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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하림 등 65곳 대기업집단 지정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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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4-03 20:03 최종수정 : 2016-04-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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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하림 등 65곳 대기업집단 지정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기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5개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지정 기업집단 수는 65개로 전년 61개 보다 4개 증가했다. 신규지정된 회사는 에스에이치공사, 하림, 한국투자금융, 셀트리온, 금호석유화학, 카카오 등으로 6개다. 홈플러스, 대성 등은 지정에서 제외됐다.

대기업집단은 전년에 비해 부채비율 등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당기순이익도 증가했으나, 유가하락 및 일부 업종의 실적부진 등으로 인해 매출액은 감소했다. 부채비율은 2008년 이후 최초 100% 미만으로 하락했다.

30대 민간집단 중 상위집단과 중·하위집단간 격차가 확대되는 추세이며, 전체 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1736개로 전년 1696개 대비 40개 증가했다. 신규지정된 6개 집단의 계열회사 147개가 추가된 것이 주요 원인이다.

2015년에 이어 연속 지정된 59개 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1589개로 전년 1619개 대비 30개 감소했다. 평균 계열회사 수는 26.7개로 전년 27.8개 대비 1.1개 감소했다.

계열회사 수가 많이 감소한 집단은 동부 28개, 케이티·지에스 각각 10개 순이며, 많이 증가한 집단은 롯데 13개, 농협·중흥건설 각각 6개 순이다.

최근 5년간 계열회사 수는 감소 추세였으나 전년부터 다시 증가하는 추세다. △2012년 1831개 △2013년 1768개 △2014년 1677개 △2015년 1696개 △2016년 1736개 순으로 늘어났다.

민간집단의 계열회사 수도 감소 추세였으나 전년부터 다시 늘어나고 있으며, 공기업집단의 계열회사 수는 대체로 증가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에 지정된 대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관련 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공개함으로 시장감시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며 “65개 집단 계열회사의 소유지분 현황과 출자 현황을 분석해 집단별 내부 지분율, 순환출자 현황 등 출자 구조를 공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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