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인뱅’에 돈 태우는 시중은행…기대 투자 효과는 [금융이슈 줌인]
주요 은행들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신한·우리은행에 이어 NH농협·기업은행도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컨소시엄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 자본력을 갖춘 대형 은행이 참여하면서 ...
2024-06-13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응원팀 우승하면 우대금리…하나은행, 최고 연 7% 금리 'K리그 우승 적금'
하나은행은 K리그와 최고 연 7% 금리를 제공하는 ‘K리그 우승 적금’과 ‘하나원큐 축구플레이(Play)’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K리그 우승 적금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하는 비대면 전...
2024-06-1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또, 또, 또 우리은행서 횡령…‘내부통제 혁신’ 구호 무색해진 이유는 [금융이슈 줌인]
우리은행에서 100억원대 횡령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재차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 2022년 700억원대 횡령 사고 이후 검사기능 혁신방안과 내부통제 혁신방안등을 잇달아 발표했지만 반복되...
2024-06-12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강석훈 산은 회장 “AI 등 첨단산업에 100조 투자…HMM 재매각 계획 없어”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이 첨단전략산업에 대한 100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반도체 생태계 종합 지원 방안에 발맞춰서는 반도체 설비투자 특별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정부 출자 ...
2024-06-1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우리은행서 또 100억대 횡령…금감원 현장검사 착수
우리은행에서 약 100억원 규모의 대출금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700억원대 횡령 사고로 홍역을 치른 뒤 2년여만이다. 거액을 횡령한 직원은 해외 선물 등에 투자했다가 40억원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
2024-06-11 화요일 | 한아란 기자
4대 은행장, 통신·여행·차…비금융 신사업 진심 [비이자로 성장전환]
4대 시중은행이 비금융 신사업 확대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수익 구조 다변화가 필수 과제가 됐기 때문이다. 금융당국이 한동안 중단했던 금산분리 규제 완화 추진을 재개할 조짐을 보이...
2024-06-1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변화무쌍’ M&A 역사 쓴 KB금융, 우량 계열사 선점 빛봤다 [금융지주 성장동력 Key M&A 변천사 (2)]
국내 은행지주의 역사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5대 금융지주(신한, KB, 하나, 우리, NH)의 M&A(인수합병)를 거쳐 성장한 계열사 별 변천사를 살펴본다. <편집자 주>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지주...
2024-06-1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최고 8% 금리…신한은행 ‘청년처음적금’ 우대조건은?
신한은행은 창립 42주년 기념일(7월 7일)을 앞두고 청년층 고객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최고 금리를 연 8%로 상향한 특판 '청년 처음적금'을 10만좌 한도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청년 처음적금은 신한은행이 '민생...
2024-06-0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한국씨티은행, 대출 전액 상환 시 남은 이자 면제…민생금융 지원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고객이 기존 대출금을 전액 상환하면 남은 이자를 면제하는 ‘대출 전액 상환 시 이자 면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된 이번 이자 면제는 민생...
2024-06-0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플랫폼 동맹' 맺은 삼성금융-국민은행, 슈퍼앱 판도 흔들까 [금융이슈 줌인]
KB국민은행과 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플랫폼 분야에서 협업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앱 ‘모니모’ 활성화를 지원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나선다....
2024-06-0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네이버·카카오·토스·KB·NH, 모바일 신분증 사업 뛰어든다
네이버와 카카오·카카오뱅크 컨소시엄과 비바리퍼블리카(토스),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이 ‘모바일 신분증’ 사업에 뛰어든다. 앞으로 은행과 빅테크 앱에서 간편하게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
2024-06-0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이용재 국금센터 원장 “세계경제 균형 찾아가는 단계…위험 요인 도약 기회로 삼아야"
이용재 국제금융센터 원장은 4일 “오늘날 세계경제는 팬데믹 이후 크게 변화한 성장, 물가, 정책 등 여러 가지 요인들이 다시 균형을 향해 찾아가는 단계”라며 “그 과정은 매우 험난해 보인다”고 진단했다.이 원...
2024-06-0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황병우 DGB금융 회장, 주주가치 제고 분주…자사주 매입하고 미국서 직접 IR
지난해 3월 취임한 황병우 DGB금융그룹 회장이 해외 기업설명회(IR)와 자사주 매입 등 주주가치 제고 전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3일 DGB금융에 따르면 황 회장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미국 주요 도시에서 ...
2024-06-0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유재훈 예보 사장 "금융안정계정 도입·예보료율 한도 연장 차질 없이 추진해야"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예금보험공사 창립 28주년을 맞아 “사전 부실 예방 기능인 금융안정계정 도입, 지속가능한 기금 확보를 위한 예금보험료율 한도 연장 등 입법 과제의 차질 없는 추진이 필요하다”고 밝...
2024-06-0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전직 금융지주 회장·은행장, 스포츠·사회공헌 재단서 활약
최근 몇년간 주요 금융지주 회장·부회장이나 은행장을 지내고 퇴직한 인물들은 주로 공익법인이나 스포츠연맹에서 수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금융지주가 사회공헌 차원에서 자체 공익재단을 운영하...
2024-06-0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비이자’ 탄탄 신한금융, 비결은 포트폴리오 다변화 [금융지주 성장동력 Key M&A 변천사 (1)]
국내 은행지주의 역사는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궤를 같이 한다. 5대 금융지주(신한, KB, 하나, 우리, NH)의 M&A(인수합병)를 거쳐 성장한 (금투 보험 은행 카드) 계열사 별 변천사를 살펴본다. <...
2024-06-0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양종희 KB금융 회장 “글로벌 직원 성장에 아낌없이 투자·지원”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다음달 1일까지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5개 계열사의 해외 12개국 현지 직원 84명을 국내로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직원 초청 행사'를 진행한다고 2...
2024-05-2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김주현 “부동산 PF, 고통 없이 해결 안 돼…문제 있는 사업장은 빨리 정리해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9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과 관련해 “아무런 고통이나 충격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연착륙 기조는 유지하면서 누가 봐도 문제 있는 사업장은 어떤 식으...
2024-05-2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산분리·자산관리 제도 개선으로 수익 다변화 필요” [22대 국회 정무위에 바란다-은행]
은행권은 22대 국회에 비금융업 진출, 자산관리 서비스 확대 등 수익 구조 다변화를 위한 규제 완화를 기대하고 있다. 은행의 초과 이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하는 ‘횡재세(windfall tax·초과이윤세)’ 도입의 경우 ...
2024-05-29 수요일 | 한아란 기자
24개월 최고 연 4.25%…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5월 4주]
5월 넷째 주 은행 24개월 만기 적금 상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25%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27일 금융...
2024-05-2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12개월 최고 연 4.2% ‘코드K자유적금’…‘차차차’·‘아기천사’ 적금 8% 이자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5월 4주]
5월 넷째 주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상품 중 세전 이자율 기준 최고 금리는 연 4.20%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대 조건 등을 활용하면 0.1%포인트라도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꼼꼼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27일 금융감...
2024-05-27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