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M] KB, 3Q 1위 질주… NH·한투·신한과 격차 벌려 [3분기 리뷰(III)]
3분기 회사채 시장에서 KB증권의 독주가 계속됐다. 반면 실적 2위를 지킨 NH투자증권은 미매각 건수 6건으로 최다 부진을 기록해 '주관 딜의 질적 면'에서 취약점을 드러냈다.한국금융신문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데...
2025-10-21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DCM] 한화시스템, 사실상 ‘AA0’ 등급…공모채 흥행예고
한화시스템 회사채 금리가 자체 기업등급(ICR) 대비 한단계 높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방산과 조선, SI 등 다양한 사업포트폴리오가 성장과 수익을 동시에 충족하면서 회사채 수요를 견인할 전망이다.20일 투자은...
2025-10-20 월요일 | 이성규 기자
KB 양종희 ‘사수’ vs 신한 진옥동 ‘탈환’…3분기 리딩금융 결전
3분기 실적발표 시즌이 다가오면서 국내 1, 2위를 다투는 KB금융과 신한지주의 실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금융투자업계에서는 KB금융이 리딩금융 왕좌를 지켜내겠지만, 성장률에서는 신한금융이 앞설 것으로 예상한...
2025-10-20 월요일 | 김성훈 기자
대형 증권사 3분기 실적 전망 '맑음'…영업익 '1조 클럽' 추가
대형 증권사 중심으로 올해 3분기 호(好)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기둥을 뿜은 증시 거래대금 증가에 힘 입어 '브로커리지(위탁매매)의 힘' 수혜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상반기에 영업익과 순익...
2025-10-16 목요일 | 정선은 기자
계열사 줄이고 AI 늘린다…카카오, 3분기 반등 신호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성적표를 받을 전망이다. 카카오톡 대개편 이후 역풍을 맞는 듯 보였지만 계열사 군살을 덜어내 지배구조를 효율화하고, 인공지능(AI) 사업에 속도를 내면서다.16일 한...
2025-10-16 목요일 | 정채윤 기자
미·중 무역 갈등에 새우등 터진 한화...HD현대·삼성重은 괜찮을까?
미·중 무역 갈등이 격화되면서 한화오션이 중국 제재 명단에 오르며 불똥이 튄 가운데, HD한국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은 중국 제재 영향권에서 벗어나 있는 것으로 보인다. 두 회사 모두 미국 내 조선·해양업 관련 ...
2025-10-15 수요일 | 신혜주 기자
3500 넘긴 코스피…긴 추석 연휴 이후 주식시장 체크 포인트는
긴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고 4분기 국내 증시 향방은 대체로 플러스(+) 요인이 우세하다. 연휴를 앞두고 반도체 대형 호재를 업고 코스피 지수가 사상 첫 3500선을 돌파한 가운데 '숨 고르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나...
2025-10-09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서학개미’는 쉬지 않는다…증권사, 추석연휴 해외주식 데스크 운영
증권사들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해외주식 데스크를 운영한다.국내 연휴는 길지만, 미국 증시는 활발히 돌아간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요 국내 증권사들은 추석을 포함한 명절...
2025-10-06 월요일 | 방의진 기자
‘원클럽맨’ 오익근 대신증권 대표, 종투사 도약 이끈 IB 성장 사령탑 [금투업계 CEO열전 (38)]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대신증권은 지난해 ...
2025-09-29 월요일 | 방의진 기자
[DCM] 롯데하이마트, 희망금리밴드 대폭 확대...오버금리도 이득
공모 회사채 수요예측을 앞두고 있는 롯데하이마트가 희망금리밴드를 대폭 확대했다. 투자 수요를 최대로 끌어 올리려는 조치다. 밴드 최상단에서 금리가 결정돼도 기존 대비 조달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
2025-09-23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10人 “AI에이전트·피지컬AI 게임체인저…반도체·로봇 수혜”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AI(인공지능)가 거품론과 혁신론이 공존하는 과도기적 단계에 있다고 보면서, 자율적인 의사결정과 작업 수행을 특징으로 하는 ‘AI 에이전트(AI Agent)’가 핵심 화두가 될 것으...
