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만 전자, 설 이후 시험대”…추격 매수냐 차익 실현이냐
삼성전자가 구정 설을 앞두고 이른바 ‘18만 전자’ 고지를 밟으면서 국내 증시가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반도체 대장주의 질주는 상승 기대를 키우는 동시에 단기 과열 부담도 키우고 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26-02-13 금요일 | 김희일 기자
“ETF가 빵집에 떴다”…100조 시장, 운용사 브랜드 전쟁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 규모가 10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자산운용업계의 마케팅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금융투자회사들이 기존 투자자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일반 소비자의 일상 공간으로 파고드...
2026-02-13 금요일 | 김희일 기자
“IMA 전면전”…증권가에 부활한 ‘초한전’
증권업계에 ‘초한전’이 다시 펼쳐졌다. 종합투자계좌(IMA)를 둘러싸고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정면 승부에 나서면서 초대형 투자은행(IB) 간 패권 경쟁이 본격화됐다. IMA는 단순한 고금리 상품이 아니라,...
2026-02-12 목요일 | 김희일 기자
드디어 코스피 5500시대! 숫자 넘어 ‘자본시장 체질 변화’ 신호탄
코스피가 사상 처음 5500선을 돌파했다. 12일 전일 대비 167.78포인트(3.13%) 오른 5522.27에 마감했다. 이는 단순 유동성 랠리가 아닌 밸류에이션 정상화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과거 2000선 돌파가 ‘신흥시...
2026-02-12 목요일 | 김희일 기자
'글로벌 스탠다드'의 역설… 준비 없는 거래시간 연장에 증권가 ‘망연자실’
한국거래소(KRX)가 오는 6월 29일 주식 거래시간 연장을 강행하겠다고 선포하자, 증권업계가 거센 후폭풍에 휩싸이고 있다.5일 증권가에 따르면 거래소는 시장 경쟁력을 명분으로 주식 거래시간 연장을 전면에 내세운...
2026-02-05 목요일 | 김희일 기자
바른정보기술, ‘스쿨패스’ 넘어 ‘제로패스’로 글로벌 공공 디지털전환 시장 정조준
학교 출입 보안의 패러다임을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으로 전환해 온 바른정보기술(대표 김상인)이 국내 공공시장 확대와 동시에 중국 공공시장 진출이라는 ‘투트랙’ 성장에 나선다.4일 바른정보기술은 최근 중국 심...
2026-02-04 수요일 | 김희일 기자
"개미인 줄 알았는데 대주주라고?"…주식 양도세 3월 3일까지 신고해야
2025년 하반기 주식 거래로 수익을 올린 투자자 중 '대주주'에 해당하거나 비상장주식을 거래한 이들은 오는 3월 3일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국세청은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하고 본격적인 신고...
2026-02-04 수요일 | 김희일 기자
“피해야 할 시장에서 알파를 찾는 시장으로”… 베어링이 점찍은 홍콩·중국의 역설
글로벌 증시가 고점 부담에 시달리는 가운데, 베어링자산운용이 2026년 주식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홍콩·중국 증시의 구조적 반등'을 제시했다.단순히 낙폭 과대에 따른 기술적 반등이 아니라, AI와 휴머노이드로 ...
2026-02-04 수요일 | 김희일 기자
에코프로의 귀환… 전기차 다음은 로봇과 AI
한동안 시장의 관심에서 멀어진 2차전지주에 다시금 뜨거운 훈풍이 불고 있다. 이번 반등은 단순한 기술적 회복을 넘어, 코스닥 시장의 주도주 지형이 바뀌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린다. 특히 과거 2차...
2026-02-02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코스피 5,000의 역설… 축배 대신 ‘생존전략’ 짜는 여의도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000포인트를 돌파하며 ‘자본시장의 새 역사’를 썼다. 하지만, 금융의 심장부 여의도 증권가의 밤을 밝히는 불빛은 켜져 있지만, 분위기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전광판은 축복의 ...
2026-01-27 화요일 | 김희일 기자
"내 이름 걸고 싸워라"... 증권사 CEO들, 책무구조도에 '운명' 건다
2026년 새해를 맞이한 여의도 증권가는 축제 대신 '긴장감'이 감돈다. 오는 7월 2일, 대형 증권사(자산 5조 원 이상)들의 책무구조도(Responsibility Map) 법정 제출 기한이 다가오면서 CEO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진 ...
2026-01-27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삼성전자 ‘주식 성과급’, 단순 보상 넘어 ‘운명 공동체’ 시험대
삼성전자가 1,700억 원 규모의 자사주를 처분해 임원 성과급으로 지급한다. 이는 단순한 보상 체계의 변화를 넘어, 삼성전자의 경영·보상 철학이 ‘내부 성과’ 중심에서 ‘주주 가치’ 중심으로 완전히 축을 옮기고...
2026-01-26 월요일 | 김희일 기자
코스피 5000의 빛과 그림자: '곱버스'에 녹아내린 개미들의 잔혹사
코스피가 사상 첫 5000선을 돌파하며 자본시장의 새 역사를 썼다. 하지만 모두가 축배를 드는 것은 아니다. 하락에 두 배로 베팅하는 일명 '곱버스(KODEX 200선물인버스2X)'에 몰두했던 개인 투자자들에게 이곳은 축...
