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라이프파트너스, 프리미엄 종합 금융플랫폼 발돋움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KB라이프파트너스가 프리미엄 종합 금융플랫폼 도약을 위해 WM(Wealth Management) 교육 강화 등을 진행하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라이프파트너스는 KB라이프생명으로 편입된 KB골든라이프케어와 협업해 은퇴와 노후서비스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KB라이프파트너스 관계자는 "종합금융서비스를 넘어 은퇴 및 노후서비스까지 아우르는 토탈라이프케어서비스(Total Lifecare Service)를 추진하고자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생명보험 자회사GA를 넘어 종합금융서비스 중심 판매전문회사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프리미엄 종합 금융서비스 제공을 추구하고 있는 만큼 자산 성장부터 은퇴 노후 설계까지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KB STAR WM(Wealth Manager) 육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B라이프파트너스에 따르면, 올해 KB라이프파트너스 소속 LP(KB라이프파트너스 설계사 명칭) 204명이 KB STAR WM로 활동하고 있다.

KB STAR WM은 자산가(VIP)를 위한 프리미엄 종합금융전문가로 KB금융그룹 전문성을 결합해 개인 고객들에게 자산 성장, 상속, 은퇴, 노후 설계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B STAR WM은 금융전문자격(투자권유대행인, 퇴직연금모집인)을 보유하고 상속·은퇴·법인·의사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설계사를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VIP고객 특화 서비스인 만큼 설계사가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KB라이프파트너스 관계자는 "매월 특정 테마따라 자산성장, 비즈니스의 성공, 행복한 노후설계, 명가의 기틀마련, 특화시장 전문가, 퇴직연금모집/투자권유대행인 활성화 등 정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VIP고객 대항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지원, VIP고객 대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 지원, VIP 고객 세미나 운영, KB프리미어 서밋 고객세미나, 프로골퍼와 함께하는 원포인트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 관계자는 "KB STAR WM 활동 설계사를 대상으로 KB그룹 주관 KB스타자문단 위촉 등 프리미엄 브랜딩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WM(Wealth Manager) 육성 뿐아니라 자체 전산 개발, 법인컨설팅 센터 등을 준비하고 있다.
KB라이프파트너스 관계자는 "토탈 라이프케어 서비스 제공하기 위해 프리미엄 모델 기반 마련을 위한 자산관리(Wealth Management)와 법인컨설팅센터 등의 자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2024년에는 고객 특성에 따른 고객종합분석 툴(Tool) 제공 등 차별화된 영업지원 시스템을 개발하고자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신입 설계사부터 자산가 대상 VIP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영역까지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보험 사관학교’라는 명성에 맞게 총 5단계 절차에 거쳐 철저히 라이프파트너를 교육하고 위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에이전시(Agency)와 본사 투트랙 트레이닝 시스템(2 Track Training System)에 따라 신입 LP의 안정적 정착과 생명보험의 기반한 보험전문가로 체계적 성장을 지원한다.

라이프파트너 위촉 후에도 각 에이전시의 1:1 교육과 본사의 전문가 교육 과정 등 2년 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금융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신입 설계사 위촉 시 첫달은 FTP(First month Training Program), 이후 1년간 3, 8, 13 영업차원별 BTP(Basic Training Program)를 통한 LP Job 이해, 비전, 생손보 기본 개념과 세일즈스킬(Sales Skill) 강화 교육을 받게 된다.

향후 종합금융 자문컨설팅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자, 세무사·회계사·변호사 등 전문직 특화조직을 확대하고자 대상자 설명회와 별도 특화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체계적인 설계사 양성 과정으로 2023년 우수인증설계사 425명을 배출했다.

우수인증설계사 비중은 재적인원 29.6%로 업계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자격을 획득한 설계사들은 평균 13회차 유지율 98.85%, 25회차 유지율 94.78%, 연소득 약 1억1300만원을 기록하는 등 높은 유지율을 보인다.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한 평가 과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인재영입 프로그램 CIS(Career Information Session) I, II, III와 평가 프로그램 TS(Target Selection) I, II를 운영하고 있다.

CIS(Career Information Session) I, II, III에서는 각 에이전시 내 팀장(Sales Manager), 지점장과의 1:1 면담이다.

면담을 통해 보험영업에 대한 역할과 비전을 소개하고 후보자의 보험영업에 대한 사명감을 고취하고 있다.

TS(Target Selection) I, II는 지점장, 사업본부장과의 1:1 면담으로 면담에서 후보자 자질과 전문성을 평가한다.

KB라이프파트너스 관계자는 "엄격한 선발 프로세스를 통해 보험영업에 대한 사명감과 나아가 종합금융 자문 전문가로서의 비전에 공감하고 동참하고자 하시는 분에 한해서 설계사로 선발한다"라며 "고객에게 단순한 보험영업이 아닌 이후 보험 유지 서비스 및 보험금 지급까지 생애전반에 걸친 인생의 동반자로 성장할 수 있는 후보자를 선발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KB라이프파트너스에는 MDRT 비중도 높다.

MDRT(Million Dollar Round Table)는 한국 생명보험협회 주관 우수인증설계사와 더불어 전세계 생명보험 판매 분야 명예의 전당이다.

한국 MDRT 협회 종신회원수 528명 중 KB라이프파트너스 설계사가 전체 36%인 192명으로 업계 최대 종신회원(10회 이상) 보유하고 있다.

2023년 MDRT 자격을 얻기 위해서는 초년도 보험료 1억5600만원 이상 및 연간총수입 1억800만원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KB라이프파트너스는 MDRT 독려를 위해 MDRT 리포트 운영, 회원 등록 및 행사 지원 등을 지원하고 있다. 설계사 1인당 생산성은 업계 최고 수준이다.

상반기 500인 이상 대형GA 공시 기준 생보 신계약 1인당 생산성은 초회보험료 기준 월평균 재적인당 133만원으로 1위를 기록했다.

올해 1~8월 1000명 이상 주요 GA 내 생손보 합산 인당 생산성도 월평균 재적인당 68만원, 월납초회보험료(CMIP) 기준 1위를 달성했다.

완전판매를 위한 내부통제에도 힘쓰고 있다. 완전판매를 위해 에이전시 별 월별 자체점검 및 항시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지난 8월 윤리의식 고취를 위해 '윤리헌장의 날'을 재정했다. 각 에이전시에 윤리의식 비전보드를 배포했으며 준법 의식 내재화를 위한 주기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력한 결과, 상반기 공시기준 생손보 불완전판매비율 0%를 기록했다. 올해 금감원 내부통제 운영실태평가 '양호' 이상 등급을 획득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