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순차입금 4.6조, 1년 새 1600% 증가…왜?
한화오션(대표이사 김희철)이 진 빚이 4조원을 넘어서며 회사 곳간이 바닥을 보이는 가운데, 올해 재무 상황이 좋아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한화오션 순차입금은 전년 대비 1635.33%나 증가한 4조...
2025-03-2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GS25, 1위 ‘아슬아슬’하게 지켰다…허서홍의 무거운 어깨
업계 1위 편의점 GS25가 아슬아슬하게 왕좌의 자리를 지켰다. CU와 매출격차는 단 700억원으로, 근소한 차이로 1위를 지켜냈다. 1위를 사수한 건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마음 놓고 있을 순 없다. CU가 바짝 추격하며 매...
2025-03-2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 지난해 적자 전환…"송도공장 착공 영향"
롯데바이오로직스(이하 롯데바이오)가 초기 사업 투자 비용이 늘며 지난해 적자전환했다. 인천 송도 신공장 착공이 컸다. 일각에선 신규 수주가 절실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롯데바이오 측은 공장 완공 이후 ...
2025-03-20 목요일 | 김나영 기자
'김연수 마음 돌린' 한컴라이프케어, 매각 접고 기업가치 제고 속도
한컴의 아픈 손가락으로 전락했던 생활‧안전장비 자회사 한컴라이프케어가 방산을 중심으로 한 신사업 승부수로 다시 한번 효자로 떠오르고 있다. AI와 클라우드 중심으로 체질 개선에 집중하던 김연수 한컴 공동 대...
2025-03-2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수출입銀, 제주 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 신규 개소
한국수출입은행이 제주지역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종합 금융상담 서비스 지원과 고객 접근성 제고를 위해 제주시에 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를 개소했다.한국수출입은행은 오늘 낮 제주 첨단과학기술단지 스마트빌딩에...
2025-03-20 목요일 | 홍지인 기자
‘탄핵심판 선고’ 대규모 집회 예측…서울 중구, 인파 사고 예방에 철저
서울광장, 청계광장, 세종대로 일대 등 중구 관내에서 매주 수만 명이 모여 대통령 탄핵 관련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탄핵심판 선고 전후로 더욱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서울 중구...
2025-03-2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CBRE코리아, 용산에 글로벌 복합상권 개발에 ‘맞손’
HDC현대산업개발이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선두기업 CBRE코리아와 손잡고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이 서울의 중심이자 용산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글로벌 복합상권으로 탈바꿈하는 ‘리테일 종합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2025-03-20 목요일 | 주현태 기자
에셋플러스자산운용, 30대 사내이사 선임…"액티브 ETF 사업 확대" [금융권 주총]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신임 등기이사로 1987년생인 고태훈 이사를 선임했다. 양인찬 대표이사는 연임했다.에셋플러스자산운용은 20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이사 선임 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세 ...
2025-03-2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유한양행,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창립 100주년, 목표 초과 달성할 것"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방동 본사 연수실에서 제10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2조 84억 원(101기 1조8091억 원), 영업이익 701억...
2025-03-20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성과중심 기반, 대형 보험GA 메타리치 임원 승격식 열려
전국에 지점을 두고있는 대형 보험GA 메타리치는 3월19일 메타리치 문래교육장에서 임원 승격식을 진행했다.승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관리이사 ▲김삼태◇ 관리이사대우▲강태원 ▲김희숙 ▲박상우◇ 영업 상무...
2025-03-20 목요일 | 전하경 기자
HLB, 운명의 날 D-1…리보세라닙 FDA 승인 가능성은?
HLB가 개발한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발표를 단 하루 앞뒀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허가 가능성을 두고 업계 안팎에선 의견이 갈리고 있다.20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F...
