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미 해군 MRO 사업 본격 참여…향후 특수선으로 범위 확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미국 조선소와 사업 협력을 통해 미 해군 및 해상수송사령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에 본격 참여한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비거 마린 그룹(Vi...
2025-08-26 화요일 | 신혜주 기자
대한항공, 70조 대미 투자…보잉 항공기 103대 도입
"선제적인 대규모 항공기 투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과 미국 양국 간 상호호혜적 협력에도 기여해 나가겠습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 25일 오후(현지시간) 워싱턴DC에 위치한 월러드...
2025-08-26 화요일 | 신혜주 기자
두산에너빌리티, 5600억 규모 당진 LNG 저장탱크 공사 수주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 회장)가 충남 당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사업에서 총 7개의 저장탱크 건설을 수행하게 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한국가스공사가 발주한 5600억 원 규모 충남 당진 2단계 액화천...
2025-08-2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KAI 이사회, 尹캠프 출신 강구영은 나갔는데… [이사회 톺아보기]
지난달 1일 강구영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이사가 사임했다. 아직 임기가 남아 있었지만 자진 사임 형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후 전 정부 임명된 공기업 인사들에 대해 대대적 물갈이(?)가 진행되는 것은 아...
2025-08-2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대한전선 노재준 “당진 2공장 투자 이상무!”
대한전선 최고재무책임자(CFO) 노재준 재무관리실장(상무)에게 내려진 특명이 하나 있다. 당진 해저케이블 2공장(이하 당진 2공장) 건설에 들어가는 자금줄이 마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대한전선 당진 2공장이 향후...
2025-08-25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테라파워 '빌 게이츠' 만나 SMR 협력 논의
HD현대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테라파워(TerraPower) 창업자 빌 게이츠 회장과 회동을 가졌다. 올해 3월 미국 회동 이후 5개월 만이다.HD현대는 22일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빌 게이츠 회장과 테라파워 경영진을 만나 '나...
2025-08-22 금요일 | 신혜주 기자
李대통령 방문 미국 필리조선소, 한화 인수 반년만에 매출 '제로 → 2651억' 껑충
지난 2년간 매출 0원이었던 한화필리십야드(이하 필리조선소)가 한화그룹 인수 반년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필리조선소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한화그룹의 미국 조선사업에 힘이 실릴 것으...
2025-08-22 금요일 | 신혜주 기자
'5년 적자 끝내고 상반기 흑전' 대한항공, 항공우주 존재감 키운다
대한항공(대표이사 조원태) 항공우주사업이 지난 5년간 이어온 적자를 털고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회사 전체 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가 채 안 되지만, 최근 무인항공기 개발과 정부 발주 사업에 뛰어...
2025-08-2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Doosan Enerbility: "Operating Cash Flow Negative KRW 947.5 Billion in H1," Czech Nuclear Project Becomes a Source of Concern
With Doosan Enerbility (CEO and Chairman Park Ji-won) grappling with a tightening financial situation, anxiety is escalating as its highly anticipated Czech nuclear power plant deal, envisioned as a b...
2025-08-2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르포] 10년간 한반도 지켰던 K2 전차, 이젠 글로벌 5위 넘본다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치솟은 지난 14일 경남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현대로템 방산공장. 지난 반세기 가까이 한국형 전차를 생산해 온 곳이다. 차단기를 통과해 들어간 곳에서 가장 먼저 마주한 건 최근 9조원대 수출...
2025-08-21 목요일 | 신혜주 기자
HD한국조선해양, 두산에너빌 베트남 법인 인수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두산에너빌리티 베트남 법인 두산비나를 인수한다. HD한국조선해양과 두산에너빌리티는 20일 각각 두산비나 주식 매매,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
2025-08-20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상반기 영업현금 -9475억' 두산에너빌, 기대했던 체코 원전은 불안요인으로
두산에너빌리티(대표이사 박지원 회장) 주머니 사정이 빠듯해진 가운데, 올해 하반기 돌파구로 삼았던 체코 원전 수주마저 최근 로열티 논란에 휘말리며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 상반기 좋은 실적...
2025-08-20 수요일 | 신혜주 기자
에코마케팅, 2년 연속 총주주환원율 90% 상회
마케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대표이사 김철웅) 주주환원율이 2년 연속 90%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에코마케팅은 50억 원 규모 자사주 소각과 주당 630원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사주 소각일...
2025-08-20 수요일 | 신혜주 기자
한화오션, 현대건설과 '해상풍력 원팀' 결성…핵심 공급망 국산화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현대건설(대표이사 이한우)과 함께 국내 해상풍력 산업 공급망 강화를 위한 협력에 나선다.한화오션은 19일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현대건설과 국내 해상풍력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
2025-08-19 화요일 | 신혜주 기자
두산, 2027년까지 자사주 10% 이하로?
두산그룹 지주사 ㈜두산이 오는 2027년까지 자사주 9%를 소진할 것으로 보인다.19일 ㈜두산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오는 2027년까지 총 8만7146주에 달하는 자사주를 추가 처분한다. 지난 2023년과 2024년 임직원에게 ...
2025-08-19 화요일 | 신혜주 기자
삼성重, 2조1000억 규모 LNG운반선 6척 수주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이 총 2조1000억 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5일 오세아니아 선주 2곳과 각각 LNG운반선 4척과 2척을 계약했다고 18일 밝혔다. 선박은 오는 2...
2025-08-1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에어프레미아, 미주·아시아 항공권 최대 85% 할인
에어프레미아(대표이사 유명섭)가 이달 31일까지 인천에서 출발하는 8개 노선을 대상으로 '가을 바캉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18일 에어프레미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노선별 최대 8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미...
2025-08-1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자이엘리베이터, 제네시스PE서 100억 투자 유치
자이엘리베이터(대표이사 박성묵)가 최대주주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이하 제네시스PE)로부터 100억 원 규모 투자를 유치했다.18일 자이엘리베이터에 따르면 제네시스PE는 지난 14일 자이엘리베이터가 추진하는 유상...
2025-08-1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LIG넥스원,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무소 확장 이전
LIG넥스원(대표이사 신익현)이 중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출 경쟁력과 글로벌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사무소를 확장 이전했다.LIG넥스원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2025-08-1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사찰 순례·와규 만찬에 온천욕…‘늦캉스'엔 일본이 ‘딱'?
절기상 가을 문턱인 입추(立秋)가 지났지만, 낮에는 여전히 뜨거운 태양이 작열하고 있다. 아직 여름 휴가를 가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가까운 일본으로 ‘늦캉스’를 떠나보는 건 어떨까.대한항공은 올해 4월부터 ...
2025-08-18 월요일 | 신혜주 기자
제주항공, 2분기 영업손실 419억
제주항공(대표이사 김이배)이 올해 2분기 400억원대 영업적자를 기록했다.제주항공이 14일 공시한 2025년 2분기 실적에 따르면 연결 기준 매출 3324억 원, 영업손실 419억 원을 기록했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
2025-08-1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대한조선, 2분기 영업익 625억…전년 동기比 84% 증가
대한조선(대표이사 이석문, 왕삼동)이 올해 2분기 20%가 넘는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대한조선은 2025년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2960억 원, 영업이익 625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7%...
2025-08-14 목요일 | 신혜주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