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휴전에 정책 기대까지…코스피, 3년 9개월 만에 3100선 돌파
이스라엘과 이란이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힘입어 24일 코스피가 3% 가까이 급등하며 3년 9개월 만에 3,10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역시 11개월 만에 800선을 회복하며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반도체를 비...
2025-06-24 화요일 | 홍지인 기자
SK하이닉스, 청주 7번째 반도체 후공정 시설 짓는다
SK하이닉스가 청주에 7번째 반도체 후공정 시설인 ‘P&T(Package & Test) 7’을 신설한다.이를 위해 회사는 과거 매입한 청주 LG 2공장 부지 내 기존 건물을 오는 9월까지 철거할 계획이라고 최근 사내 게시판을 통해...
2025-06-2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삼성전자 엑시노스, ‘2600’으로 반등할까…S26에 거는 승부수
삼성전자가 차세대 2나노 기반 모바일 AP ‘엑시노스 2600’을 앞세워 시스템반도체 반등을 노린다. 내부 채택 비중 축소와 외부 수주 부진으로 고전하는 가운데, 내년 출시될 갤럭시 S26 시리즈 탑재가 첫 시험대가...
2025-06-23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기관 'NAVER'·외인 'SK하이닉스'·개인 '두산에너빌리티'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6월16일~6월20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06-22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코스피 3년 반 만에 3000선 복귀…이재명 “시장 기대감 높아지길”
코스피가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다시 넘어섰다. 새 정부의 대규모 추경 집행, 외국인 순매수 확대, 반도체·IT 업황 회복 기대 등이 맞물리며 ‘허니문 랠리’가 정점을 향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지수...
2025-06-20 금요일 | 홍지인 기자
SK스퀘어 한명진, ‘웨이브∙티빙 합병’…포트폴리오 재정비 가속
한명진 SK스퀘어 대표가 포트폴리오 개선을 본격화한다. 2019년부터 적자를 지속한 계열사 웨이브를 티빙과 합병시키는 소식을 구체화하면서다. 한 대표는 취임 당시 제시했던 수익성 중심 경영을 이어간다는 방침이...
2025-06-20 금요일 | 정채윤 기자
코스피, 3년 5개월 만에 장중 3000선 돌파
코스피가 20일 장중 한때 3000선을 돌파하며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섰다. 코스피가 장중 기준으로 3000선을 넘어선 것은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종가 기준으로는 2021년 12월 28일(3012....
2025-06-20 금요일 | 홍지인 기자
'이재용 불참' 전략회의 돌입한 삼성전자, 반도체 해법 나올까
삼성전자가 '세계 1등' 반도체 D램을 포함한 사업 전반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17~19일 사흘간 글로벌 전략회의를 연다.1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은 이날 모바일경험(MX) 사업부를 시작...
2025-06-17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기관 '한화오션'·외인 'SK하이닉스'·개인 '두산에너빌리티'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6월9일~6월13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06-15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최종현 정신' 되새긴 SK "철저한 자기반성, 신뢰회복에 집중"
SK그룹이 최태원 회장과 최고경영자(CEO)들이 모인 경영전략회의에서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의 육성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재도약을 다짐했다. '경영의 기본기'에 집중해 이해관계자들과 신뢰를 회복하고 본원적 경...
2025-06-15 일요일 | 곽호룡 기자
GPU 확보부터 반도체 생태계까지…삼성전자·DB하이텍株 주목 [이재명發 증시 전망도]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정부는 AI 3대 강국 진입을 국정 핵심 과제로 천명했다. 특히 반도체와 인공지능 산업은 ‘ABCDEF 전략산업’ 중에서도 최우선 투자처로 꼽히며, 대규모 재정과 금융지원이 예고돼 있다...
