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부실채권 관리 관건…KB NPL비율 상승폭 최고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4대 금융지주사의 고정이하여신(NPL)이 3분기 만에 2조원 넘게 늘었다. NPL비율 역시 일제히 올랐다. 핵심 계열사인 은행 연체율 상승세도 이어지고 있다. 각 금융지주는 부실채권 상·매각에 나서는 한편 부실 위험...
2023-11-10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차기 회장 16일 확정…허인·손병환 등 유력 [은행연합회장 선임 레이스]
김광수 회장의 뒤를 이어 은행연합회를 이끌 차기 회장 최종 후보가 오는 16일 결정된다. 잠재 후보군 중 금융사 전현직 고위 임원 등 민간 인사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가 형성된 가운데 관료 출신 인사도 꾸준히 거...
2023-11-09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하나·우리금융 수익성 뒷걸음…KB, ROA 상승세 지켜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KB금융지주가 4대 금융지주 가운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가장 높은 수익성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순이익률(ROA) 모두 1위를 차지했다. ROE는 4대 금융 모...
2023-11-0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KB·하나금융 충전이익 성장세 견조…우리금융 나홀로 비이자이익 부진 [3분기 금융 리그테이블]
4대 금융지주사의 올해 3분기 누적 충당금적립전영업이익(이하 충전이익)이 견조한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충전이익은 금융지주 영업력을 보여주는 지표다.KB금융지주의 충전이익은 1년 전보다 30%...
2023-11-08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정우현 은행감독국장 “위기상황 가정 대손충당금 적립…기후변화 공시 준비해야” [금융연구원 2024 전망]
정우현 금융감독원 은행감독국장이 7일 “금감원에서 상반기부터 연체율 상승이나 건전성 악화에 대비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대손충당금을 충분히 적립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위기상황을 가정해...
2023-11-07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취임 눈앞 양종희 회장, ‘순익 5조’ 지킬 무기는 [KB금융 양종희號 출항]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내정자가 오는 20일 취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리딩금융’ 지위를 지킬 경영전략 수립에 관심이 쏠린다. 양 회장은 우선 지난 9년간 KB금융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온 윤종규 회장의 바통을...
2023-11-0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이재근 국민은행장, 리딩뱅크 실적 바탕 연임 청신호 [KB금융 양종희號 출항]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의 임기가 올해 말 만료되는 가운데 거취에 촉각이 쏠리고 있다. 은행장 임기가 통상 2년 재임 후 1년 연장인 데다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도 이 행장의 연임에 힘을 실어준 만큼 탄탄한 경영 성...
2023-11-06 월요일 | 한아란 기자
尹 ‘독과점’ 은행권 연일 비판…금융당국, 금융지주 회장과 상생금융 방안 마련키로 [이자장사 다시 도마]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권을 두고 “일종의 독과점이기 때문에 갑질을 많이 한다”, “돈을 대출 원리금 상환에 갖다 바치는 현실에 마치 은행의 종노릇을 하는 것 같다”는 등 연일 날 선 비판들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23-11-03 금요일 | 김경찬 기자
KB자산운용, 잠실 삼성SDS타워 매입 마무리…"올해 최대 8500억원 규모"
KB자산운용(대표 이현승)이 올해 최대 규모 부동산 거래로 꼽히는 잠실 삼성SDS타워 매입을 마쳤다. KB자산운용은 2일 8500억원에 연면적 9만9536.9㎡(3만 110평)으로 지상 30층, 지하 7층 규모의 잠실 삼성SDS타워...
2023-11-0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금융위 "내년 1분기 국내기업 ESG 공시기준 구체화" 거래소 "공시 규제부담 완화 지원"(종합)
금융위원회는 오는 2024년 1분기 중 국내 기업에 적용될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공시 기준을 구체화 하기로 했다.한국거래소는 향후 초기 ESG 공시 규제 부담 완화 등을 통해 기업을 지원하고 제도가 안착할 수 ...
2023-10-31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차기 수장 선출 절차 개시…회추위 구성 [은행연합회장 선임 레이스]
은행연합회가 김광수 회장의 뒤를 이을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돌입했다.은행연합회는 30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어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차기 회장 선임 작업에 착수했다.회추위는 조...
