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학회 김성태 회장은 "지난 4월말 이사회에서 5월 중순께 토론회를 열기로 결정했으나 연구자료도 준비해야 하고 발표자 선정에도 시간이 빠듯해 천천히 하기로 바꾸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보험업계의 주장에 동감하는지, 금융감독위원회가 내놓은 `당해연도 책임준비금 비율로 유가증권 투자평가익을 나눠야 한다`는 개선안에 찬성하는지에 대해서는 "공식 입장이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보험학회는 관련 전공 교수, 생·손보 협회 임직원, 삼성화재 교보생명 등 관련업계 임직원, 보험연수원 보험개발원 등 유관기관 임직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한편 생보사 회계처리는 투자유가증권에서 발생한 평가익을 어떤 비율로 계약자와 주주에게 나눠줄 것인가를 두고 최근 논란을 빚어 왔다. 금융감독위원회가 계약자 몫이 늘어나도록 규정을 바꾸려 하자 삼성생명 등 업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이달 안에 최종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