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전 대출 받자” 1월 신용대출 1.6조 쑥
시중은행들이 연초 신용대출 빗장을 풀자마자 올해 들어 국내 주요 은행의 개인신용대출 잔액이 1조6000억원가량 늘었다. 억눌렸던 대출 수요뿐 아니라 당장 필요한 돈은 아니더라도 또 막힐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미...
2021-02-0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신한은행, 마통 한도 1억원→5000만원 축소
신한은행이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축소한다. 금융당국 가계대출 관리 주문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1이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3일부터 '엘리트론', '공무원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 한...
2021-02-01 월요일 | 전하경 기자
대출 줄이라는 당국…은행권 한도 낮추고 금리 올리고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주문하면서 은행권이 다시 대출 조이기에 나서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 수요에 지난해 연말 대출절벽이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로 미리 대출을 받아놓으려는 수요까지 더해지...
2021-02-01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보험사 주택담보대출 금리 반년 만에 3%대로
보험사들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사 주담대 금리 산정에 기반이 되는 국고채 금리가 오르고 있는 데다 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금융권 대출 총량관리 규제에 발을 ...
2021-01-27 수요일 | 유정화 기자
도규상 “주식시장 변동성 증가 가능성…불법 공매도 감시 강화”
도규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며 면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다. 도 부위원장은 26일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주식시장으로의 개인투자자 자금 유입이 늘어나며 주가지수가...
2021-01-26 화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금융위] 은성수 “코로나 대출만기·이자유예 연장 불가피”(종합)
금융위원회가 오는 3월 말까지 소상공인·중소기업에 한시적으로 적용한 ‘대출 원금상환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조치를 한 차례 더 연장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9일 올해 업무...
2021-01-1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2021 금융위] 가계부채 증가율 4~5%대 목표…신용대출 원금 분할상환
금융위원회가 앞으로 2~3년 이내에 가계부채 증가율을 4~5%대로 복원하는 것을 목표로 관리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19일 발표한 '2021년 업무계획'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는 급격한 가계부채 관리가 경...
2021-01-19 화요일 | 한아란 기자
금감원 "부동산 대출규제 위반 25건 대출금 회수…처분·전입 약정이행 집중점검"
금융감독원이 편법대출을 통한 주택시장 교란행위에 엄중 대처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기존 주택처분조건부 및 전입조건부 대출의 약정 이행기일이 본격 도래하므로 동 약정 이행 여부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고소...
2021-01-1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이주열 한은 총재 일문일답] "주가 상승속도 빨라…조정시 시장불안 항상 유의"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2021년 1월 15일)] ◇ 모두발언금통위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행 연 0.50% 유지를 결정했다.금리 동결 배경은, 최근 대외 여건 변화를 보면 세계경제는 코로나19...
2021-01-15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이주열 "현재 금리 정책 기조 변경 고려할 때 아니다...재난지원금 선별 지원이 바람직" (종합)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금통위 기자간담회를 통해 "현재 상황에서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상당히 크고, 앞으로의 경기 회복흐름에도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당장 통화정책 기조를 변화를 고려할 상...
2021-01-15 금요일 | 강규석
영끌·빚투 광풍에 대출수요 느는데…은행권, 부실 우려 ‘긴장’
지난해 가계대출이 100조원 넘게 늘어난 가운데 올해 1분기도 대출수요가 쉽사리 잦아들지 않을 전망이다. 부동산·주식 투자를 위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은 대출), '빚투'(빚내서 주식 투자) 광풍이 지속되고 있...
2021-01-15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영끌·빚투에 지난해 가계대출 100조 늘었다…‘사상 최대’
지난해 가계대출이 100조원 넘게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와 부동산·주식 투자를 위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 '빚투'(대출로 투자) 수요 등이 겹친...
2021-01-14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언제 막힐지 모른다” 새해 들어 4일 만에 4500억 ‘패닉 대출’
새해 들어 시중은행들이 신용대출 빗장을 풀자마자 ‘패닉 대출’이 이어지고 있다. 불과 4일 만에 주요 시중은행에서만 신용대출이 4500억원 넘게 불었다. 당장 필요한 돈은 아니더라도 또 막힐 수 있다는 판단 아래...
2021-01-09 토요일 | 한아란 기자
한신평 “캐피탈사, 코로나19 장기화·경쟁 심화·취약차주 부실 우려”
코로나19 장기화, 자동차 금융 경쟁 심화, 취약차주 부실 우려 등으로 캐피탈사 내년 전망이 비우호적이라는 진단이 나왔다.김예일 한국신용평가 선임연구원은 7일 온라인으로 진행한 '캐피탈 : 팬데믹 장기화와 자산...
2021-01-07 목요일 | 전하경 기자
11개월 만에 줄어든 신용대출…연초 대출 재개 움직임
국내 주요 은행의 신용대출 잔액이 1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금융당국과 은행권이 강력한 규제로 ‘대출 조이기’에 나선 영향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2021-01-05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신년사] 신현준 신용정보원장 “금융데이터 허브로서 마이데이터 산업 적극 지원”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30일 새해 신년사를 통해 “금융분야 데이터 허브이자 중추 서비스 기관인 신용정보원의 역할에 대한 기대가 점차 커지고 있다”며, “마이데이터 산업의 발전을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마이데...
2020-12-30 수요일 | 김경찬 기자
[금안보고서] "코로나19 장기화되면 가계부채 상환능력 악화 가능성"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회복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가계부채의 빠른 증가세가 지속될 경우 채무상환능력이 악화될 가능성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24일 발표한 '2020년 하반기 금융안정보고서' 중 '최근 가계대출 차주의...
2020-12-24 목요일 | 정선은 기자
한은 금안보고서 "20~30대 청년층 빚 증가율 다른 세대 압도...청년 주택관련대출 11% 급증"
올해 가계대출이 급증한 가운데 20대와 30대 청년층의 빚 증가율이 다른 세대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의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의 가계대출은 금년 3/4분기말 409.3조원으로 전년...
2020-12-24 목요일 | 장태민
윤석헌 금감원장 “가계대출 총량 관리 당분간 유지…배당 15~25% 사이 조율”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당분간 유지하겠다. DSR 규제로의 전환도 언론이나 전문가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조화롭게 고려한 관리 방향을 정해나가겠다.”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23일 출입 기자단을 대상으로 진행한 송...
2020-12-23 수요일 | 김경찬 기자
핀다, 채무자 대출 상환 지원 서비스 강화
핀다가 채무자 대출 상환 지원 서비스를 강화한다. 핀다는 건강한 대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대출관리 측면을 강화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핀다는 애플리케이션 첫 화면에 ‘잘 빌리기’와 ‘잘 갚기’ 두 가지의...
2020-12-23 수요일 | 전하경 기자
보험사 대출채권 246조원…전분기 比 5조원 ↑
올해 9월 말 보험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245조8000억원에 달해 지난 6월 말(229조3000억원) 대비 4조9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9월 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
2020-12-22 화요일 | 유정화 기자
내년 대출받기 더 어려워진다…개인별 DSR 추진
내년에는 은행에서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금융당국이 금융기관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개인별로 전환하기 때문이다. 상환능력 위주 여신심사 정착을 통해 가계부채를 관리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2020-12-17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