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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부실경영 책임자 사퇴하라`…외환은행 요구공문 발송
외환은행은 8일 현대그룹에 자구계획 보강과 조속한 이행, 계열분리 가속화, 지배구조 개선 등 3가지 요구조건을 담은 공문을 발송했다. 이연수 외환은행 부행장은 `오늘 오후 4시30분 현대건설과 현대구조조정위원회앞으로 요구조건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며 `오는 19일까지 답변해달라고 시한을 넣었다`고 밝혔다. ...
2000-08-08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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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구안 금주내 발표할 듯
현대 구조조정위원회는 김대중 대통령이 8일 금주안에 현대사태 해결에 총력을 다하라고 새 내각에 촉구한 것과 관련, 자동차 계열분리안을 포함한 자구계획안을 금주중 발표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관계자는 `당초 채권단이 권유한 자구안 제출시한인 19일에 맞춰 발표시기를 예정하고 있었으나 김 ...
2000-08-08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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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폭락, 지수 670선대로 추락
거래대금이 연중 최저치를 연 사흘째 경신한 가운데 주가는 30포인트 이상 폭락해 종합주가지수 670선대로 떨어졌다. 7일 주식시장에서는 정부의 새 경제팀 구성에 따른 현대그룹 구조조정안 발표지연과 외국인 매도세의 영향으로 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34.41포인트 떨어진 675.59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2000-08-07 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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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구계획 연기, 19일까지 제출(종합)
현대 구조조정위원회는 자동차 계열분리안을 포함한 자구계획을 19일 이전에 제출하기로 했다. 현대 고위관계자는 7일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이 19일까지 자구계획을 제출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왔다`면서 `채권단의 요구안이 광범위한 만큼 시간을 두고 근본적인 유동성 확보가 가능한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
2000-08-07 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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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기업 충당금 적립 늘린다
금감원의 은행 잠재부실 발표 이후 여신 건전성이 시장의 신뢰를 얻는 결정적 변수로 등장하면서 주요 은행들이 유동성 경색을 겪는 등 문제를 내포한 기업들에 대해서는 미리 대손 충당금 적립을 강화하는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7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건설에 대한 여신건전성...
2000-08-06 일요일 | 박종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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現代계열사 CB 투기거래 급증
신용등급 하향 조정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건설에 대한 CB(전환사채) 투기거래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현대전자의 CB는 차익거래를 노린 일부 투기세력의 고수익 타깃이 되고 있다.현대건설 CB는 부도가 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주식으로 전환하지 않고 만기까지 보유하면 약60%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또한 ...
2000-08-05 토요일 | 문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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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구안 채권단거부, 발표 8일이후 연기
정부와 채권단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차 지분매각과 알맹이없는 지배구조개편이 포함된 현대의 자구책을 거부했다. 정부와 채권단은 당초 요구했던 3개항이 모두 포함된 확실한 자구계획을 내도록 요구했고 이에따라 현대는 내용을 보강해 8일이후 다시 자구책을 제시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5일...
2000-08-05 토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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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주영씨 자동차지분 반드시 매각해야`
정부는 정주영 전현대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을 매각하지않는 자동차계열분리안은 수용하지않기로 했다. 이에따라 현대가 자동차계열분리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주영씨의 차지분중 6.1%를 의결권포기각서와함께 채권단에 위임하는 방안은 거부될 전망이다. 정부는 이와함께 문제경영진퇴진, 감사위원회.사외이사제도...
2000-08-05 토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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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자구계획안 발표 8일 이후로 연기 검토
현대 구조조정위원회는 당초 6일로 예정한 자구계획안 발표시기를 8일 이후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4일 밝혔다. 현대 관계자는 `금융감독위원회가 이날 정주영 전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을 반드시 매각하고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의장의 보유주식 매각, 문제 경영진 퇴진 등 채권단과 일부 다른 개선안을 요...
2000-08-04 금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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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오늘 공정위와 자동차 계열분리안 협의
김재수 현대 구조조정위원장이 이르면 4일 전윤철 공정거래위원장을 방문, 자동차 계열분리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현대가 마련한 계열분리안은 정주영 전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 9.1% 가운데 6.1%를 ▲채권단에 의결권을 위임하면서 일정기간내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약속하는 각서를 제출하는 방안 ▲대북사업 재단 또...
2000-08-04 금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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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전자 매각은 어불성설 - 경쟁력 강화해야 >
정부와 채권단 일부에서 현대전자 매각을 통해 현대 유동성 위기를 풀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으나 반도체 업계는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앞날을 생각하지 않는 미봉책`이라고 비판했다. 업계는 또 지금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현대전자의 자체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반도체산업의 경...