2026-01-26 월요일 | 김희일 기자
한국성장금융 허성무號, 혁신기업 해외 진출 '특급 도우미' 자처… 글로벌 경제 도약 이끈다
한국성장금융(대표 허성무)이 국내 혁신기업들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든든한 가교 역할에 나섰다. 단순한 자금 공급을 넘어, 복잡한 해외 규제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법률·실무 솔루션을 제공하며 우리 기업의...
2026-01-23 금요일 | 김희일 기자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감독, 금융위로 이관하라"
국민연금의 수탁자 책임 활동(스튜어드십 코드)을 내실화하기 위해 감독 권한을 보건복지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보건복지부 중심의 감독 체계로는 대기업의 지배구조 개선과 주...
2026-01-23 금요일 | 김희일 기자
‘오천피’ 시대 개막… ‘20만전자·112만닉스’ 신화 현실로 다가오나
대한민국 자본시장이 마침내 ‘꿈의 고지’로 불리던 코스피 5,000포인트 시대를 열었다. 역사적인 지수 상승을 견인한 핵심 동력은 단연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다.22일 증권가에선 인공지능(AI) ...
2026-01-22 목요일 | 김희일 기자
"부동산 PF의 시대는 끝났다"… 2026 증권가, '기술'과 '내실'로 체질 개선
"과거의 성공 방식은 이제 잊어야 한다." 2026년 새해 초입, 국내 증권 및 자산운용업계에 흐르는 기류는 비장하기만 하다. 한때 황금알을 낳던 거위였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리스크의 진앙지가 된 지금,...
2026-01-21 수요일 | 김희일 기자
“구호는 끝났다…2026년, 금투 CEO를 가르는 건 ‘판단의 무게’”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에도 증권·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책상 위에는 여전히 숫자가 쌓여 있다. 그러나 올해 이 숫자들은 목표라기보다 CEO의 선택이 남긴 흔적에 가깝다. 얼마를 벌 것인가보다, 무엇...
2026-01-20 화요일 | 김희일 기자
"지금 팔고 오면 양도세 0원"… '서학개미' 국내 복귀에 파격 면제
정부가 해외 주식에 쏠린 자금을 국내 자본시장으로 되돌리기 위한 파격적인 세제 지원책을 내놨다.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증시에 재투자하는 개인투자자에게 양도소득세를 최대 100%까지 면제해주는 것이 골자다.2...
2026-01-20 화요일 | 김희일 기자
‘14만전자’가 삼성가 상속세 부담 줄여… 지배구조 안정 속 12조 완납 숨은 공신돼
삼성 오너 일가의 고(故) 이건희 선대회장 상속세 납부가 마침내 종착역을 향하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인 12조 원의 세금을 완납 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근 삼성전자를 필두로 한 주식시장의 강력한 호황이 결정적...
2026-01-20 화요일 | 김희일 기자
美 관세 폭탄 피하려다 재무 폭탄 맞을라… K-반도체 ‘투자 딜레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메모리 업황 회복에 맞춰 단행 중인 천문학적 설비투자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자국 우선주의’라는 거대한 변수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 미국의 추가 투자 압박이 현실화할 경...
2026-01-19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네이버·두나무 ‘20조 합병’ 탄력…삼성금융 참전에 ‘메가 컨소시엄’ 완성되나
2026년 초, 대한민국 금융 지형도를 바꿀 역대급 인수합병(M&A)과 지분 거래가 맞물리면서 자본시장이 요동치고 있다.네이버와 두나무의 합병을 가로막던 ‘대주주 지분 제한’ 규제가 정치권과 시장의 반대 여론에...
2026-01-16 금요일 | 김희일 기자
"방치된 계좌, 돈으로 바꿔드립니다"… KCGI자산운용, 휴면 고객 '총공세'
KCGI자산운용이 고객의 통장 속에서 잠자고 있던 휴면 자산을 깨우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단순히 계좌를 유지하는 것을 넘어, 방치된 자산을 실질적 수익으로 연결토록 파격적인 '투자지원금'을 내세워 고...
2026-01-15 목요일 | 김희일 기자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신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목진석 9단 아버지 목이균씨의 자서전
일본 ‘경영의 신’으로 불리는 파나소닉의 창업자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세 가지 인생 교훈으로도 유명하다.그는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정규교육을 충분히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부터 건강 문제도 겪었다. 마쓰시타는 “가난했기 때문에 부지런함을 배울 수 있었고, 몸이 약했기 때문에 건강의 소중함을 알았고, 학교를 많이 다니지 못했기 때문에 세상 모든 사람을 스승으로 삼을 수 있었다”고 했다.프로 기사 목진석 9단의 아버지 목이균(76) 전 웅진그룹 부회장이 장애와 스포츠, 바둑으로 일군 76년의 삶을 자서전 ‘장애가 가르쳐준 삶의 의미’에 담아 신간을 출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목 부회장은 여섯 살 때 불의의 사고로 오른팔에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