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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대한비나, 베트남 넘어 글로벌 핵심 거점 성장"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12-12 10:55

대한비나 설립 20주년 기념식 개최
내년 상반기 400kV 초고압 공장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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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현지 시각)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위치한 대한비나 공장에서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이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선

지난 11일(현지 시각)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위치한 대한비나 공장에서 설립 20주년 기념식에서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이 기념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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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 베트남 생산법인 대한비나(TAIHAN CABLE VINA)가 글로벌 시장 도약을 다짐했다.

대한전선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Đồng Nai)에 위치한 대한비나 공장에서 설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종민 부회장과 임익순 에너지부문장, 노재준 재무관리실장, 최승호 대한비나 법인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Powering the Future'를 주제로 진행된 행사는 지난 20년간 성장 역사와 주요 성과를 되짚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회사 비전과 목표를 함께 공유하는 '비전 트리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미래 성장의지를 표현했다.

송종민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대한비나는 20년간 축적한 생산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베트남은 물론 글로벌 전력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과 기술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지속 성장함으로써 대한전선의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비나는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고압 및 중저압 전력케이블과 가공선 등 주요 제품을 생산하며 베트남 내 대표 케이블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글로벌 전력케이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설비와 기술력을 강화해 온 결과, 지난해 매출 1403억 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20% 증가한 성과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400킬로볼트(kV)급 초고압 케이블 생산공장 건설 계획도 밝힌 바 있다. 신규 공장은 베트남 동나이성 롱탄 산업단지 내에 조성되며,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한다. 완공 시 대한비나는 베트남 내 유일한 400kV 급 초고압 케이블 생산기지를 확보하게 된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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