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국정감사 시작…은행 횡령·이상 외환거래부터 론스타 사태 등 쟁점 [2022 금융권 국감]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가 6일 시작된다. 올해는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감인 데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등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국감장에 서는 만큼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의 수백억원대 횡...
2022-10-06 목요일 | 한아란 기자
하나증권, 현직 임원 48억원 규모 배임 혐의 발생…수사 의뢰
하나증권이 현직 임원의 배임 정황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하나금융지주는 30일 자회사인 하나증권이 현직 임원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 등이 발생해 고소장...
2022-09-30 금요일 | 정선은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 옴니채널 기반 종합금융플랫폼 도약 [금융지주 슈퍼앱 패권 전쟁]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옴니채널을 기반으로 종합금융플랫폼 도약에 페달을 밟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은행 플랫폼 ‘하나원큐’를 중심으로 전 계열사 금융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
2022-09-2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인터뷰] 박근영 그룹 디지털총괄 부사장 “전 계열사 서비스 하나원큐서…연결 강점”
“하나금융은 차별화된 경쟁력은 연결입니다. 한번 로그인으로 앱 설치와 가입 없이 결제, 주식거래 등 서비스를 하나원큐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박근영 하나금융TI 대표 겸 하나금융지주 디지털총괄 부사장은 하...
2022-09-26 월요일 | 전하경 기자
2년간 금감원 퇴직자 30% ‘로펌행’…저축은행 취업도 늘어
금융당국 출신 퇴직자들의 로펌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재취업한 금융감독원 퇴직자 71명 중에서 23명이 김앤장 법률사무소, 법무법인 태평양, 법무법인 광장 등 대형 로펌으로 재취업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2022-09-13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한동훈 “론스타 2900억 배상 판단 수용 어려워…취소·집행정지 추진” (종합)
대한민국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과 관련해 약 10년만에 280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론스타 측에서 청구한 한화 약 6조원에 해당하는 46억7950만 달러 중에서 2...
2022-08-3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정부, 론스타 ‘6조 분쟁’ 일부 패소…ISDS 2800억 배상 판정
대한민국 정부가 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제기한 국제투자분쟁(ISDS) 사건 관련해 약 10년만에 약 6조원 중 2800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론스타 측에서 청구한 46억7950만 달러 중에서 2억1650만 달러로...
2022-08-3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될성부른 디지털 벤처, 떡잎부터 키운다…금융지주 회장들 ‘통 큰 투자’ 바람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이 디지털 전략적 투자(SI·Strategic Investment)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룹 주요 계열사 출자를 통해 전용 펀드를 조성하고 디지털 신기술 스타트업과 유망 벤처 기업을 발굴·육성하려는 움직...
2022-08-3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상반기 금융지주·은행서 최고 연봉 받은 CEO는 누구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올해 상반기 5대 금융지주와 은행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많은 44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직에서는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부회장 재직 당시 보수까지 총 10억790...
2022-08-17 수요일 | 한아란 기자
하나카드·핀크, 하나금융 완전 자회사로 전환…SKT와의 협업 ‘지속’
하나금융지주가 SK텔레콤이 보유하고 있던 하나카드와 핀크의 지분을 취득하면서 100% 자회사로 편입했다. 하나카드와 핀크는 기존 SK텔레콤과 제공했던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으로, 그룹 차원에서 SK텔레콤과의 협...
2022-08-16 화요일 | 김경찬 기자
하나금융, 공시 위반으로 과태료 3600만원…경영유의사항도 20건
하나금융지주가 자회사 간 내부 거래 등 경영 공시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2017년도와 2018년도, 2019년도 경영 공시에서 자회사 등 상호 간 신용 공여 등 총 382억원...
2022-08-10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지주계 보험사 영업력 KB생명·건전성 신한라이프 두각…KB손보 수익성 회복 [상반기 금융 리그테이블]
지주계열사 생명보험사 중 영업력에서는 KB생명이, 건전성에서는 신한라이프가 두각을 나타냈다. KB생명은 푸르덴셜생명보다 상반기 보험료 수익 부분에서 2000억원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라이프가 오렌지...
2022-08-05 금요일 | 전하경 기자
하나은행, ‘대전 투자銀 설립’ 참여 의지 드러냈다
대전에서 자본금 10조원 규모의 투자은행 본점 설립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이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28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대전에 본사를 두는 기업금융 중심 투자은행을 설립하는 데...
2022-07-28 목요일 | 김관주 기자
함영주 회장, 비은행 아시아 네트워크 확대 집중 [엔데믹 시대, 금융사 글로벌 다시 뛴다 - 하나금융지주]
은행권이 코로나19로 주춤했던 글로벌사업 확대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핵심 사업이다. 한국금융신문은 전열을 정비하고 해외시장 ...
2022-07-25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권길주 하나카드 대표, 건전성은 지켰다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하나카드(대표이사 권길주)가 올 상반기 자산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했지만 수익성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건전성 지표가 개선된 데 비해 보수적으로 충당금을 쌓았지만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 ...
2022-07-24 일요일 | 신혜주 기자
하나금융-SKT, 금융·ICT 융합으로 ‘손님 가치 혁신’ 나선다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과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이 ‘손님 가치 혁신’의 공동 목표 아래 광범위한 협력으로 ESG 생태계 구축 및 사회 가치 창출을 선도한다.하나금융과 SKT는 지난 22일 금융·ICT 혁신...
2022-07-24 일요일 | 김관주 기자
은행 끌고 캐피탈 밀었다…손태승, 우리금융 ‘3위’ 안착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이 근소한 차이로 하나금융지주를 앞서며 3등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특히 4대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2022년 상반기와 2분기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은행이 견고한 성과를 ...
2022-07-22 금요일 | 김관주 기자
김재영 하나손보 대표, 법인세 여파에 순익 적자…투자이익 제고 과제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하나손해보험이 법인세 영향으로 상반기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금리 상승 영향에 따른 투자이익 하락 영향으로 김재영 대표는 투자이익 제고 과제를 안게 됐다.22일 하나금융지주 상반기 실적보고서 등에 따르면, ...
2022-07-22 금요일 | 전하경 기자
사라진 사옥매각 기저효과에 순익 하락…이승열 하나생명 대표, 수익성 강화 과제 [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작년 사옥매각으로 이익이 올랐던 하나생명이 올해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순익이 하락했다. 비슷한 수준 수익을 유지했던 만큼 이승열 하나생명 대표는 수익성 제고 과제를 안게 됐다.22일 하나금융지주 상반기 실적...
2022-07-22 금요일 | 전하경 기자
하나증권, 상반기 순익 1383억원…증시약세 속 전년비 49%↓[금융사 2022 상반기 실적]
하나증권(대표 이은형)이 증시 약세 영향 등으로 올해 상반기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50% 근접하게 줄었다.하나금융지주 자회사인 하나증권은 2022년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40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2일...
2022-07-22 금요일 | 정선은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 취약차주 지원 당부… 금융지주 회장들 “적극 동참”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금융지주 회장들과 만나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협조와 취약차주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국...
2022-07-2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김주현, 오늘(21일) 금융지주 회장들과 회동…리스크 관리·취약차주 지원 논의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21일 국내 5대 금융지주 회장과 상견례를 갖는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리스크 관리와 취약 계층 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금융...
2022-07-21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