2025-06-13 금요일 | 홍지인 기자
코스피 5000 시대, 신재생에너지·상법 개정이 이끄는 대전환
코스피 5000 시대가 가능할지 여부에 시장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에너지 및 인프라관련 산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에너지 산업은 그 어떤 섹터보다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반도체 산업...
2025-06-13 금요일 | 이성규 기자
충청권 신흥 산업벨트 청주·천안·아산, 청약시장 활기
충청권 분양시장 열기가 뜨겁다. 최근 충청권 신흥 산업벨트로 꼽히는 청주∙천안∙아산 등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잇달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서울 수도권 중심 양극...
2025-06-13 금요일 | 한상현 기자
코스피 2900선 안착…李대통령 “주식시장, 부동산 버금가는 투자처로 만들 것”
코스피가 3년 5개월 만에 2,900선을 회복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증시가 ‘허니문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거래소를 전격 방문해 불공정 거래 근절과 자본시장 활성화...
2025-06-11 수요일 | 홍지인 기자
SK하이닉스, 차세대 기술 로드맵 "10나노 이하 4F² VG 플랫폼 전환 검토"
SK하이닉스가 4F² VG 플랫폼, D램 등 앞으로 30년을 이끌 차세대 D램 기술 로드맵을 공개했다.10일 SK하이닉스는 차선용 미래기술연구원장(CTO, 사진)이 일본 쿄토에서 열리고 있는 IEEE VLSI 심포지엄 2025에서 '지...
2025-06-10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기관 '삼성전자'·외인 'SK하이닉스'·개인 '삼성중공업' 1위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년 6월2일~6월5일]
[주간 코스피 순매수]
2025-06-08 일요일 | 정선은 기자
이재명 정부 출범…AI·건설·소비재 업종 '주목' [이재명發 증시 전망도]
2025년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대한민국 경제정책 기조가 대전환기에 접어들었다. 윤석열 정부가 시장 자율과 민간 중심 성장에 방점을 뒀다면, 이재명 정부는 정부 주도 성장 모델을 핵심에 두고 정...
2025-06-05 목요일 | 홍지인 기자
33년 지킨 D램 1위 뺏긴 삼성전자...올해 내내 고전하나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선점한 SK하이닉스가 올해 D램 1위를 지킬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본격 양산될 HBM4를 통해 반격에 나설 계획이다.시장조사 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1분기 글로벌 D램 시...
2025-06-04 수요일 | 곽호룡 기자
SK이노베이션 새 수장 장용호, 포트폴리오 관리 귀재
장용호 SK㈜ 대표이사 사장이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을 겸임하며 '리밸런싱' 작업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장 총괄 사장은 SK머티리얼즈 SK실트론 등 인수·매각 성과를 보인 포트폴리오 관리 전문가다.앞서 SK이...
2025-06-02 월요일 | 곽호룡 기자
153개 기업 뛰어든 ‘밸류업’…주가·배당 모두 올랐다 [밸류업 1년]
기업의 자율적 가치 제고를 유도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행 1년 만에 시장에 뚜렷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지난 1년간 총 153개 상장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으며, 이들 기업의 주가수익률은 미공시 기업...
2025-05-27 화요일 | 홍지인 기자
이재용 위기감…살아난 M&A 본능
삼성전자가 8년 만에 조단위 인수를 성사시켰다. 100%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사법리스크 부담에서 벗어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본격 투자에 나서고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국내 대표 기업...
2025-05-2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SM스틸건설부문,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 6월 분양
SM스틸건설부문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일원에서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을 6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시행사는 삼라다.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은 지하 3층~지상 29층,...
2025-05-23 금요일 | 주현태 기자
SK그룹, 반도체 덕분에 현금창출력 2배...에너지는 차입 늘어
SK그룹 현금창출력이 3년 만에 반등했지만 최태원 회장은 여전히 위기 의식이 강하다. 최 회장은 새해부터 "지금 우리에게는 어려움을 알면서도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운영개선을 통해 본원적 경쟁력...
2025-05-23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