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자 신용대출 1억 초과시 DSR 40% 규제…은행 가계대출 총량 관리 ‘본격화’
금융당국이 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대상을 고소득자의 고액 신용대출까지 확대하면서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본격화 했다. 또한 금융기관별 평균으로 관리하던 DSR을 차주단위 DSR로의 단계적 전환을...
2020-11-13 금요일 | 김경찬 기자
도규상 “가계부채 관리방안, 서민·실수요자 보호 대원칙 하에 마련”
금융위원회는 서민·실수요자에 대한 신용공급은 지속하면서, 가계 부채의 잠재위험요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혓다.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29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
2020-11-13 금요일 | 홍승빈 기자
높아지는 대출 문턱…은행권 가계대출 전방위 '옥죄기'
시중 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본격적인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들어갔다. 11일 은행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지난 9일 주택 관련 대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100%에서 80%로 낮췄다. 주거용 오피스...
2020-11-1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도규상 신임 금융위 부위원장 “코로나19 위기 극복이 최우선 과제”
도규상 신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취임 후 최우선 과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꼽았다. 도 부위원장은 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
2020-11-0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부위원장에 도규상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경제금융정책통’
도규상(사진) 전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이 친정인 금융위원회에 부위원장으로 복귀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금융위원회 신임 부위원장에 도 전 비서관을 내정했다. 도 내정자는 오는 2일 임명될 예정이다. ...
2020-11-01 일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DSR 40→30% 인하 방안 전혀 논의 안해”
금융위원회는 28일 가계부채 관리방안으로 은행권의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기준을 40%에서 30%로 낮추는 방안을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보도 설명자료를 내고 “신용대출 규...
2020-10-2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금융위 “비주택담보대출 DSR 높고 상가 공실 증가…불안시 조치”
금융위원회는 28일 비주택담보대출이 주택담보대출에 비해 평균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높고 최근 상가 공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필요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김태현 사무처장...
2020-10-2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은성수 "DSR로 서민 규제할 생각 없다…핀셋 규제로 갈 것"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7일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강화와 관련해 “서민의 일상생활까지 규제할 생각은 없다”며 핀셋형 규제를 예고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금융의...
2020-10-27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윤석헌 금감원장, 26일 시중은행장들과 만찬 회동…주요 현안 논의 전망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약 3개월 만에 시중은행장들을 만난다. 또한 윤석헌 원장이 은행연합회 정기이사회 만찬에 참석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13개월만이다.최근 라임 사태 등 사모펀드 이슈와 키코 사태, 가...
2020-10-2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2020 국감] 윤석헌 원장 “가계부채 중장기 관리 위한 총괄지표 설정 필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가계대출 체계화 필요성 지적에 대해 “중장기적 지표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총괄지표를 설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윤석헌 원장은 13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
2020-10-13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장태민의 채권포커스] 무섭게 늘어나는 가계 빚..역대 최대폭으로 늘어나는 가계부채
가계대출 급증세에 거침이 없다. 지난 2분기 가계신용이 급증세를 보인 뒤 3분기 들어서도 가계대출 증가세엔 브레이크가 없다. 1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9월 금융시장 동향'을 보면 9월중 은행 가계대출은 9.6조원 ...
2020-10-13 화요일 | 장태민
[2020 국감] 은성수 "DSR 확대 검토…가계대출 연착륙 위해 최선 다할 것“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2일 가계대출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가...
2020-10-12 월요일 | 한아란 기자
DGB대구은행 ‘IM뱅크’ 리뉴얼 1주년 맞이…MAU 63.5만 돌파
DGB대구은행이 지난해 9월 모바일 채널 혁신 사업의 일환으로 선보인 ‘IM뱅크’가 리뉴얼 1주년을, ‘IM샵’은 출시 1주년을 각각 맞이했다.코로나19 사태 따른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면서 IM뱅크 이용 비율은 상승 ...
2020-09-25 금요일 | 김경찬 기자
[마감 시황] 외국인 매도 우위... 코스피 2,333.24p(+0.65p, +0.03%)로 마감
23일 기준 코스피(2,333.24p, +0.65p, +0.03%)는 뉴욕 증시의 하락세와 외국인의 매도 우위 속에 보합세를 보였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우위,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였다.개인은 3,289억원을...
2020-09-23 수요일 | 파봇기자
신용대출 급증…고소득·고신용 대출 핀셋규제
금융당국이 고소득·고신용자 신용대출을 조인다.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부동산)',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로 신용대출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신용대출 용도 중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생계형 자금도 있는 만...
2020-09-1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은행 신용대출 열흘새 또 1조원 늘어…핀셋규제 꺼내나
9월 은행권 개인신용대출이 열흘 만에 1조원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자금 수요에 더해 특히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부동산)',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
2020-09-14 월요일 | 정선은 기자
8월 금융권 가계대출 14조 급증…주담대·신용대출 모두 확대
8월 한달새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14조원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증가폭을 키웠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20년 8월말 전 금융권 가계대출이 7월말 대비 14조원 증가했다고...
2020-09-09 수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당국 신용대출 관리 고삐 "은행 실적 경쟁 볼 것"
금융당국이 최근 개인신용대출 급증 관련 은행권 대출 실적 경쟁 여부 등을 점검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주재하고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가계 신...
2020-09-08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손병두 “뉴딜 금융지원 차질 없이 집행...후속조치 신속히 준비할 것”
금융당국이 지난주 발표한 뉴딜 금융지원 방안이 차질 없이 집행될 수 있도록 후속조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175조원 이상의 민생금융안정패키지의 남은 지원 여력을 최대한 활용해 소상공인들과 ...
2020-09-08 화요일 | 홍승빈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