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 개성공단점. BGF리테일 제공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되기 전까지 해당 지역에서 총 3개 점포를 운영했다. 2004년 12월 최초로 ‘CU개성공단점’을 오픈했으며 2007년 ‘CU개성공단2호점’, 2013년 ‘CU개성공단종합지원센터점’을 연달아 문을 열었다.
CU개성공단점의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밤 11시까지이며 나머지 두 점포는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만 영업했다. 3개 점포의 운영 인력은 BGF리테일 본사 직원 2명과 북측 스태프 9명으로 구성됐다.
이용 가능 고객은 개성공단 내 상주하는 남측 입주기업 근로자로 한정됐었다. 다만 당시 편의점에 북측직원들이 근무를 하기 때문에 개성을 처음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필수코스로 CU 점포를 방문하기도 했다.
통용 화폐는 원칙상 달러를 사용했다. 상품의 구색은 일반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하며 술과 담배는 면세로 판매됐다. 상품은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BGF로지스양주에서 매일 1회 오전 10시에 배송해 통관절차를 거쳐 수출용 상품으로 공급됐다.
CU 본사에 남아있는 개성공단 점포 매출 관련 자료는 2015년 말에 멈춰있다. 당시 개성공단 점포에서 판매 1순위를 차지했던 제품은 ‘코카콜라(250ml)’다. 당시 국내 일반 점포에서는 빙그레 ‘바나나우유’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초코파이 △신라면 △맥심모카믹스 △초코파이 △짜왕 △레쓰비 등 순으로 판매 순위가 집계됐다. 특히 제조사들이 모인 공단지역이다 보니 근로자들에 의한 대량구매가 많아 객단가가 일반 점포 대비 4~5배 높은 수준이었다고 CU 측은 전했다.
관련업계에서는 남북 정상회담 효과로 개성공단이 재개될 경우 국내 유통업체 중 편의점 CU가 가장 많은 홍보효과를 누릴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CU 관계자는 “개성공단점에 대해 운영 재개를 논하기에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폐점 계획은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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