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팀 코리아'와 美 태양광 사업 진출…총 7500억원 규모
현대건설이 미국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하며 미국 에너지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9일(현지시간) 한국중부발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이하 KIND), EIP자산운용, PIS펀드 등 민간기업과...
2025-07-1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전문] 이창용 한은 총재 "금리 동결로 과도한 인하기대·주택시장 과열심리 진정 필요 판단"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기준금리 동결을 통해 과도한 인하 기대가 형성되지 않도록 함으로써 주택시장의 과열 심리를 진정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고 최근 정부가 내놓은 가계부채 대책의 효과도 살펴볼 ...
2025-07-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역대급 판매인데'...현대차‧기아, 트럼프 ‘관세 폭탄’에 휘청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최대 판매처 미국에서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2분기 실적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지난 4월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시행한 관세 정책으로 부담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
2025-07-1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7월 한은 금통위, 기준금리 연 2.5% 동결…집값·가계대출 경계감 '숨 고르기'(종합)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0일 열린 2025년 7월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연 2.50%로 동결했다.앞서 금통위는 올해 1월 동결, 2월 인하, 4월 동결, 그리고 '0%대 성장률 전망'이 나왔던 직전 5월에 ...
2025-07-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LG CNS, 코히어와 ‘추론형 LLM’ 개발…23개 언어 지원
LG CNS(대표 현신균)는 글로벌 인공지능(AI) 유니콘 기업 ‘코히어’와 손잡고 1110억개 파라미터를 갖춘 추론형 거대언어모델(LLM)을 공동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모델은 한국어, 영어 등 23개 언어를 지원하...
2025-07-10 목요일 | 정채윤 기자
코스맥스, 에스티 로더 '우수 파트너사' 선정…"13년 인연 빛 발해"
코스맥스는 올해 글로벌 뷰티 기업 에스티 로더 컴퍼니즈(이하 ELC)가 꼽은 최고의 품질 부문 우수 파트너사로 10일 선정됐다. 이는 지난 10여 년간 ▲빠르고 안정적인 제품 공급 ▲글로벌 뷰티 시장 이해도 ▲...
2025-07-10 목요일 | 손원태 기자
오늘(10일) 7월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전망 우세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집값 상승과 가계대출 누적에 따른 금융불안에 대한 경계감이 예상된다. 한은 금통위는 10일 통화정책 방향 결정 정례회의...
2025-07-1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갤럭시 폴드7, S펜 뺐지만 2억 화소 넣었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7가 더 얇고 가벼워진 디자인에 카메라 성능을 키워 돌아왔다.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브루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폴드7을 공개했다.폴드7은 카메라 성능을 키웠다는 ...
2025-07-10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 플립7 공개...엑시노스 승부수
삼성전자가 자사 모바일AP 엑시노스를 처음으로 탑재한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7을 공개했다. 그동안 퀄컴 스냅드래곤에 밀리며 대규모 적자를 이어오고 있는 비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사업부가 자신감을 찾을 계...
2025-07-10 목요일 | 곽호룡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 방산 ETF 'SHLD' 수익률 선두…유럽·AI 종목 차별화 전략 주효
올 상반기 국내 ETF 시장에서 방산 테마가 두각을 나타낸 가운데, 해외 ETF 시장에서도 글로벌 방산 기업에 대한 투자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ETF 운용 자회사인 글로벌엑스(Global X)가 미국에 ...
2025-07-09 수요일 | 홍지인 기자
‘로봇 판매 시작’ 현대차‧기아, 대한항공에 ‘엑스블 숄더’ 1호 전달
산업 현장에서 작업자의 능률을 올리고 근골격계 부담을 낮춰주는 착용로봇이 항공 정비 업무에 본격 도입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8일 인천시 중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항공기 정비고에서 현동진 현대차·기아 ...
