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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갑 “장기적으로 부동산 대신 글로벌 금융자산 비중 늘려야”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9-24 17:18

박원갑 “장기적으로 부동산 대신 글로벌 금융자산 비중 늘려야”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수석전문위원은 “장기적으로 보면 부동산 자산은 축소하되 글로벌 금융자산으로 비중을 더 늘려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은 2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금융투자포럼’에서 “지금의 트렌드는 로컬에서 글로벌로, 부동산에서 금융으로, 대면에서 비대면으로 가는 흐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은 “현재 부동산은 대표적으로 로컬, 대면 자산이기 때문에 비중을 50%로 줄이기 시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금융자산에 배팅하는 것이 인구 충격으로부터 벗어나는 안전지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부동산 투자의 경우 젊은 세대의 욕망을 반영하고, 외곽보다는 도시 쪽으로 초점을 맞추는 게 상대적 안전 자산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 자산을 글로벌 금융 쪽에 10% 이상 할애하고, 나의 욕망이 아니라 젊은 세대, MZ세대의 공간 욕망을 파악할 떄 인구 충격으로부터 상대적으로 타격을 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 위원은 특히 ”30~40대 여성의 공간 욕망, 이들의 소비 패턴을 이해하면 부동산시장뿐 아니라 나머지 투자 영역에서도 상당 부분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위원은 또 부동산 투자로 성공하기 위해 부동산 트렌드를 빠르게 좇아가는 ‘패스트 팔로워(fast follower)’가 돼야 한다고 제언했다.

그는 “지식의 절반이 쓸모 없어지는 ‘지식의 반감기’는 9년밖에 되지 않는다”며 “학습 기억을 계속해서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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