2023-10-30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변동성 확대된 증시…개미들은 배당 ETF로
최근 국내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고금리 기조 장기화 조짐과 이스라엘-팔레스타인 간 전쟁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차전지반도체 등 테마주의 열풍이 식고 증시를 견인할 주도주 공백이 이어지자...
2023-10-30 월요일 | 전한신 기자
KB라이프파트너스, 프리미엄 종합 금융플랫폼 발돋움
KB라이프파트너스가 프리미엄 종합 금융플랫폼 도약을 위해 WM(Wealth Management) 교육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파트너스는 KB라이프생명으로 편입된 KB골든라이프케어와 협업해...
2023-10-30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연이은 금융사고에도 금융지주 회장·은행장 빠진 ‘맹탕 국감’으로 마무리 [2023 국감]
횡령, 고객계좌 부당개설, 미공개 정보 활용 주식거래 등 최근 금융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지만 주요 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장들이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채 마무리됐다. 올해 국회 정무위원회 국감은 은행...
2023-10-28 토요일 | 김경찬 기자
국회 정무위, ‘국감 증인 불출석’ KB금융 회장 고발하기로 [2023 국감]
해외 출장을 이유로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당국 종합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고발될 위기에 처했다. 정무위는 윤 회장의 국감 출석 회피성 출장이 의심된다며 다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고발 ...
2023-10-27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윤종규 KB금융 회장, 27일 국감 출석 안한다…"해외 IR 일정"
국내 금융지주 회장 중 유일하게 올해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불참 의사를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 기업설명회(IR)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4일 국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
2023-10-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황수남 KB캐피탈 대표, '리테일·기업' 균형 잡힌 성장으로 총자산 16조 달성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KB캐피탈(대표이사 황수남)이 리테일과 기업금융의 고른 성장을 이끌어내며, 올해 3분기 누적 총자산 16조원을 돌파했다. 앞서 올 상반기 16조181억원을 기록하며 '16조 클럽'에 진입했지만, 올 3분기에는 전분기 대...
2023-10-24 화요일 | 신혜주 기자
허상철 KB저축은행 대표,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으로 순익 뒷걸음질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KB저축은행(대표이사 허상철)이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 영향으로 3분기 영업익이 하락했다. 24일 KB금융지주가 발표한 ‘2023년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은 올 3분기 KB저축은행은 -226억원의 누적 당기...
2023-10-24 화요일 | 홍지인 기자
KB금융 “주주환원정책, 자사주 매입·소각에 초점…해외 부동산 리스크 낮아"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KB금융그룹이 자사주 매입, 소각 중심의 주주친화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투자한 해외 부동산의 익스포저는 낮은 수준으로,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서영호 KB금융 재무총괄(CFO) 부사...
2023-10-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 보장성보험 확대·수익성 제고 성과…순익 2배 증가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이환주 KB라이프생명 대표가 보장성보험 확대, 수익성 제고 성과를 거뒀다. 특히 순익은 2배 증가하면서 KB금융지주 내 비은행 순익 제고 기여도도 높아졌다.24일 KB금융지주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KB라이프생...
2023-10-24 화요일 | 전하경 기자
이창권 KB국민카드 대표, 내실성장 기반 총영업익 12.5%↑...실적 개선 기대감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KB국민카드(대표이사 이창권)가 조달비용 증가와 충당금 적립 확대 영향 등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 다만 내실 성장을 기반으로 총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증가하며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였다. 2...
2023-10-24 화요일 | 홍지인 기자
박정림·김성현 KB증권, 3분기 누적 영업익 6113억원…WM-IB 견인 전년비 75%↑[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KB증권(대표 박정림, 김성현)의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WM(자산관리), IB(투자금융)가 힘을 보태 전년 동기보다 70%대 늘어났다. KB금융 계열 KB증권은 2023년 3분기 누적 연결 영업이익은 6113억원, 세전이익은...
2023-10-2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이재근 국민은행장, 이자·수수료이익 고른 성장에 순익 12% 개선 [금융사 2023 3분기 실적]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이 지난 3분기에 순이자이익과 순수수료이익의 균형 잡힌 성장과 유가증권 관련 손익 증가로 전년보다 12%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수익성을 나타내는 순이자마진(NIM)은 조달비용이 상승하고 대출...
2023-10-24 화요일 | 김경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