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 김형근 사장 체계 출범…“지속가능한 성장에 노력”
SK에코플랜트가 최근 신임 대표이사로 김형근 사장을 공식 선임했다.1997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한 김 사장은 2016년 SK주식회사 재무1실장, 2020년에는 SK에어가스 대표로 성공적인 경영을 이끌었다....
2024-07-29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박진석 금융보안원 디지털전략본부장, 두 얼굴의 AI, 안전성 확보가 전제조건
금융산업은 디지털 전환(이하 DX :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넘어 금융산업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인공지능 전환(이하 AX: AI Transformation) 시대로 진입하고 있다. AX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확...
2024-07-29 월요일 | 편집국
해외 영토확장 20년 미래에셋, 점진적 자본재배치로 '글로벌 2.0' [비은행계 금융그룹 시대 (3)·끝]
'은행 없는' 금융그룹이 전진행보하고 있다. 수익성, 성장성, 자본효율성 등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금융지주 체제의 메리츠, 한투, 그리고 증권업계 자기자본 선두인 미래에셋 등 비(非)은행계 금융그룹 3...
2024-07-29 월요일 | 정선은 기자
기아, 중국·인도·전기차 부진에도 "무리수 두지 않는다"
현대차에 이어 기아도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썼다. 중국·인도 판매 부진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 등 계획과 틀어진 부분이 있지만 전체 실적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라는 자신감이다.기아는 올해 2...
2024-07-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어닝 서프라이즈’에 뱃고동 소리 커지는 조선株…전문가 “실적 개선 장기화할 것”
국내 조선주들이 힘찬 뱃고동을 울리고 있다. 조선업계가 슈퍼사이클(초호황기)에 진입하며 호실적을 기록한 데다 ‘트럼프 트레이드(트럼프 수혜주 투자)’ 효과까지 겹친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조선주의 실적 개...
2024-07-26 금요일 | 전한신 기자
현대모비스를 향한 불만..."현대차·기아만 잘 나간다"
현대모비스가 올해 2분기에도 기대치를 하회한 실적을 냈다. A/S 사업은 반등했는데, 모듈·핵심부품 제조부문이 연속 적자를 냈다. 현대차·기아 등 완성차 관련사는 연일 최대 실적을 내고 있어 현대모비스의 수익...
2024-07-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컴투스, 신작 ‘BTS 쿠킹온:타이니탄 레스토랑’ 8월 7일 글로벌 출시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신작 요리 시뮬레이션 게임 ‘BTS 쿠킹온:타이니탄 레스토랑(이하 BTS 쿠킹온)’의 글로벌 출시일을 오는 8월 7일로 확정했다. BTS 쿠킹온은 컴투스가 퍼블리싱하고 그램퍼스(대표 김지인...
2024-07-26 금요일 | 김재훈 기자
에쓰오일, 2분기 영업익 1606억...정유 부진 석유화학 만회
에쓰오일이 정유사업 적자에도 석유화학의 일부 반등으로 작년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에쓰오일은 22일 올 2분기 매출액 9조5708억원, 영업이익 1606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작년 2분기보다 매출은 1조8512...
2024-07-26 금요일 | 곽호룡 기자
하이트진로, 창립 100주년 '2024 글로벌 컨퍼런스' 개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해외 협력사와 우호적 관계를 강화하고 해외 사업 성과 및 비전을 공유하는 ‘2024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3일부터 2...
2024-07-26 금요일 | 손원태 기자
현대차, 트럼프 당선 후폭풍 대비 "하이브리드 대폭 확대"
현대자동차 이승조 기획재경본부장(CFO) 전무는 25일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과 맞물려 하이브리드 판매 물량을 대폭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전무의 발언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
2024-07-2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상속세 최고세율 50%→40% 하향…자녀공제 5억원 [2024 세법개정안]
정부가 상속세·증여세율 최고세율을 40%로 하향 조정하고, 10% 세율 적용구간을 2억원 이하로 하위 과표 구간을 넓히는 세제 개편을 추진한다.상속세 자녀 공제 금액도 현행보다 10배 늘려 1인당 5억원까지 확대토록...
2024-07-25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 기본설계 참여…글로벌 시장 공략
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프로젝트 기본설계에 참여하며 글로벌 SMR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미국의 ...