2000-08-04 금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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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6일 자구계획안 발표
현대는 정부와 채권단이 요구한 자동차 조기 계열분리와 실효성있는 자구계획안을 담은 경영개선 계획을 마련중이라고 3일 밝혔다. 현대는 그러나 `문제 경영진` 퇴진문제는 검토하지 않는다는 방향으로 입장을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는 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의장의 귀국 다음날인 6일 기자회견을 통해 ...
2000-08-04 금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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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현대 면피성 자구계획 수용 안한다`
현대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지분을 의결권 포기각서와 함께 채권단에 맡기는 방식으로 구조조정 요구를 비켜가려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알짜자산 매각, 문제경영진 퇴진 등 3개항의 이행을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금융감독위원회 고위관계자는 3일 현대가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지분 9.1% 가...
2000-08-03 목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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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차 계열분리 `현대다운 안` 낸다
자동차 계열분리안이 공론화 단계에 접어든 2일 현대 구조조정에 정통한 한 중역은 ``과연 현대답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의 묘안이 있다`며 `지금까지 거론된 안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대다움`이란 `과단성있고 심플(Simple)한 것`이라고 주석을 달았다. 여기서 `지금까지 거론된 안`이란 정주영 전명예회...
2000-08-03 목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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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현대와 재무약정 다시 체결 검토
현대그룹 채권단은 현대의 자구계획 이행이 부진해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할 경우 지난해 말로 종료된 현대와 채권은행간의 재무약정을 다시 맺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채권단은 또 현대가 채권단 요구에 대해 성의없이 대응할 경우 지난달 은행장 회의에서 도출된 현대건설 부채에 대한 만기연장 합의도 파기, 자금...
2000-08-02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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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정주영씨 자동차지분 채권단 위임 가능`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현대자동차의 계열분리와 관련,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지분을 채권단에 맡기는 방안은 수용 가능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전윤철(田允喆) 공정거래위원장은 `정 전 명예회장이 자동차 지분 9.1% 가운데 계열분리 조건 3% 미만을 제외한 나머지 지분을 채권단에 맡기는 방안은 수용여부를 검토해 ...
2000-08-02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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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레이딩 비중 계속 상승..지난달 거래량의 46.25%
데이트레이딩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주가수준별로는 거래세가 부과되지 않는 액면가 5천원 미만 저가주의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투자주체별로는 개인투자자의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2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월중 데이트레이딩의 비중은...
2000-08-02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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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확대경 >현대 주가,‘MH’계열만 못 올라
지난 5월 현대 유동성 위기 이후 지금까지 현대 계열사 가운데 이른바 ‘MH(정몽헌 현대아산 이사회 의장)’소속 계열사만 주가가 회복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원경제연구소는 2일 현대 계열사를 MH,MK(정몽구 현대자동차회장),MJ(정몽준 현대중공업 고문),기타로 나눠 현대의 유동성 위기가 불거졌던 지난 5월...
2000-08-02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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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단, 현대 신뢰회복 위해 고강도 자구계획 요구
현대그룹 채권단은 현대가 시장의 신뢰회복을 위해 자구계획에서 밝힌 3부자 퇴진 약속을 지키고 현대차 분리안을 이번주내에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등 고강도 압박에 나섰다. 채권단은 또 정주영 전 명예회장의 자동차 지분을 매각해 현대건설을 지원하고 현대건설 부채도 1조원 이상 감축하도록 요구했으며 현대의 부...
2000-08-02 수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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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시 바닥 임박..조만간 반등< 메릴린치 >
메릴린치 증권은 1일 한국증시의 바닥이 임박했으며 조만간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릴린치증권은 지난달 31일 오후 작성한 투자전략 보고서에서 한국 증시가 이제는 거의 바닥에 이른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는 현대건설 유동성 위기가 아직 해결되지는 않았지만 정부와 채권은행단이 문제를 ...
2000-08-01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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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부도날 가능성은 희박`< ABN암로 >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에 대한 시장의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한 외국계 증권사가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ABN암로 증권은 지난달 31일자 보고서에서 일촉즉발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현대건설 사태와 관련, 매우 조심스럽게 사태 진전을 바라보고 있으나 지급불능(default) 상황에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
2000-08-01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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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증시, 금융불안 진전여부가 향방 좌우`< 일은증권 >
일은증권은 1일 `8월 증시의 향방은 현대건설 등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는 자금경색 등 금융불안의 진정여부가 좌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하반기에는 경제 성장속도의 둔화, 또는 경기 하강반전이 예상되는 시점인데다 물가상승 압력의 가시화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까지 겹쳐...
2000-08-01 화요일 |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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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현대중 주식 담보 EB발행
현대건설은 유동성 확보 방안의 하나로 현재 보유중인 현대중공업 주식 전량(526만주)을 대상으로 EB(교환사채) 발행을 추진중이라고 31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교환가격(채권자가 교환권을 행사할 수 있는 가격)을 4만원선으로 정해 모두 2천100억원(526만주×4만원)의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EB를 매입한 채권자...
2000-07-31 월요일 |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