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직면한 보험업계, CEO 교체로 '쇄신' 분투
현대해상 이철영 부회장과 한화생명 차남규 부회장, 한화손보 박윤식 사장 등 주요 생명보험·손해보험 장수 최고경영자(CEO)들이 물러나며 보험업계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이번에 물러난 주요 수장들은 보험...
2020-03-05 목요일 | 유선희 기자
손보사, 13일부터 '주총 시즌' 돌입...장수 CEO '세대교체'
오는 13일부터 국내 주요 상장 손해보험사들이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업계 장수 CEO로 꼽히는 이철영 현대해상 부회장과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이 주주총회를 끝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
2020-03-04 수요일 | 유정화 기자
한화손보, 월 2500원 '한화 OK2500 든든 운전자보험' 판매
한화손해보험은 온라인 전용 장기보험 상품 ‘한화 OK2500 든든 운전자보험’을 3일부터 시판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월 2500원으로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운전자의 형사적 책임과 법률 행정으로 발생하는 ...
2020-03-03 화요일 | 유정화 기자
[데이터노믹스 원년] 보험사 ‘데이터 기반 신규 사업 사활건다'
보험사들이 데이터 활용에 시동을 걸고 있다. 그간 내부에 누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인수 평가부터 심사, 지급, 고객 응대, 보험사기 탐지 등 전 단계에서 효율을 높이는 작업에 몰두하는 중이다. 금융권에서 가장 보...
2020-03-02 월요일 | 유선희 기자
손보사들 코로나19 영향 자동차보험 손해율 '뚝'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손해보험사들의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해 말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100%를 넘어서며 손보사의 영업실적 악화의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코로나19...
2020-02-28 금요일 | 유정화 기자
S&P, 한화손보 등급전망 '부정적'으로 햐향 조정
글로벌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화손해보험의 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신용등급은 'A' 등급을 유지했다.27일 금융권에 따르면 S&P는 저금리 장기화로 생명보험 준비금 추가 적립과 손해보험 이익...
2020-02-27 목요일 | 유정화 기자
한화손보 사장에 '재무통' 강성수 부사장 내정
경영 위기에 놓인 한화손해보험이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재무통' 강성수 사업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달 말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강성수...
2020-02-18 화요일 | 유정화 기자
정영호 캐롯손보 대표, 퍼마일보험으로 디지털 ‘선도’ 정조준
“퍼마일(Per-Mile) 자동차보험은 획일화된 자동차 보험 시장에 새로운 선택기회를 제공하는 서비스”정영호 캐롯손해보험 대표이사(사진)가 실험적인 상품들을 선보이며 보험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저...
2020-02-17 월요일 | 유정화 기자
한화손보, 생활밀착형 종합보장 보험 개정 출시
한화손해보험은 가전제품 수리비용부터 상해사고, 운전자 리스크까지 보장이 가능한 생활 밀착형 상품 ‘무배당 세이프투게더 생활종합보험 2002’를 개정해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화재상해후유장해를 기본담보로 ...
2020-02-07 금요일 | 유정화 기자
한화금융, 계열사에 새 성과관리체계 도입…"디지털 전환 가속화"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으로 구성된 한화 금융계열사가 짧게는 주간, 길게는 분기 단위로 성과를 관리하는 새로운 성과관리체계 OKR(Objective and Key Results)을 도입한다고 6일 밝혔...
2020-02-06 목요일 | 유선희 기자
삼성화재 등 주요 손보사 車보험료 일제히 인상…3.3~3.5% ↑
삼성화재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료를 3.3~3.5% 올린다. 3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에 이어 한화·DB·삼성화재·현대해상 등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보험료 조정을 끝내고 자동차보험료 인상...
2020-02-03 월요일 | 유정화 기자
[도전! 보험 가입①] 보험, 꼭 필요해요?
사회초년생 기자가 두 번째 보험 가입에 도전한다.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고 했지만, 유 기자는 '보험'의 'ㅂ'자나 간신히 알고 있다. 얼렁뚱땅 가입한 첫 보험의 쓰라린 추억을 떠올리며 이번엔 제대로 알아보겠다...
2020-01-17 금요일 | 유선희 기자
‘영업개시’ 캐롯손해보험, 크레딧·스위치보험 등 차별화 포인트는
한화손해보험과 SK텔레콤 등이 손을 잡고 출범시킨 디지털 전업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캐롯손보는 첫 번째 상품으로 쿠폰형 상품인 ‘스마트ON 펫산책보험’과 온오프형 상품...
2020-01-1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삼성·현대·DB·KB 등 손보 빅4 자동차보험료 이달 말부터 3.3~3.5% 오른다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에 걸쳐 3%대의 자동차보험료 인상을 단행한다. 당초 보험업계는 당국의 보험료 인상 억제 기조에 가로막혀 인상이 어려울 것으로 점쳤으나, 삼성화재·현대해...
2020-01-1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경영관리 대상 한화손보, 올해 실손보험료 10% 인상할 수도"
한화손해보험이 금융당국의 경영관리 대상으로 편입되면서 올해 실손보험료를 10% 인상할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8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금융감독원의 경영실태평가(RAAS) 결과 낮은 평가를 받아 경...
2020-01-08 수요일 | 유선희 기자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 실적악화에 4연임 좌절될 듯…3월 임기만료
2013년부터 한화손해보험을 이끌어온 장수 CEO 박윤식 사장이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CEO직에서 물러날 전망이다. 업계는 박 사장의 하차에 대해 한화손보의 전반적인 실적 악화를 원인으로 보고 있다.한화...
2020-01-07 화요일 | 장호성 기자
"자율주행차·차량공유 등 모빌리티 환경 급변…보험사 새 리스크 담보상품 제공해야"
자동차부터 이륜차, 대중교통 등 인간의 이동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산업을 의미하는 ‘모빌리티 산업’의 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보험사들 역시 새로운 형태의 리스크에 맞춘 보험상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
2020-01-06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아듀 2019] 혹한기 보험업계, 성장 아닌 생존 전략에 안간힘
2019년은 보험업계에 있어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이 찾아온 한 해였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영업력 악화는 보험업계 전반의 실적 하락을 불러왔다. 특히 오는 2022년 도입 예정인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
2019-12-3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2019년 보험업계 10대 이슈⑩-끝] 3低시대 직격탄 보험업계, 역마진 공포 코 앞으로
[2019년은 보험업계에 있어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한 해였다. 저금리 기조 장기화와 영업력 악화는 보험업계 전반의 실적 하락을 불러왔다. 머지않아 도입될 새 국제회계기준은 보험사들에게 또 다른 위기를...
2019-12-26 목요일 | 장호성 기자
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자산운용·디지털로 활로 모색
한화생명은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의 맏형으로써 그룹 전체의 수익성을 견인하는 핵심 계열사로 자리매김해왔다.그러나 올해 한화생명의 실적은 저출산·저성장·저금리의 삼중고를 넘지 못하고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
2019-12-2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영업익 급감 한화손보, 보험료 인상에 기대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손해보험업계를 통틀어 가장 가파른 폭의 실적 하락을 경험했다. 올해 3분기 기준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157억1800만 원에서 무려 86.6%나 줄어든 155억2300만 원에 그쳤다. 특히 자...
2019-12-23 월요일 | 장호성 기자
한화손보, CCM 우수기업 '공정거래위원장 표창' 수상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관한 '2019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올해의 CCM 부문에서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한화손보는...
2019-12-13 금요일 | 유선희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