2025-07-09 수요일 | 김재훈 기자
놀멍 보멍 먹으멍 지꺼진 ‘푸파페 제주’ 7월 11일 개막
제주의 청정 자연과 첨단 기술이 만나 농업·농촌의 미래를 그리는 축제의 장, 농촌융복합산업 국제박람회 ‘제7회 푸파페 제주’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제...
2025-07-09 수요일 | 이창선 기자
한화오션, 3번째 美 해군 함정 MRO 수주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세 번째 미국 해군 함정정비 사업을 따냈다. 9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이달 초 미 해군 7함대 소속 비전투함 '찰스 드류'함 유지·보수·운영(MRO) 사업을 수주했다. 찰스 드...
2025-07-09 수요일 | 신혜주 기자
LB인베, 일본 테크기업 파인디 투자…'글로벌 회수 파이프라인' 확보 [VC 포트폴리오 레이더]
LB인베스트먼트가 일본 최대 HR테크 스타트업 '파인디(Findy)'에 베팅하며 글로벌 회수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투자는 단순한 해외 포트폴리오 확보를 넘어, 일본 IPO 시장과 직결되는 회수 채널을 본격적으...
2025-07-08 화요일 | 김하랑 기자
이환주號 KB국민은행, '키움증권'과 손잡은 까닭은 [2025 금융권 생존전략]
이환주 국민은행장이 업무제휴 상대로 키움증권을 선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7일 키움증권과 ‘은행·증권사 금융 시너지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국민은행은 국내 주식위탁매매 시장점유...
2025-07-08 화요일 | 우한나 기자
진옥동號 신한지주, 6800억 규모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 발행 쾌거
진옥동 회장이 이끄는 신한금융지주가 대규모 선순위 외화채 발행에 성공했다.신한금융지주는 지난 7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5억달러, 우리돈 약 6,839억원 규모의 글로벌 선순위 외화채권 공모 발행을 마쳤다...
2025-07-08 화요일 | 김성훈 기자
골드만삭스, 박지은 서울지점 주식부문 대표 선임
골드만삭스 신임 서울지점 주식부문 대표에 박지은 본부장이 임명됐다.골드만삭스는 이 같은 인사를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박 본부장은 국내 주식과 주식 기반 파생상품 비즈니스를 총괄한다. 박 본부장은 2018년 ...
2025-07-0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전자, 미국 헬스 플랫폼 젤스 인수...갤럭시 웨어러블과 연계
삼성전자가 미국 디지털 헬스 젤스(Xealth)를 인수한다. 헬스케어 데이터를 삼성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와 연결하는 '커덱티드 케어'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8일 삼성전자는 전날 젤스와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2025-07-0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기대치 밑돈' 삼성전자,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이 뭐길래
삼성전자는 8일 시장 기대를 밑도는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메모리사업은 재고자산 평가 충당금(재고충당)과 같은 1회성 비용이 발생했다"고 말했다.재고충당은 기업이 판매를 위해 보유하거나 제작 중인 제품 등 자...
2025-07-0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엔비디아 기회 놓친 삼성전자...2분기 어닝쇼크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4조6000억원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낮아진 시장 눈높이에도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삼성전자는 8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조원, 영업이익 4조600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년 ...
2025-07-08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나는 CFO다] 포스코퓨처엠 정대형, 계속되는 재무 버티기
포스코그룹 이차전지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은 최근 주주 우려 속에도 약 1조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 이후 이차전지, 글로벌 공급망 관리 등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하기 위한...
2025-07-08 화요일 | 김재훈 기자
'피스메이커'부터 '더 펭귄'까지…쿠팡플레이, DC 유니버스 영화 한자리서 선봬
DC 히어로 세계관을 쿠팡플레이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쿠팡플레이는 DC 코믹스 원작의 HBO 및 MAX 오리지널 시리즈와 영화 라인업을 대거 소개한다고 8일 밝혔다. ‘피스메이커’, ‘왓치맨’, ‘둠 패트롤’, ‘...
2025-07-08 화요일 | 정채윤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