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희 맞은 금호가, 갈등 재점화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박삼구 회장의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박찬구 금호화학그륩의 갈등이 재점화됐다. 금호가가 1946년 고(故)박인천 창업주가 광주에서 택시 두대로 운송사업을 시작하면서 발단이 된 지 70년(...
2016-05-10 화요일 | 정수남 기자
올해 주채무계열 39개 선정...기업 구조조정 신호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회사 신용공여액이 큰 대기업 집단인 주채무계열로 올해 39개 기업이 선정됐다. 올해 홈플러스, 금호석유화학, 태영 등 3개 기업이 신규로 포함됐다. 주채무계열 선정으로 기업 구조...
2016-04-12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카카오·하림 등 65곳 대기업집단 지정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기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5개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지정 기업집단 수는 65개로 전년 61개 보다 4개...
2016-04-03 일요일 | 고영훈 기자
박삼구 회장, 경영 승계로 ‘선회’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종전 중도 경영에서 경영 승계로 가닥을 잡았다. 장남 박세창(사진) 전략경영실 사장을 금호산업 등기이사로 선임한 것.12일 그룹 측에 따르면 금호산업...
2016-03-12 토요일 | 정수남 기자
무르익는 금호가 재건의 꿈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정몽구 회장은 2000년 현대그룹에서 현대자동차와 9개 계열사를 데리고 출가, 현재 재계 2위의 현대자동차그룹을 만들었다. 정 회장은 출가 5년여만인 2005년 현대기아...
2016-02-15 월요일 | 정수남 기자
금호가 ‘칡넝쿨 복잡하게 얽혀’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고(故) 박인천 선대회장의 삼남인 삼구의 금호아시아아그룹과 사남 찬구의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갈등이 2차전에 들어갔다. 금호석화가 박삼구 회장의 배임 혐의를 재수사해 달라며 검찰에...
2016-01-22 금요일 | 정수남 기자
[데스크 칼럼] 박쥐가 되어 가는 기분(?)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요즘 박쥐가 되어가는 기분이다. 옛날 새들과 쥐들 간에 전쟁이 벌어지자 박쥐는 낮에는 새 편에, 밤에는 쥐 편에 서는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로 인해 일상에서 ‘이편을 들었다’ ...
2016-01-11 월요일 | 정수남 기자
금호석화 ‘올해 시장상황 더욱 불투명’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경기침체가 지속된 지난해에 뜻밖의 경영 실적을 기록했으나, 올해는 경영계획도 세우지 못하는 등 업황을 난망했다.7일 금융감독원 공시 자료에 따르면 금호석화는 지난...
2016-01-07 목요일 | 정수남 기자
금호아시아나·금호석화, 형제이면서도 ‘남남’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한국 재벌의 오너중심 경영체제는 경영권 승계나 재산분배에서 가족 간 분쟁을 낳곤 한다. 최근 삼성그룹과 효성, 1990년대 후반 현대가 대표적인 사례다. 내년 상반기 창립 70주년을 맞...
2015-12-21 월요일 | 김지은 기자
금호석화그룹, 비전 2020에 성큼
[한국금융신문 정수남기자] 최근 법원 판결로 금호아시아나그룹과 완전 결별한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이 세계일류상품 3개를 추가, 2020년까지 20개 목표 달성에 성큼 다가갔다.이로써 금호석화의 세계일등제...
2015-12-17 목요일 | 정수남 기자
금호아시아나·금호석화, 제2의 삼성가 되나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내년 4월 창립 70주년을 맞는 금호아시아나그룹과 금호석유화학그룹이 창립 기념행사에 별다른 공동 계획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두 기업은 서로 다른 이유를 내놨으나, 200...
2015-12-17 목요일 | 김지은 기자
박삼구 회장, 금호그룹 재건 “9부능선 넘어”
경영권 문제로 몸살을 겪었던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박삼구 회장이 그룹 재건에 총력을 기울인다.15일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금호그룹은 이달 말 금호산업 인수대금의 잔금을 치른다.종전 금호산업은 금호...
2015-12-15 화요일 | 김지은 기자
박삼구 금호그룹·박찬구 금호석화 분리 최종 판결
금호아시아나그룹(회장 박삼구)과 금호석유화학그룹(회장 박찬구)은 별도의 기업집단으로 분리해서 보는 것이 맞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13일 금호아시아나그룹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10일 공정거래위원회...
2015-12-13 일요일 | 김지은 기자
동양證 ELS 3종 공모
동양증권은 8월 22일(금)부터 26일(화)까지 사흘간 매 평가일마다 기준가격 이상이면 정해진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상환되는 스텝다운형 ELS 3종을 총 200억 원 규모로 공모한다. ELS 3184호는 만기 3년에 매 6개월...
2014-08-24 일요일 | 관리자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