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하나은행, ‘대전 투자銀 설립’ 참여 의지 드러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28 18:09 최종수정 : 2022-07-28 18:48

하나은행 사옥 외관. /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 사옥 외관. / 사진제공=하나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관주 기자] 대전에서 자본금 10조원 규모의 투자은행 본점 설립이 본격 추진되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이에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대전에 본사를 두는 기업금융 중심 투자은행을 설립하는 데 자본금을 출자할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출자 규모와 시기, 방법 등은 해당 은행 설립이 구체화되면 확정이 날 전망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대전시를 방문한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이 같은 내용을 전달했다”며 “현재 설계도를 그리고 있는 단계라 완벽하지 않다. 지주 밑에 자회사들을 여러 개 설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하나은행이 자본 출자 참여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지방은행이 없는 충청권에서 지역은행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초 조직개편을 통해 영·호남영업그룹을 폐지하고 충청영업그룹만 남기며 충청도에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다. 또한 한 해 예산 6조원 규모인 대전시의 1금고 자리를 하나은행이 꿰차기도 했다.

특히 충청남도 부여군 출신인 함영주 회장은 하나은행 충남지역본부장, 대전영업본부장을 거쳐 충청영업그룹 부행장까지 맡은 충청맨이다. 충청권에서는 그가 재직 시절 지역은행의 역할을 충실히 지휘·수행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후보 시절 지역 공약으로 대전에 본사를 둔 충청권 지역은행을 약속했으며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를 확대해 자본금 10조원 규모의 기업금융 중심 투자은행으로 구상한 바 있다.

대전시는 벤처혁신기업들의 성장·지원을 위해 과학기술 인프라가 풍부한 대전에 본사를 둔 맞춤형 기업지원 전문금융기관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산업 및 신기술 투자·육성 전문 특수은행인 ‘(가칭)한국벤처투자은행’을 설립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그룹(SVB)과 같이 신산업 및 신기술 자금조달·운용·중개 기능을 수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이날 대전시는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청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대전시는 신산업 및 신기술은 위험성, 불확실성, 정보 비대칭성 등의 특성으로 인해 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기존 정책금융체계로는 신산업 및 신기술에 투자와 육성에 한계가 있다는 논리로 중앙정부를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출범식에서 “대전은 과학기술 분야 정부 출연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고 인구 10만명 당 가장 많은 창업기업이 태동하는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역량과 도시경쟁력을 보유한 미래산업 선도도시”라며 “이런 기반을 갖춘 대전에 본사를 둔 기업금융 중심 은행 설립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1일 2026년 하반기 본부장·부서장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본부장 신규 선임▲자금본부장 심재휘<이상 1명>◇ 부서장 승진▲서초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주상욱 ▲잠원동지점장 박재범 ▲충정로 금융센터 지점장 김기현 ▲파주 금융센터 지점장 김민경 ▲마곡역 금융센터 지점장 이관호 ▲가양역 금융센터 지점장 김미소 ▲구로디지털 금융센터 지점장 이정인 ▲인천 금융센터 지점장 이승근 ▲시화중앙 금융센터 지점장 손유승 ▲분당중앙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이정화 ▲안양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엄경희 ▲영통중앙 금융센터 프리미어 지점장 한윤순 ▲향남 금융센터 지점장 노형민 ▲울산북지점장 김재홍 ▲웅상 금 2 피지컬AI, 금융당국·산업부 함께 키운다···은행권 역할도 '확대' [생산적 금융 대전환] 금융당국과 산업계, 은행권이 국민성장펀드를 매개로 제조업 인공지능 전환과 피지컬AI 육성에 속도를 낸다.산업부의 제조AI 대전환 정책과 금융위원회의 국민성장펀드를 연계해 AI팩토리, 로봇, 미래차, 반도체 등 첨단 제조 프로젝트에 장기 인내자본을 공급하는 것이 골자다.금융위원회와 산업통상부는 1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국민성장펀드-M.AX 프론티어 프로젝트’ 민관 합동간담회를 열고 피지컬AI 선도기업과 프로젝트 발굴·지원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AI 혁명 3대 메가프로젝트’ 가운데 피지컬AI 분야를 구체화하기 위한 후속 성격이다. 금융위는 국민성장펀드를 통해 AI·로봇·미래차· 3 진양곤 HLB그룹 의장, HLB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선임 HLB이노베이션은 진양곤 HLB그룹 이사회 의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회사는 이날 회사는 이사회를 열고 진양곤 의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진 대표이사는 회사의 경영 전반과 반도체 사업을 총괄하고, 브라이언 김 대표이사는 기존과 같이 바이오 사업을 맡아 각자대표 체제를 이어가게 된다.회사는 반도체와 바이오를 양축으로 한 성장 전략을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주요 경영 현안에 대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양곤 의장이 경영 전반을 직접 총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표이사는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했다.HLB이노베이션은 현재 반도체와 바이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