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오늘(31일) 대한·아시아나항공 통합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우 사장은 오늘(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항공은 다음 달 기존 차입금 상환을 위해 코로나19 시대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며 "이달 기준 대한항공 부채비율이 300%대인 점 등을 감안해 해당 발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편입 시 1조5000억원 증자 대금이 유입, 당분간 유동성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후 시장 상황을 보면서 유동성 관리 계획을 점검하고 자구노력을 통해 유동성을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