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오늘(31일) 대한·아시아나항공 통합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우 사장은 오늘(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7일 산은에 제출한 PMI는 대한·아시아나항공, 3개 LCC(저비용 항공)를 어떻게 통합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이 담겨 있다"며 "대한·아시아나항공 통합을 위해서는 안전망 체제 정비, IT시스템, 조직 및 회계제도 통합, 글로벌 얼라이언스 이슈 해결 등 수십 가지 프로젝트가 맞물려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통합가지 약 2년이 소요될 것"이라며 "기업 결합심사 과정에서 경쟁당국 의견, 각 회사들의 지분문제 해결 등에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