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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4월 회사채 발행 추진 등 유동성 확보에 노력"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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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3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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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오늘(31일) 대한·아시아나항공 통합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오늘(31일) 대한·아시아나항공 통합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다음 달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는 등 대한·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유동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사장은 오늘(31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한항공은 다음 달 기존 차입금 상환을 위해 코로나19 시대 이후 처음으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한다"며 "이달 기준 대한항공 부채비율이 300%대인 점 등을 감안해 해당 발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편입 시 1조5000억원 증자 대금이 유입, 당분간 유동성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후 시장 상황을 보면서 유동성 관리 계획을 점검하고 자구노력을 통해 유동성을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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