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삼성증권
이미지 확대보기삼성증권은 27일 "주가 변동성 확대 과정에서 KOSPI 1차적 하단은 12개월 예상 P/B 0.8배에 해당하는 2,050p 수준"이라고 밝혔다.
문동열 연구원은 "이 레벨 이하에서는 추종적 매도의 실익은 크지 않으며 비중확대가 중기적으로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헬스케어 등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성장 업종들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금리가 계속해서 낮게 유지되고, 가치주 대비 성장주의 이익 모멘텀 등 고려할 때 성장주에 유리한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봤다.
또 포트폴리오 재편이 필요하다면, 과거 불확실성 확대 국면에서 LowVol 스타일 주식이 일관되게 방어적이었던 점을 감안, 시장 대비 베타가 낮은 주식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그는 3월 KOSPI 타겟 밴드로 2,000~2,150포인트를 제시했다.
그는 "미국 클라우드 기업 중심의 서버向 수요는 견조하고, 반도체 가격 상승세는 지속 중"이라며 "코로나19의 충격에 비례해 주요국의 적극적 정책 대응이 위험자산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