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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보 사장에 '재무통' 강성수 부사장 내정

유정화 기자

uhwa@

기사입력 : 2020-02-18 19:12 최종수정 : 2020-02-21 10:33

내달 주총·이사회 의결 거쳐 선임 예정
30여년 간 한화에 몸 담아…'재무 전문가'

/ 사진 = 한화손해보험

[한국금융신문 유정화 기자]
경영 위기에 놓인 한화손해보험이 차기 최고경영자(CEO)에 '재무통' 강성수 사업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달 말 본사 대회의실에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강성수 사업총괄 부사장을 CEO 최종 후보자로 단독 추천했다. 강 후보자는 내달 중순 주주총회와 이사회 의결을 거쳐 CEO로 선임될 예정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용퇴한 데 이어 한화손보를 이끌어왔던 박윤식 사장이 물러나면서 한화금융 계열사 내 세대교체가 이어지고 있다.

1964년생인 강 후보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88년 한화증권에 입사한 후 한화건설 금융팀장을 거쳐 무역, 화약부문에서 경영기획 전무를 담당했다. 2016년부터는 한화손보에서 재무담당 전무를 거쳐 지난해까지 한화 지주경영부문 재무담당 부사장을 역임했다. 올해 초 한화손보에 사업총괄 부사장으로 돌아왔다.

임추위는 "강 후보자는 재무전략 전문가로서 해당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안목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화증권과 한화손보에서 근무하는 동안 쌓은 금융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고려할 때 한화손보 CEO직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경험과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된다"며 추천 이유를 밝혔다.

이어 "현재 강 후보자가 한화손보 사업총괄로서 한화손보의 당면과제인 손익과 재무구조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며 "재무전문가로서 보유역량과 현 회사상황을 고려할 때 CEO 적임자로 판단돼 후보자로 추천한다"고 부연했다.

한화손보는 지난해 691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6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으며 금감원의 경영관리 대상에 오르면서 올초 경영개선계획서를 금감원에 제출한 바 있다.

유정화 기자 uhw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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