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제동걸린 인뱅 3사, 소호대출로 돌파구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가계대출 확대에 제동이 걸린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확대하며 여신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이 늘면서 수익성 제고 효과를 보고 있지만 건전성 관...
2024-09-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 조병규, 로보어드바이저 고도화…분석형 자산관리 승부수 [AI가 자산관리 2.0 이끈다 (4)]
금융업에서 AI(인공지능) 혁신 대표 분야는 자산관리다. 은행, 증권, 카드는 로보어드바이저, AI 투자 서비스 등을 통해 자산관리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 보험도 보장분석 강화가 부각된다. 전반적인 연금시장 활...
2024-09-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30일 금융지주 회장 회동으로 업권 간담회 마무리…가계부채·내부통제 메시지 주목 [김병환 릴레이 상견례]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30일 금융지주 회장단과의 회동을 마지막으로 취임 후 첫 금융업권별 릴레이 간담회를 마무리한다. 김 위원장은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그간 은행, 여신, 보험, 증권 등 각 업권에 당부했...
2024-09-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금융, 저축은행→은행 대환 지원…진옥동 회장 “고객 가치 높일 것”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신한저축은행 중신용 고객 약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신한은행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신한금융은 그룹사 간 협업을 통해 차주의 신용 개선과 금융비용 감면을 지원...
2024-09-29 일요일 | 한아란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 거취 촉각…‘임기 만료’ 7개 자회사 대표 선임 착수 [우리금융 CEO 인선 레이스]
우리금융지주가 27일 자회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7개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에 착수한다.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태와 관련해 책임론이 불거...
2024-09-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 27일부터 모집인 통한 대출 전면 중단…금리도 올린다
신한은행이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모집인을 통한 대출을 전면 중단하고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올린다.신한은행은 오는 27일부터 대출모집인을 통한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집단잔금대출 접수를 ...
2024-09-25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주택금융공사 신임 사장에 김경환 전 국토부 차관 임명 제청
금융위원회는 25일 신임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으로 국토교통부 차관을 역임한 김경환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밝혔다.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주택금융공...
2024-09-25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함영주 회장부터 12개 계열사 대표까지 임기 대거 만료…연임 여부 주목 [하나금융 CEO 인선 레이스]
하나금융그룹이 이달 은행장 승계 절차를 시작으로 올해 말 임기 만료를 앞둔 12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절차에 돌입한다. 은행, 증권, 카드 등 핵심 계열사 대표의 연임에 무게가 실리는 반면 나머지 계열사...
2024-09-25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사 서민금융 출연금 늘어난다…내년 말까지 한시적 확대
안정적인 정책 서민금융 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회사의 공통 출연요율이 내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높아진다. 출연요율 상향으로 약 1039억원 규모의 서민금융 보증 재원이 추가 확보될 예정이다. 은행권의 경우 내년 3...
2024-09-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박원갑 “장기적으로 부동산 대신 글로벌 금융자산 비중 늘려야”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 자산은 축소하되 글로벌 금융자산으로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박 위원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2024-09-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박원갑 “MZ세대 공간 욕망이 부동산시장 키포인트 될 것”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MZ세대의 공간 욕망이 앞으로 부동산시장에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박 위원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부동...
2024-09-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박원갑 “2040년 부동산시장 충격 가능성…인구 만능론은 위험”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인구와 가구 수가 동시에 줄어드는 2040년 전국 부동산시장에 충격이 올 수 있다”고 밝혔다.박 위원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2024-09-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박원갑 “부동산시장, 초양극화 시대로…지역별 분화 심화할 것”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초양극화(The Great Divide)가 앞으로 부동산시장의 가장 특징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박 위원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공...
2024-09-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신학기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자…경영전략·재무통
24일 차기 Sh수협은행장 후보로 추천된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수협은행에서 30년간 몸담은 정통 ‘수협맨’으로, 대표적인 경영전략·재무 전문가로 꼽히는 인물이다.신 수석부행장은 1968년생 경남 창녕 출...
2024-09-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차기 수협은행장에 신학기 수석부행장…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
차기 Sh수협은행장에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이 내정됐다. 김진균 전 행장과 강신숙 현 행장에 이어 수협은행 사상 세 번째 내부 출신 행장이 탄생하게 됐다.수협은행은 24일 은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신 수석부...
2024-09-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5대 은행, 책무구조도 제출 속도…책무관리 전담 조직도 신설
은행권이 내년 1월 책무구조도 본격 도입을 앞두고 시범운영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책무관리 업무를 총괄하는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다음달 말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
2024-09-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김병환 금융위원장 "美 금리인하 따른 레버리지 확대 가능성 대비"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23일 “미국 금리인하에 따른 경제 전반의 레버리지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비해 안정적 관리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금융연구원에서 '경제·금융연구기관...
2024-09-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정상혁 신한은행장,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선제 강화…금융권 첫 도입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금융당국에 ‘내부통제 책무구조도’를 제출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시범운영 참여 제출 기한인 다음달 말보다 한 달 이상 앞서 선제적으로 조기 도입을 실시하면서 금융권 첫 타자로 ...
2024-09-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재근·김성현·이창권·이환주 등 임기 만료…계열사 인사 향방은 [KB금융 CEO 인선 레이스]
KB금융그룹이 이번주 올해 말 임기가 만료되는 5개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인선 절차에 착수한다. 11개 계열사 가운데 은행, 증권, 카드, 생명보험 등 핵심 계열사 대표이사가 인사 대상에 오른다. 오는 11월 취임 ...
2024-09-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리인하 본격 시작…고금리 예적금 막차 타려면
글로벌 기준금리 인하기에 진입하면서 고금리 예적금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은행 수신 금리도 낮아지는 가운데 금리가 더 떨어지기 전에 예적금에 가입하려는 ‘막차 수요’가 여전한 분위기다. 원금이...
2024-09-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승열 하나은행장, AI 자산관리 ‘아이웰스’로 초개인화 서비스 [AI가 자산관리 2.0 이끈다 (3)]
금융업에서 AI(인공지능) 혁신 대표 분야는 자산관리다. 은행, 증권, 카드는 로보어드바이저, AI 투자 서비스 등을 통해 자산관리 대중화에 힘을 싣고 있다. 보험도 보장분석 강화가 부각된다. 전반적인 연금시장 활...
2024-09-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 “MZ세대 공간·소비 욕망이 미래 부동산 가격 결정”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주력 세대인 MZ세대의 공간 욕망이 곧 부동산의 미래입니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부동산시장 트렌드 읽기는 아래 세대를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금융신문...
2024-09-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프로필] 김병칠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
금융위원회는 20일 제3차 임시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 은행·중소금융 담당 부원장에 김병칠 금융감독원 전략감독 담당 부원장보를 임명했다.김 신임 부원장은 1969년생으로 제주 오현고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
2024-09-2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