2025-03-20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예스코홀딩스, 'INVENI' 사명 변경…도시가스 이미지 탈피, 투자형 지주 도약
LS그룹 계열 지주사인 예스코홀딩스(대표이사 구본혁)가 'INVENI'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새 사명인 INVENI(인베니)는 발견하다, 알아내다는 의미의 라틴어 inveniō에서 착안했다. 이는 투자형 지주회사로...
2025-03-2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현대ADM, 올해 '페니트리움' 삼중음성 유방암 임상 돌입
현대ADM이 세계 최초 가짜내성 치료제 '페니트리움'의 삼중음성 유방암 임상 돌입을 공식 발표했다. 2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현대ADM은 전이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2a를 올해 실시하며, 빠르면 올해 안에...
2025-03-20 목요일 | 김나영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한경협에 "상법 개정, 공개토론 제안" 공문
금융감독원이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과 관련해서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공개 토론을 공식 제안했다. 금감원은 20일 한경협에 가급적 이른 시일 내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자는 공식 제안을 담은 공...
2025-03-2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쿠팡이츠, 포장서비스 ‘중개수수료 무료’ 지원
쿠팡이츠는 입점한 모든 매장을 대상으로 포장주문 서비스에 대한 ‘중개수수료 무료’ 정책을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쿠팡이츠는 2023년부터 계속돼 온 배달앱 분야 자율규제와 을지로위원회 배달앱 사회적 대...
2025-03-20 목요일 | 박슬기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경기민감·수출산업 어려움 가중…기업 자금조달 적극 지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미국 연준(Fed)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경기 하방리스크와 불확실성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적극적인 기업 자금 조달 지원을 강조했다. 금융감독원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종료 후 20일...
2025-03-2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산업 5000억, 신한 2500억…은행권 녹색채권 발행 누가 잘했나
기후변화로 인한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친환경 사업 필요성이 커지자, 은행들의 녹색채권 발행에 속도가 붙고 있다. ‘녹색채권(Green Bond)’은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프로젝트나 사회기반시설에 투자...
2025-03-20 목요일 | 장호성 기자
현대로템, 대만서 수소 통합 설루션 제시한다
현대로템(대표이사 이용배)이 대만에서 미래 수소 에너지 기술력을 선보인다.현대로템은 20일(현지시간)부터 오는 22일까지 대만 가오슝시에서 열리는 '2025 스마트 시티 서밋 & 엑스포(이하 2025 SCSE)'에 참가한다...
2025-03-20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태광산업 2대주주' 트러스톤운용 "이호진 전 회장 경영 복귀해야"
태광산업 2대주주 트러스톤자산운용은 20일 태광산업 경영 정상화를 위해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경영 복귀를 촉구했다.태광산업 지분 6.09%를 보유하고 있는 트러스톤운용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주주서한...
2025-03-20 목요일 | 정선은 기자
KT, 한국전력·서울대와 '전력 특화 AI' 공동 개발·실증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한국전력(대표이사 김동철),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함께 전력산업 특화 AI 개발과 실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 김동...
2025-03-2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넷마블, ‘RF 온라인 넥스트’ 20일 정식 출시…올해 신작 러쉬 시작
넷마블은 올해 첫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RF ONLINE NEXT, PC/모바일, 개발사 넷마블엔투)’를 20일 오후 8시에 국내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약 20년간 서비스하며 글로벌 54개국 2000만...
2025-03-2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삼성SDS-SAP, 클라우드 ERP 사업 협력 고도화 추진
삼성SDS가 20일 SAP와 클라우드 ERP 사업 협력을 고도화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금융, 공공, 방산 등 규제 산업군의 클라우드 ERP 전환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준희 삼성SDS 대표이사와 크리스티안 클...
2025-03-2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삼성전자‧LG전자, 홈 AI 생태계 앞세워 대륙 공략 본격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홈 AI 생태계를 앞세워 아시아 최대 시장인 중국 공략에 나선다. 양사는 AI 기술력과 현지 특화 제품 등을 앞세워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2...
2025-03-20 목요일 | 김재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