2025-09-22 월요일 | 정선은, 방의진 기자
[DCM] ‘투자형 지주’ INVENI, 여전히 높은 예스코 의존도
INVENI(예스코홀딩스)가 투자형 지주 전환 발표 이후 첫 공모 회사채 발행에 도전한다. 투자재원 확보와 동시에 들쭉날쭉한 현금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INVENI...
2025-09-19 금요일 | 이성규 기자
‘내부통제 강화’에 팔 걷은 증권가 CEO들
최근 국내 증권업계를 중심으로 최고경영자(CEO)들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책임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첫 간담회에서부터 경영자의 실질적 내부통제 역할을 강조하면서, 업계 전반에 구조 ...
2025-09-15 월요일 | 김희일 기자
대신증권, 이사회 오너 3세 경영체제 토대 강화 [빅10 증권사 이사회 분석 ⑤]
2025년 현재 국내 증권사 이사회 구성 면면은 책무구조도 시행, 경영 승계 채비 등에 따라 여느 때보다 주목된다.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들의 이사회 구성과 지배구조 평가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g...
2025-09-15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달리는 효성重 올라 탄 (주)효성…‘황제주’ 덕보나 [저PBR 숨은그림찾기]
이재명 정부 들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사의 주주 충실 의무를 강화한 상법개정안과 배당소득 분리과세, 상속세 인하 등 세제 개편 정책이 본격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
2025-09-1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기대 컸던 만큼 '실망'도 커…증권가, 대통령 100일 회견 "말뿐이었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이 증시 활성화 의지를 드러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시장의 ‘핵심 관심사’인 대주주 양도소득세 기준(50억 원 유지)에 대한 명확한 입장 표명이 없었다. 오히려 증권가에선 실...
2025-09-11 목요일 | 김희일 기자
[DCM] 동원F&B ‘15배 열풍’... JTBC·이랜드월드, 미매각 ‘찬밥’ [8월 리뷰(II)]
8월 회사채 시장은 동원F&B의 15배 수요 몰림과 JTBC, 이랜드월드의 미매각 부진이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이와 함께 그룹별 발행 규모에서는 대신파이낸셜그룹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한국금융신문이 금융감독원...
2025-09-09 화요일 | 두경우 전문위원
대신증권, 세전환산수익률 연 5.81% 미국채 특판…1000만 달러 한도
대신증권이 세전환산수익률 연 5.81% 수준의 미국채를 1000만 달러 한도로 특별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대신증권은 모바일 앱 해외채권 거래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번 특판을 마련했다. 판매하는 채권은 미국 국채...
2025-09-08 월요일 | 방의진 기자
KB증권, 대표이사-이사회의장 분리…지주 전략방향 동행 [빅10 증권사 이사회 분석 ③]
2025년 현재 국내 증권사 이사회 구성 면면은 책무구조도 시행, 경영 승계 채비 등에 따라 여느 때보다 주목된다. 자기자본 상위 10개 증권사들의 이사회 구성과 지배구조 평가 등에 대해 살펴본다. <편집자 주&g...
2025-09-08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주성균 대신에프앤아이 대표, NPL 회수이익 증가…부동산투자 부문도 호실적 [금융사 2025 상반기 실적]
주성균 대신에프앤아이 대표가 올 상반기 부실채권(NPL) 회수이익과 부동산투자 부문의 영업이익이 대폭 개선돼 순익 증대를 이뤄냈다. 올 하반기에도 NPL 물량이 꾸준히 나올 것으로 예상돼 NPL 투자 및 회수력 강화...
2025-09-05 금요일 | 김다민 기자
베어링자산운용, 주주환원 전략으로 672억 원 유치…시장 신뢰 재확인
베어링자산운용이 주주가치 제고에 중점을 둔 독자적 투자 전략으로 다시 한 번 시장의 신뢰를 얻었다. 3일 베어링자산운용은 ‘베어링 주주가치성장 목표전환형 펀드 제2호’가 총 672억 원의 자금을 유치하며 ...
2025-09-03 수요일 | 김희일 기자
[DCM] 한국금융지주, 자본확충·공급...IMA로 향하는 이유
한국금융지주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자본을 확충하고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지원에도 나선다. 이는 성장과 안정을 동시에 잡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자금조달 측면 증권사 비즈니스를 관통하는 발...
2025-09-02 화요일 | 이성규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