2024-07-25 목요일 | 장호성 기자
큐텐 사태에 야놀자 불똥, 매각 미수금 1년째 못 받아
티몬, 위메프 등 1세대 이커머스를 계열사로 둔 큐텐그룹 미정산 사태가 촉발하면서 여행 플랫폼 야놀자도 불똥이 튀었다. 야놀자는 앞서 지난해 큐텐에 인터파크커머스 부문 지분 전량을 매각한 바 있다. 그러나 큐...
2024-07-25 목요일 | 손원태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올해 매출 목표 '5% 증가→20% 감소' 낮춰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매출 목표를 '4~6% 성장'에서 '20% 이상 감소'로 대폭 낮췄다. 상반기 악화된 성적표를 받고 하반기 전망도 불확실성이 크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
2024-07-25 목요일 | 곽호룡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美바이오사 '선플라워' 조건부 지분 인수…백신 공정 효율성 높인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안재용)가 독자적 단백질 기술을 보유한 미국 바이오 기업 '선플라워(Sunflower Therapeutics)'의 지분을 확보한다. 25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선플라워에 200만 달러(약 28억원)를 투...
2024-07-25 목요일 | 신혜주 기자
마포구의회, 장기기증 설명회 개최…"생명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
마포구의회(의장 백남환)는 최근 의회 회의실에서 장기기증 설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장상훈 국장이 진행한 이번 설명회에는 지역 내 생명나눔 문화 활성화에 뜻을 같이한 구의원...
2024-07-24 수요일 | 주현태 기자
‘신용도 불안’ 롯데∙SK 계열사, 차입만기 확대 시기는 미지수
금리 및 금리스프레드가 하락하면서 기업들이 장기채 발행을 검토중이다. 다만 단기물 대비 장기물 금리 하락 폭이 크지 않아 만족스럽지 않은 상태다. 문제는 비우량등급에 속하는 기업들이다. 실적 부진과 자금조달...
2024-07-24 수요일 | 이성규 기자
고령화 사회에 대응 필요한 생보사…"고령층 특화 사업자 플랫폼 모색해야"
고령화 사회 진입이 빨라지면서 생명보험사가 빠르게 대응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생보사가 고령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고령화 특화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
2024-07-24 수요일 | 전하경 기자
'만화책' 살린 네이버웹툰, 국산 애니메이션 시장도 살릴까
네이버웹툰(대표 김준구)이 IP(지적재산권) 사업 다양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애니메이션 영역까지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네이버웹툰은 자회사뿐만 아니라 국내 제작사와의 협업을 확대하며 저변 확대에 나서고 ...
2024-07-24 수요일 | 김재훈 기자
나스닥 큰 그림 그리던 구영배, 정산지연 사태 책임은
위메프로 시작된 정산지연 사태가 티몬으로 번지면서 큐텐그룹을 둘러싼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태가 이렇게 커진 데는 티몬, 위메프 등을 인수해 몸집을 키운 구영배 큐텐 대표이사의 책임도 크다는 평가가 나온...
2024-07-24 수요일 | 박슬기 기자
한신평, 하반기 증권업 신용도 전망 부정적…"PF 사업성평가 영향 건전성 추가저하 예상"
한국신용평가는 올 하반기 증권업 신용도 전망(credit outlook)에 대해 '부정적'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PF(프로젝트파이낸싱) 구조조정 및 신규 PF 사업성평가 기준 도입 과정에서 건전성 지표 추가 저하를 예상했...
2024-07-23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사옥 옮긴 롯데리아, 디자인·메뉴명 바꾸고 '매출 1조' 재진입하나
롯데리아가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햄버거로 트렌드를 주도하는 가운데 브랜드 전면 리뉴얼에 나서 이목이 쏠린다. 롯데리아는 매출 1조 재진입을 목표로 해외 출점도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다. 동시에 국내에서는 가맹...
2024-07-23 화요일 | 손원태 기자
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 정식 출시 [떴다! 최신 서비스]
토스증권(대표 김승연)이 해외 채권 서비스를 정식으로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토스증권 해외 채권 서비스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미국 국채와 회사채를 거래할 수 있다. 약 20~30개의 다양한 미국 국채와...
2024-07-23 화요일 | 전한신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