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요구권 공시 제도 개편…평균 금리 인하폭도 공시
금융당국이 금리인하요구권 활성화를 위해 단순 신청 건 위주의 수용률 공시를 개선하고 수용률 공시대상을 확대하는 등 금리인하요구권 제도를 추가 개선하기로 했다.19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
2023-01-19 목요일 | 김경찬 기자
기준금리 올랐는데…거꾸로 가는 은행 대출 이자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bp(1bp=0.01%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시중은행들이 거꾸로 대출 이자를 낮추고 있다. 채권시장 안정화로 시장 금리가 떨어져서다. 금융당국의 예대금리차 확대 경계에 예금 금리는 오히...
2023-01-18 수요일 | 김관주 기자
기업·신한에 이어 국민은행도 “온라인 타행 이체 수수료 0원”
IBK기업은행과 신한은행에 이어 KB국민은행도 온라인 타행 이체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러한 수수료 제로 정책이 은행권 전반에 확산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비대면 타행 이체 수수료 면제 바람국민은행(은행장...
2023-01-18 수요일 | 김관주 기자
“주택담보·전세대출 금리 떨어진다”…코픽스 11개월만 ‘뚝’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약 1년 만에 상승세가 꺾였다. 최근 은행권의 예금 금리가 내려가면서다. 이에 따라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등 금리도 즉시 하향 조정될 예정이다. 전국은행연합...
2023-01-16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온라인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 3040세대 내집 마련 가장 적극적
지난해 부동산시장 침체 속에 더 저렴한 이자를 찾기 위해 대출비교 플랫폼 담비를 이용한 고객들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 집 마련에 가장 적극적인 304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5060세대 유입도 활발했...
2023-01-16 월요일 | 김경찬 기자
이창용 "최종금리 전망, 금통위원 3명 3.5%·3명 3.75%" [한은 총재 일문일답]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2023년 1월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기자간담회]◇ 모두발언금일 금통위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연 3.5%로 기존보다 25bp(= 0.25%p) 인상 결정.금년 성장률이 당초 전망치를 하회할...
2023-01-13 금요일 | 정선은 기자
수협은행이 스타트 끊은 ‘50년 주담대’…시중銀으로 확산할까
Sh수협은행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최장 만기를 50년까지 연장한 가운데 이 같은 움직임이 다른 시중은행으로 확산할지 금융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수협은행(행장 강신숙)은 오는 18일부터 주담대 상품인 Sh으뜸...
2023-01-13 금요일 | 김관주 기자
금융당국 압박 통했나…은행 대출금리 인하 줄이어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연 8%를 넘어서는 등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치솟자 은행권이 잇달아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다. 금융당국이 과도한 대출금리 인상에 제동을 걸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주문한 데 따...
2023-01-12 목요일 | 한아란 기자
2022년 연간 은행 가계대출 2.6조 '뚝'…역대 첫 감소
작년 연간 기준 은행 가계대출이 통계 편제 이후 처음 18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총재 이창용)은 12일 발표한 '2022년 12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서 2022년 중 은행 가계대출은 총 2조6000억원 감소...
2023-01-12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금리 4%대 특례보금자리론 30일부터 접수
금리 인상기 속 주택 구입이나 '대출 갈아타기'가 필요한 실수요자가 연 4%대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정책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이 오는 30일 출시된다. 소득이나 신혼 가구 등 일정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3%대...
2023-01-1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대출금리 8%대인데 예금금리 3%대로 뚝…역주행 이유는 [고금리 역풍]
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최고 연 8%대를 넘어서며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지난해 연 5%대를 넘어섰던 시중은행 정기예금 금리는 새해 들어 연 3%대로 떨어지는 역주행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금융당국의 수신금리 인...
2023-01-1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5개 저축은행서 ‘작업대출’ 적발…서류조작으로 1.2조원 부당취급
5개 저축은행에서 대출모집인 등 작업대출 조직이 개입해 서류 위·변조로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을 1조2000억원 규모로 부당취급한 사실이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대출모집인 등에 대해 사문서 위·변조 등 혐의로 수사...
