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1% 시대] 은행 대출금리 더 오른다…주담대 연 6%·신용대출 5% 초읽기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20개월간 이어져 온 ‘제로(0) 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기준금리가 연 0.75%에서 연 1%로 0.25%포인트 인상되면서 은행권 가계대출 금리는 더 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장금리 상승과 금...
2021-11-2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선반영된 금리인상, 증시 소폭 '후퇴' 환율 '상승'…국채금리는 '하락'
25일 국내·외 통화정책 정상화 이슈 영향을 받은 국내 금융시장은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변동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02포인트(-0.47%) 내린 2980.27에 마감했다. 코스피 수급...
2021-11-2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박두환 롯데카드 부사장, 롯데맨으로 복귀…카드 매각 2년만 ‘이례적’ 인사
박두환 롯데카드 롯데사업본부장(부사장)이 롯데지주 HR혁신실장(부사장)으로 임명됐다. 매각된 계열사의 임원을 신규 선임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박두환 부사장은 롯데카드가 지난 2019년 MBK파트너스로 매각된 ...
2021-11-25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기준금리 1% 시대]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 인상 행렬…우리·하나銀, 26일부터 최고 0.4%p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1%로 인상하면서 시중은행들이 잇달아 예·적금 등 수신상품 금리를 올리고 나섰다. 우리은행은 오는 26일부터 수신상품 금리를 최고 연 0.40%포인트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대상은 19개...
2021-11-25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카카오페이-신한금융 컨소시엄, 40만 가맹점 ‘서울사랑상품권’ 운영사로 선정
발행금액 1조원 규모의 서울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 플랫폼을 운영·관리하는 판매대행점으로 카카오페이와 신한카드, 신한은행, 티머니 등 4개곳이 참여한 ‘신한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오는 2023년 12월 31...
2021-11-24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기준금리 인상 확실시…주담대 6%·신용대출 5% 진입하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오는 25일 기준금리 인상이 확실시되고 있다. 기준금리가 현재 연 0.75%에서 연 1%로 0.25%포인트 인상되면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제로(0) 금리’ 시대도 막을 내리게 된다. 은행권 가...
2021-11-2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카카오페이 IPO에 10월 주식발행 전월비 22%↑…회사채 발행 5.3%↓
10월 중 국내 기업 주식발행은 유상증자 감소에도 카카오페이 IPO(기업공개) 영향으로 전 달보다 22%가량 증가했다.회사채 발행은 금융채와 ABS(자산유동화증권)는 증가했지만 금리상승 등으로 일반회사채는 줄면서 ...
2021-11-23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손태승 ‘종합금융지주화 전략’ 속도 붙는다…우리금융,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
우리금융지주가 공적자금 투입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된다. 정부가 예금보험공사의 우리금융 잔여 지분 중 9.3%를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 등 5곳의 민간 주주에게 매각하기로 하면서다. 민간 금융그룹으로 재탄생하...
2021-11-23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카카오페이-우리은행·KT 컨소시엄 ‘서울사랑상품권’ 판매대행 입찰 경쟁
서울 지역화폐 ‘서울사랑상품권’ 플랫폼을 운영·관리하는 판매대행점 선정 공모에 신한은행·신한카드·카카오페이·티머니 컨소시엄과 우리은행·KT·비즈플레이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우선협상대상자는 오는 24...
2021-11-22 월요일 | 김경찬 기자
국민연금 의결권 행사 쉬워진다…예탁원 전자투표 지원
한국예탁결제원은 국민연금공단과 2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탁원의 전자투표시스템(K-VOTE)을 통한 의결권 전자투표 행사 지원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국민연금기금의 국내주식 수탁은행인 우리은행...
2021-11-2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우리銀, 캄보디아 현지법인 ‘상업은행 본인가’ 획득… 내년1월 '우리뱅크 캄보디아' 출범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이 캄보디아 중앙은행으로부터 캄보디아 현지법인 ‘WB파이낸스’가 상업은행 본 인가를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우리은행은 지난 2014년 현지 여신(대출) 전문 회사 ‘...
