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한·아시아나 기업결합신고서 심사…조원태, 올해 경영 키워드 '통합' 잰걸음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르면 내달 중순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신고서 심사를 완료한다. 이 기간 동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은 대한·아시아나항공 통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통합은 올해 조...
2021-01-18 월요일 | 서효문 기자
공정위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기업결합신고서 접수”
공정거래위원회는 14일 대한항공으로부터 아시아나항공 주식 취득 관련 기업결합 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공정위는 해당 기업결합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령 등에서 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면밀히 심...
2021-01-15 금요일 | 서효문 기자
예적금 상품 재정비 나선 시중은행…증시 활황 영향받나
시중은행들이 일부 수신상품의 판매를 중단하거나 금리를 낮추고 있다. 초저금리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으며, 주식시장의 활황으로 수시입출금식 예금에서 20조원 가까이 이탈했다.은행들의 예·적금 상품이 복합적인...
2021-01-15 금요일 | 김경찬 기자
이동걸 산은 회장, 쌍용차에 최후통첩 “파업하면 1원도 지원 안해”(종합)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이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에 조건부 자금지원 의사를 밝혔다. 흑자 전환 전까지는 쟁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각서와 기업의 존속 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 사업성 평가를 내...
2021-01-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이동걸 “국민연금 대한항공 유증 반대, 의결권 명분 퇴색”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은 12일 국민연금이 대한항공 유상증자를 위한 정관 변경안에 반대한 것을 두고 “국민연금의 의결권 반대 명분이 퇴색된 게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날 온라인 신년 간담회에...
2021-01-12 화요일 | 한아란 기자
조원태 체제 출범 이후 한진그룹 신스틸러 된 ‘국민연금’
지난 2019년 오너 3세인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 체제가 시작된 한진그룹. 조 회장 체제 출범 이후 가장 주목받았던 곳은 ‘국민연금’이다. 조 회장의 부친인 고 조양호 회장 체제 막을 내릴 것도, 지난해 조현...
2021-01-10 일요일 | 서효문 기자
대한항공, ‘발행주식총수 확대’ 정관 개정안 의결...아시아나항공 인수 탄력
대한항공은 오늘(6일) 오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발행주식 총수를 기존 2억5000만주에서 7억주로 늘리는 정관 일부개정 안건을 상정해 이를 의결했다. 이 날 임시 주총에서는 대한항공의...
2021-01-06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아시아나항공 인수 시동건 조원태, 국민연금발 암초 만나
6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시동을 거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국민연금발 암초를 만났다. 해당 임시 주총을 통해 조 회장은 2조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
2021-01-05 화요일 | 서효문 기자
대한항공 "2.5조 유증 반대 국민연금, 내일(6일) 임시 주총전까지 설득에 노력"
대한항공이 내일(6일) 열리는 유상증자 결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반대표를 행사하기로 결정한 국민연금을 설득하겠다고 밝혔다.대한항공 측은 5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2조5000억원 유상증자는 국내 항공산업 경...
2021-01-05 화요일 | 서효문 기자
국민연금, 대한항공 유상증자 반대 결정
국민연금이 오는 1월 6일 열리는 대한항공의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유상증자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고 대한항공 임시 주총 정관변경안에 반대 의결권...
2021-01-05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숫자로 보는 신년사-한진그룹] 아시아나 인수 시동 조원태, 올해 키워드 ‘통합’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시동을 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의 올해 키워드는 ‘통합’이다. 해당 M&A 관련 2조5000억원 유상증자 이사회를 앞둔 조 회장은 신년사에서 총 6번의 ‘통합’을 언급했다. 대한·아시아나...
2021-01-05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아시아나항공, 2021년 첫 화물수송 완료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첫 수출 화물기인 OZ987(B747)편이 오늘 새벽 4시 1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5시 15분(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푸동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해당 편에는 국내 주력 수출상품인 반도체 및 ...
2021-01-01 금요일 | 서효문 기자
아시아나항공, 신임 대표이사에 정성권 부사장 내정
아시아나항공은 어제(31일) 신임 대표이사로 정성권 신임 부사장(사진)을 내정했다. 정 신임 대표는 1988년 8월에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했다. 이후 재무, 기획, 영업, 인사, 노무 등 항공업무 전반을 맡았다. 정 신임...
2021-01-01 금요일 | 서효문 기자
[아듀2020⑨(完) 한진그룹] 조원태, 글로벌 탑7 항공사 도약 시동…부채비율 개선은 과제
올해 아시아나항공을 품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은 내년에 글로벌 TOP7 항공사 도약에 시동을 건다. 다음 달 6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 이사회를 시작으로 LCC(저비용 항공) 통합 등 발 빠르게 움...
2020-12-31 목요일 | 서효문 기자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 금호산업 사장으로 이동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금호가(家) 3세인 박세창(45) 아시아나IDT 사장이 내년부터 금호산업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29일 오후 회사 사내 게시판에 박 사장이 내년 1월 1일부로...
2020-12-30 수요일 | 장호성 기자
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백신 첫 해외수송
아시아나항공은 오늘(29일) 오전 10시 20분 인천발 모스크바행 화물기 OZ795편으로 '코로나19' 백신 완제품을 운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25일 첫 운송 이후 두번째다. 해당 백신은 러시아에서 개발한 '스푸트니크V' 제...
2020-12-29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조원태, 실사 착수 등 대한・아시아나 통합 시동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대한・아시아나항공 통합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 실사 작업에 돌입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서비스 통합 등을 발표했다. 브랜드・LCC(저비용) 통합도 예고됐다. 17일 관...
2020-12-18 금요일 | 서효문 기자
아시아나항공, 17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승무원'상 수상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4일(현지시각) 세계적인 비즈니스 여행 전문지인 美 글로벌 트래블러(Global Traveler)로부터 17년 연속 '최고 기내서비스(Best Airline for Onboard Service)'상과 '최고 승무원(Best Airline...
2020-12-16 수요일 | 서효문 기자
대한·아시아나항공, 오늘(15일)부터 양사 연결 탑승 수속 서비스 시작
대한항공은 오늘(15일)부터 아시아나항공과 연결 탑승수속(IATCI, Inter Airline Through Check-In) 서비스를 시작한다. 연결 탑승수속은 환승 승객 편의를 위해 항공사간 협약에 따라 이뤄지는 서비스로 환승객들이...
2020-12-15 화요일 | 서효문 기자
기간산업안정기금, 제주항공에 321억 지원한다
기간산업안정기금이 제주항공에 32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에 이은 기안기금 대상 2호 기업이다. 기안기금은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에서 제21차 기금운용심의회를 열고 제주항공에 ...
2020-12-10 목요일 | 한아란 기자
아시아나,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 출시
아시아나항공이 'A380 당일치기 해외여행' 상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운항하는 이 상품은 국제선 노선으로 대한해협을 건너 일본 규슈 지방을 관람한다. 해당 항공편은 오후 1시 인천국제공항을...
2020-12-08 화요일 | 서효문 기자
조원태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키워드는 ‘One Team’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사진)이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해 ‘One Team’을 강조했다. 통합 이후 브랜드・자회사 LCC(저비용 항공) 3사를 통합 출범, 운영하겠다고 뜻을 드러냈다. 어제(2일) 대한항공이 진행한 온라인 기...
2020-12-03 목요일 | 서효문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아시아나항공 M&A 이후에도 인위적 구조조정 없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통한 인위적 구조조정이 없다고 확약했다. 우 사장은 2일 오후에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강조했듯이 아시아나항공...
2020-12-02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