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이다.

◇ 20일 국회 본회의 상정, 통과 가능성 점쳐

업무 범위는 대기업에 대한 대출을 금지해야 한다는 의견을 반영해 법인에 대한 신용공여를 금지하도록 했다. 중소기업에 대한 신용공여는 예외다.

대주주에 대한 신용공여와 지분취득은 원칙적으로 금지하지만, 담보권 실행 등 불가피한 경우에 한 해 예외적으로 가능하도록 했다. 다만 이 경우에도 1년 이내 반드시 이를 해소해야 한다. 신용공여 외 용역이나 리스계약 등 다른 계약에서도 대주주의 부당한 영향력이 행사될 수 없도록 규제하기로 했다.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들은 이를 반기는 분위기다. 인터넷전문은행의 자본 확충이 쉬워져 한시름 놨다는 반응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 "인터넷은행 특례법은 규제혁신 법안으로 금융산업 경쟁과 혁신을 촉진해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는 20일 국회 본회의 의결 후 법안이 최종 확정되면 조속한 시일내에 후속 조치를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 일부 시민단체 반발 여전히 거세 진통 예상

다만 일부 시민단체의 반발이 여전히 거세 진통도 예상된다. 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13년 동양사태를 봐도 쉽게 알 수 있듯이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의 과도한 결합은 그룹 전체의 몰락을 가져왔고, 금융소비자의 피해까지 발생시켰다"며 "금융시장의 중대 원칙을 허물어 한국경제를 위기에 빠뜨릴 수 있는 잘못된 법안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반발했다.

여당 내부에서도 반발이 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7일 의원총회에서 특례법 제정안을 처리키로 했지만 당론 채택에는 실패했다. 이에 따라 특례법이 20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되면 민주당 의원들은 자율 표결을 하게 될 전망이다. 인터넷은행 특례법이 이번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되지 못하면 국정감사 등이 끝난 이후인 11월에나 다시 논의될 수 있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IBK투자증권, 신임 부사장에 권용대 경영총괄·김병훈 생산적금융 총괄 선임 IBK투자증권이 신임 부사장에 권용대 경영총괄과 김병훈 생산적금융 총괄을 선임했다.IBK투자증권(대표 최광진)은 10일 부사장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권용대 경영총괄 부사장과 김병훈 생산적금융 총괄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권용대 신임 경영총괄 부사장은 1967년생으로 경북대를 졸업했다. 그는 1991년 IBK기업은행에 입행하며 금융권에 발을 들였다. 이후 2022년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 2023년 여신운영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김병훈 신임 생산적금융 총괄 부사장은 1970년생으로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성균관대 EMBA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그는 1994년 제일은행에 입행한 뒤 금융권에서 경력을 쌓았다. 이후 2 윤우경 호남대 초빙교수, 광주지검 검찰시민위원 선정 윤우경 호남대 스포츠레저학과 초빙교수가 지난 9일 광주지방검찰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됐다.윤 교수는 “검사의 공소제기, 불기소 처분, 구속 취소, 구속영장 청구 및 재청구 등에 관한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며 “검찰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국민의 인권을 보장하는 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윤 교수는 체육학 박사로, 장애인배구 국제심판 출신이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상임심판과 대한장애인배구협회 심판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2024년 12월 광주지검 순천지청 검찰시민위원에 이어 지난해 1월에는 광주광역시 건강도시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현재 함평군 3 윤태진 우리은행 CISO "LLM 기반 FDS로 미학습 이상거래 탐지" [2026 은행권 보안 전략 ⑤] 인공지능(AI) 활용 범위가 내부 업무와 고객 거래 분석으로 넓어지면서 은행권 정보보호의 초점도 달라지고 있다. 외부 침해 차단과 사고 대응을 넘어, 이제는 AI가 다루는 데이터와 접근 권한, 이상거래 판단 과정까지 통제해야 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망분리 규제 완화 논의가 맞물리면서 AI를 안전하게 활용하는 역량이 금융사 정보보호의 주요 기준으로 부상했다.윤태진 우리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AI 시대 금융보안의 핵심은 '혁신과 안전의 동시 달성'"이라며 "앞으로도 고성능 AI를 활용한 방어 역량을 강화하되, 사람에 의한 검증과 책임 있는 통제를 함께 유지하면서 고객이 안심하고 거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