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기업결합신고 이후 단일화된 지배 구조 구축"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21-03-31 10:5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오늘(31일) 대한·아시아나항공 통합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오늘(31일) 대한·아시아나항공 통합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아시아나항공과 기업결합신고가 완료된다면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으로 이어지는 단일화된 지배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우 사장은 오늘(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업결합신고가 완료되면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 자회사 편입돼 '한진칼-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으로 이어지는 지배 구조를 가지게 된다"며 "이후 통합 작업을 거쳐 대한항공이 합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3개의 LCC(저비용 항공) 또한 통합해 하나의 LCC 출범을 고려 중"이라며 "한진칼 또는 통합 항공사 산하에 두는 지배구조를 고려하고 있으며 추후 제반상황을 고려해 시기와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통합을 추진하는 이유는 시너지다. 우 사장은 통합이 독립 운영보다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항공산업은 네트워크 기반을 하고 있어 통합 없이 허브공항, 네트워크, 기재 등 시너지 창출이 제한적"이라며 "충분한 시너지 기대를 위해서 합병이 필수이며 이는 통합 항공사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 장기 성장과 고용도 안정 유지에 일조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