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 모시기’…키움·KB·삼성 등 증권사 개인 전문투자자 유치전
사모펀드 등 고위험 상품에 손쉽게 투자할 수 있는 개인 전문투자자 진입 요건이 완화된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거액 자산가를 상대로 전문투자자 모시기 경쟁을 벌이고 있다. 파생결합펀드(DLF) 사태 등으로 위축된 사...
2019-12-14 토요일 | 한아란 기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美-中 무역합의..각광 받는 위험자산과 상대적으로 덜 밀리는 채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합의에 서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험자산이 각광을 받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전일에 이어 급등했고 달러/원 환율은 15원 이상 급락했다. 금융시장의 큰 불확실 요인...
2019-12-13 금요일 | 장태민
[유통 톺아보기] 겨울철 ‘윈터 상품’ 출시 봇물
유통업계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대응하기 위해 쉼 없이 새로운 상품과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다. 일반 브랜드부터 e커머스와 편의점, 대형마트·백화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변화를 꾀한다. 이에 따라...
2019-12-12 목요일 | 서효문 기자
‘100조’ 부동산 PF에 칼 빼든 정부…증권사 IB 타격?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규제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관련 사업을 확대하던 증권사들의 시름이 깊어졌다. 당장 규제가 시행되는 내년 7월까지 PF 대출을 정리하거나 자기자본을 확충해야 하는 상황...
2019-12-10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해외건설협회, 2020 베트남 투자시장 전망 세미나 개최
해외건설협회는 9일 해외건설협회 교육센터에서 ‘2020 베트남 투자시장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한-메콩 정상회의’ 관련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민간분야 협력 강화를...
2019-12-09 월요일 | 조은비 기자
미래대우·한투, 자본력 레버리지로 사업 확충일로
국내 증권사 간 자본력 경쟁이 뜨겁다. 초대형 투자은행(IB)뿐만 아니라 중소형 증권사도 유상증자를 통해 자기자본을 늘리고 있다. 증권사 수익 의존도가 브로커리지보다 기업금융(IB)으로 기운 가운데 사업 경쟁력...
2019-12-0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돈 몰리는 리츠 시장 판 커진다…투자 시 주의점은?
저금리 기조와 국내 증시부진 장기화로 부동산 간접투자 상품인 공모 리츠(REITs·부동산간접투자회사) 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최근 리츠는 비교적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로 주...
2019-12-07 토요일 | 한아란 기자
금투협회장 선거 정기승·나재철·신성호·서재익 ‘4파전’ 확정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정기승 KTB자산운용 부회장,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이사, 신성호 전 IBK투자증권 대표이사,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영업전무 등 ‘4파전’으로 치러진다.금융투자협회 회장후보추천...
2019-12-0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HSBC증권, 이종진·이상호 공동대표 임명
HSBC증권은 이종진 채권·주식 영업 총괄 부대표와 이상호 채권자본시장 총괄 수석본부장을 공동대표로 임명했다고 4일 밝혔다.이종진 공동대표는 1994년 한일리스금융에 입사해 홍콩 현지법인 이사를 지낸 뒤 대우증...
2019-12-0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서재익 하나금투 전무 “금투협회장 유리천장…회원사 제도·권익 강화”
“이제 보수적인 금융투자 업계에도 변화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제5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서재익 하나금융투자 전무(사진)는 4일 출마의 변을 통해 “협회장의 역할은 단순한 정책 전달자나...
2019-12-0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차기 금투협회장 선거 4파전?…서재익 하나금투 전무 출사표
제5대 금융투자협회장을 뽑는 선거가 4파전으로 굳혀질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투협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오전 10시 협회장 후보 공모를 마감한다. 현재까지 협회장 출마를 공식적으...
2019-12-04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포커스] ‘연말투자의 꽃’ 배당주펀드로 유종의 미를!
기준금리 연 1.25%. 예•적금이나 채권만으로는 더 이상 투자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수익률을 생각하면 결국 위험자산 비중을 늘려야 하는데 주식 투자가 꺼려지는 이들에게 배당주는 적절한 대안으로 꼽힌다....
2019-12-03 화요일 | 김민정 기자
실적 선방…최현만·정일문·정영채 연임 청신호
국내 대형 증권사 3사 수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연임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의 최고경영자(CEO)는 내년 3월 말 임기만료를 앞두...
2019-12-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주류 시장 결산 (1)] 주류 삼국지, 하이트진로만 웃었다
주세법 개정부터 리베이트 쌍벌제, 신제품 경쟁, 불매운동 타격, 소주병 마케팅 제재까지… 올해는 유난히 주류업계에 이슈가 많았다. 해당 이슈들로 인한 하이트진로, 오비맥주, 롯데주류 3사의 영향 관계를 들여다...
2019-12-02 월요일 | 구혜린 기자
“외화 예금으로 해외주식 산다”…삼성증권, 신한은행과 '외화 은행연계계좌' 출시
삼성증권이 외화 예금으로 해외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연계 계좌를 선보였다. 삼성증권은 신한은행과 함께 외화 예금으로 해외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외화 은행연계계좌'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해당 계좌를 활용...
2019-11-29 금요일 | 한아란 기자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 삼성전자, 500억 이웃사랑 따끈한 기부
삼성은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희망2020나눔캠페인 성금)으로 50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계열사들은 각각 대...
2019-11-29 금요일 | 오승혁 기자
신한은행에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 연다
신한은행이 외화 입출금 계좌를 기반으로 삼성증권 해외주식 거래 계좌를 신규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신한은행은 당행의 외화 입출금 계좌 ‘외화 체인지업 예금’을 결제계좌로 사용하면서 해외주식을 거래...
2019-11-29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증권업, 내년 소폭 감익 전망...“배당수익률은 매력적”- 현대차증권
증권업종이 내년 올해보다 낮은 이익을 거둘 전망이다. 하지만 배당수익률은 여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다. 29일 김진상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내년 커버리지 6개사의 합산 이익이 올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2019-11-29 금요일 | 홍승빈 기자
“리니지2M, 초기 일평균 매출 30억원 넘어설 것”
리니지2M의 초기 일평균 매출이 30억원보다 높은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오동환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리니지2M은 출시 전 일매출 30억원, 2020년 연매출 7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
2019-11-28 목요일 | 김경찬 기자
삼성증권, GA·자문사 CEO 초청 포럼
삼성증권은 지난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독립법인대리점(GA)·자문사 최고경영자(CEO) 포럼’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포럼에서는 국내 주요 GA 및 자문사 CEO 50여 명이 참석한 가...
2019-11-2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브라질 헤알화 가치, 내대외 요인으로 단기 급락했지만 펀더멘털 개선 등으로 안정화될 것 - 삼성證
삼성증권은 26일 "대내외적인 요인으로 헤알화 가치가 급락했지만 점진적으로 경제 펀더멘탈 개선과 구조개혁의 성과를 통해 안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은기 연구원은 "심리적인 마지노선으로 여겼던 달러 기준...
2019-11-27 수요일 | 장태민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