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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한진칼 의결권 행사’ 통합위원회 출범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6 08:09

산업은행, ‘한진칼 의결권 행사’ 통합위원회 출범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산업은행이 오는 3월 한진칼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 행사 등을 논의하는 통합위원회를 신설했다.

산업은행은 지난 24일 항공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통합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위원회는 주주총회 의안에 대한 의결 등 한진칼 주식에 대한 주주권 행사와 한진칼 및 대한항공 사외이사 후보 추천 등 한진칼 투자 후속 조치 실행을 위한 심의·의결기구다.

신희택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 장지상 산업연구원 원장, 김동환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 김수곤 한국항공협회 부회장, 최문희 강원대 교수, 강경훈 동국대 교수 등 6명의 외부위원과 안영규 산은 기업금융부문장을 포함해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원장은 신희택 의장이 맡는다.

산은은 “위원회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주주권 행사를 위해 의결권 행사기준을 사전에 수립하고 공개할 것”이라며 “주주가치 향상과 회사의 지속 성장이 가능하도록 독립적인 입장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산은은 통합위원회 외에도 대한항공 경영평가위원회 설립을 준비 중이다.

앞서 산은은 지난 10일 한진칼에 이사회 관련 정관변경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을 발송했다.

산은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의 분리를 통한 경영 건전성 제고와 이사회의 동일 성(性) 구성 금지, 이사회 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위원회 설치 등을 제안했다.

산은은 지난해 12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과정에서 5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한진칼 지분 10.66%를 확보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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