2023-01-11 수요일 | 김경찬 기자
소득요건 없이 연 4%대 고정금리 주담대 나온다…금융위, 특례보금자리론 11일 발표
금리 인상기 속 연 4%대 고정금리로 이용할 수 있는 특례보금자리론이 이달 말 출시될 전망이다. 주택 가격 9억원 이하면 소득과 관계없이 최대 5억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
2023-01-09 월요일 | 한아란 기자
주담대 연 8% ‘이자 폭탄’인데…예금 금리는 4%대로 ‘뚝’
새해부터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연 8%대를 돌파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족들의 시름은 깊어지고 있다. 이는 최근 은행권이 리스크 관리에 나선 가운데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한 비용...
2023-01-05 목요일 | 김관주 기자
안심전환대출, 9.5兆로 공급 마감…목표액 절반도 못 채워
3%대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게 해주는 안심전환대출이 지난주 마감된 가운데 목표한 금액의 절반도 채우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최준우)는 안심전환대출 신청·접수 마감...
2023-01-03 화요일 | 김관주 기자
강남3구·용산 제외 전국 규제지역 해제 유력…미분양 등 추가 규제완화도 가시권
주택시장 경착륙(급격한 하락)을 막고 연착륙(완만한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정부가 서울 강남3구·용산 등 극히 일부 지역을 제외한 전국의 규제지역의 해제를 검토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조만...
2023-01-02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윤호영 대표, 카카오뱅크 ‘모두의 은행’ 만들고 4연임 간다
오는 3월 임기 만료를 앞둔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가 4연임에 성공할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그의 연임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중이다. 윤 대표와 시작부터 함께한 카카오뱅크가 국내 인터...
2023-01-02 월요일 | 김관주 기자
안심전환대출 마감 D-3…연 3% 주담대 갈아탈 마지막 기회
금리 상승기에 대출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저금리 정책모기지로 갈아타게 해주는 안심전환대출이 이번 주 마감된다. 내년부터는 안심전환대출이 연 4~5% 금리의 특례보금자리론으로 통합돼, 당분간 3%대 주택담보...
2022-12-27 화요일 | 김관주 기자
부동산규제 다 풀어도 ‘집값 하락’ 전망 세 가지 이유는? "가계부채·인구감소·학습효과"
윤석열정부가 출범 직후 규제지역 해제와 임대등록 다주택자에 대한 세제 완화·대출 허용 등 대대적인 부동산규제 완화를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은 좀처럼 응답하지 않고 있다. 오히려 하반기로 갈수록 역대 최...
2022-12-27 화요일 | 장호성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 다주택자 규제완화 발표에 270만호 공급 공약 실현 우려
정부가 시장 연착륙을 목표로 관련 규제 완화에 나섰지만, 부동산 시장 침체가 길어지면서 정부 270만호 공급 계획 실현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2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투기세력으로 봤던 다주택자...
2022-12-22 목요일 | 주현태 기자
규제지역 다주택자도 주담대 허용…LTV 30%까지 [2023 경제정책방향]
내년부터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도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30% 한도 내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의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정부는 규제지역 다주택자에 대한 주...
2022-12-21 수요일 | 한아란 기자
주담대 금리 8% 목전…영끌족 ‘이자 공포’
은행 변동형 대출금리가 16일부터 더 오른다. 변동형 대출금리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한 달 만에 0.36%포인트 뛰어 사상 처음으로 4%대를 넘어서면서다. 미국의 긴축 기조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2022-12-16 금요일 | 한아란 기자
집값·전셋값 동반 급락→거래절벽→매물 누적…악순환 고리 빠진 부동산
고금리와 경기침체, 집값 고점인식 등으로 집값과 전셋값이 동반 급락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매물 누적으로 인한 부동산시장의 연쇄 침체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락장 속에서 집주인들은 매물을 내...
2022-12-14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