2021-11-22 월요일 | 임지윤 기자
[11월 4주] 은행 적금(12개월) 최고금리 연 2.10%…우리은행 ‘원적금’
11월 4주 은행 적금 상품 가운데 12개월 만기 기준 최고금리는 연 2.10%다.한국은행(총재 이주열)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8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뒤 은행들이 조금씩 적금 금리를 올리고 있다. 우대조건...
2021-11-22 월요일 | 임지윤 기자
[11월 4주] 은행 정기예금(24개월) 최고금리 연 1.99%... 광주은행 ‘미즈월복리정기예금’
11월 4주 은행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24개월 기준 최고금리는 연 1.99%다.22일 금융감독원(원장 정은보) 금융상품 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정기예금 가운데 24개월 기준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광주은행(은행장...
2021-11-22 월요일 | 임지윤 기자
우리카드, 내년 독자 가맹점 시스템 구축…가맹점 250만 유치 계획
우리카드가 독자적인 가맹점 체계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내년 말까지 독자가맹점을 구축하고, 향후 250만 우리카드 가맹점 모집을 추진할 계획이다.우리카드는 21일 본업경쟁력 강화 및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해 ‘독...
2021-11-21 일요일 | 김경찬 기자
우리금융, 올 연말 자동차금융 통합 플랫폼 선보인다
우리금융그룹이 자동차금융 그룹 통합 플랫폼을 선보인다. 우리금융은 올 연말 자동차금융 플랫폼 ‘우리원(WON)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우리원카는 우리금융그룹의 자회사 협업을 통한 그룹...
2021-11-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조건 좋을 때 떠나자”...은행권 역대급 희망퇴직 바람
올해 시중은행에서 짐 싼 은행원이 역대급이 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연말에도 희망퇴직이 이어진다.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따라 점포와 인력을 줄여 효율성을 끌어올리려는 은행의 전략과 두둑한 퇴직금을 챙겨 ...
2021-11-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은행권, ‘금리인하요구권’ 확대 약속
이찬우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은 19일 ‘주요 은행 여신담당 부행장 간담회’에서 ‘금리인하요구권’에 관한 중요성을 언급했다.그는 “2019년 금리인하요구권이 법제화하면서 제도적 기틀이 마련됐지만, 실제 운영...
2021-11-19 금요일 | 임지윤 기자
[금융상품 언박싱] 자산관리부터 증여·상속까지 고민이라면…신탁으로 한 번에
고령화 가속화와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등으로 신탁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들의 치열한 자리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신탁 시장 규모는 이미 1000조원을 돌파하며 금융권의 새 먹거리로 자리 잡고 있다. ...
2021-11-1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메타버스 은행이 떴다… ‘그것도 싸이월드에’
‘메타버스 은행’이 떴다. 그것도 추억 속에 있던 싸이월드에 입점한다. 은행권 최초 사례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3차원의 가상세...
2021-11-18 목요일 | 임지윤 기자
최태원, 다음달 공정위 출석...'SK실트론' 인수 직접 해명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다음달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에 직접 출석, SK실트론(대표이사 장용호) 인수 논란에 대해서 해명한다. 17일 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최 회장은 다음 달 15일로 예정된 `SK의...
2021-11-17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은행권, 두 번째 ‘플랫폼 전쟁’ 시작됐다
은행권이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시범서비스 시행을 2주 정도 앞두고 마이데이터 시장을 초기 선점하기 위한 물밑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플랫폼 전쟁’ 2차전이 시작된 것이다.우선 저마다 모바일 애플...
2021-11-17 수요일 | 임지윤 기자
16일부터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인상 "왜"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다섯 달째 연속 오르고 있다. 더군다나 10월 기준 코픽스는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이에 따라 오늘(16일)부터 은행 주택담보대출...
2021-11-16 화요일 | 임지윤 기자
금감원, 다음달 중순 우리금융그룹 종합검사 돌입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중순 연간 계획에 따라 우리금융그룹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당초 금감원은 오늘(15일)부터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실시할 예정이었지만 종합검...
2021-11-15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