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이재용 회장 책임경영 절실하다
삼성그룹이 올해도 보수적 인사 기조를 이어갔다. 이재용 회장이 경영 전면에 등장한 지 거의 10년이 됐는데 경영 색깔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말도 들린다.삼성 계열사 대표이사들은 이번 연말 인사에서 대부분 유...
2023-12-2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LG전자, 베트남 ‘도이머이’ 세대 위한 체험공간 ‘어나더사이공’ 선봬
LG전자(대표 조주완)는 23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프리미엄 수요가 급증하는 베트남 호치민에 LG 가전만의 가치와 편리함을 체험하는 고객경험 공간 ‘어나더사이공(Another Saigon)’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최...
2023-12-22 금요일 | 서효문 기자
LG전자, 법인세 소송 대법서 역전 승소...대법원 "세무당국 부과, 67억 원 취소 판결"
LG전자(대표 조주완)가 합작 투자로 설립한 LG노텔(현 에릭슨LG)과 관련한 법인세부과처분 취소 소송에서 우선주 감자 대금으로 받은 797억원에 세무당국이 부과한 법인세 109억원 중 67억원은 취소해야 한다는 대법...
2023-12-20 수요일 | 서효문 기자
LG전자, CES2024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 선보인다
LG전자(대표 조주완)가 내년 1월 9일 美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텀블러 세척기 ‘마이컵(mycup)’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마이컵은 카페, 사무실, 공공장소 등에서 일회용컵 대신...
2023-12-20 수요일 | 서효문 기자
LG디스플레이, 1.36조 유상증자에 LG전자도 지원사격
대규모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OLED 사업전환과 재무구조 안정화를 위해 1조36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발행가격은 1주당 9550원으로 현주가의 80% 수준으로 내년 2월29일 확정된다.회사는 ...
2023-12-1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LG전자, CES서 車사이버보안 솔루션 공개
LG전자(대표 조주완)는 '사이버보안 관리체계(CSMS) 콕핏 플랫폼'을 다음달 미국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처음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CSMS 콕핏 플랫폼은 차량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아울러 차량의...
2023-12-1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SK증권 “LG전자, 연말에 사야 하는 주식…내년 성수기 주목해야”
SK증권(대표 김신, 전우종)은 12일 LG전자(대표 조주완, 배두용)에 대해 올해 4분기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현재의 우려를 넘어 내년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4만원...
2023-12-12 화요일 | 전한신 기자
LGD ‘깜짝 구원투수’ 정철동 ‘비장의 카드’ [2023 올해의 CEO]
사업전환 여파와 TV·스마트폰 등 전방산업 수요 부진으로 적자가 누적되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수장으로 '기술통'을 선택했다. 지난 4년간 LG이노텍을 이끌며 기존 사업 정리와 신사업 성과라는 어려운 과제...
2023-12-11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넘버3’의 신나는 대반전 “다음엔 1등 잡으러 간다”
국내 통신업계는 ‘3강 체제’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3개 통신사를 주로 이용한다. 일정한 파이를 놓고 경쟁하는 만큼 3개 회사 모두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치열...
2023-12-11 월요일 | 이주은 기자
제주반도체, 14% 뛰며 8년 만에 8000원선 넘겨… “안정적 본업 성장에 AI 탑재 기기 수↑”
제주반도체(대표 박성식‧조형섭) 주가가 14% 뛰며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8000원선을 다시 넘겼다. 기존 52주 최고가 7970원 달성은 물론이다. 3일째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안정적 본업 성장에 인공지능(AI‧...
2023-12-06 수요일 | 임지윤 기자
한성희 포스코이앤씨 사장, 리모델링 1위 정조준
고금리와 원자재값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가 국내 도시정비 사업에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포스코이앤씨는 ‘리모델링 특화’라는 무기를 앞세워 순항하고 있다.올해 대다수 건설사들은 전년대비 70% 이상 줄어...
2023-12-04 월요일 | 장호성 기자
이랜드월드, 공정위 주관 ‘대리점 동행기업’ 3년 연속 선정
이랜드월드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대리점 동행기업 선정식은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공정거래조정원에서 조홍선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과 ...
2023-12-01 금요일 | 박슬기 기자
'김동명 체제' LG엔솔이 지목한 '위기'는 보호무역주의
LG에너지솔루션이 권영수 부회장보다 12살 어린 '띠동갑' 1969년생 김동명 사장을 신임 CEO(최고경영책임자)로 올렸다. 이에 따라 주요 보직 인사도 김 사장과 나이가 비슷한 1970년 이후 출생자로 대폭 물갈이됐다....
2023-11-30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오뚜기, LG맨 김경호 부사장 영입…"글로벌 총괄"
종합식품기업 오뚜기는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뚜기는 기존 글로벌사업부를 글로벌사업본부로 격상했다. 새로 임명된 김 부사장은 1964년생으...
2023-11-28 화요일 | 손원태 기자
LG 구광모, 아버지 그림자 지우고 마침내 자신의 시대를 열다
LG그룹 2024년 임원인사에서 퇴임한 권영수 부회장을 끝으로 고 구본무 선대회장 시절에 임명된 부회장단이 모두 자리에서 물러났다. 빈 자리는 '구광모 회장의 사람들'로 채워지며 세대교체를 가속화 하는 모습이다...
2023-11-27 월요일 | 곽호룡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연임 성공…전무 1명·상무 7명 승진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던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황 사장은 4년째 LG유플러스를 이끌게 됐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전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황 대표의 연임을 비롯...
2023-11-24 금요일 | 이주은 기자
LS MnM 신사업 지휘 구동휘 지원자 심현석 [2023 재계 인사]
지난 21일 진행한 LS그룹(회장 구자은) ‘2024년도 임원인사’에서 가장 많은 주목을 받은 곳은 LS MnM이다. 내년 1월 1일부터 굵직한 인사들이 LS MnM으로 온다.심현석 ㈜LS 최고 재무 책임자(CFO)는 해당 인사를 통...
2023-11-23 목요일 | 서효문 기자
쿠팡, 가전·디지털 블랙프라이데이 진행…와우회원 최대 75% 할인
쿠팡이 세계적인 쇼핑 축제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24일까지 인기 가전디지털 카테고리에서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LG전자·에이수스·신일·모리츠 등 쿠...
2023-11-23 목요일 | 박슬기 기자
'구광모 믿을맨' 권봉석 LG 부회장 유임
권봉석 ㈜LG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LG그룹 부회장단 가운데 구광모 회장이 발탁한 권봉석·신학철 부회장이 남고, 구본무 회장 시절 승진한 권영수 부회장이 떠나게 됐다.㈜LG는 23일 이사...
2023-11-23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한국시리즈 우승' LG, 가전 29% 할인 행사에 홈페이지 한때 마비
프로야구 통합우승을 기념해 LG전자가 마련한 특별 할인 행사에 접속자가 몰리며 한때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일어났다.LG전자는 21일 오전 10시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일부 모델을 29% 할인하는 행사 'LG 윈윈 페...
2023-11-21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수능 끝! 혜택 시작'…카드사 이벤트 어떤게 있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6일 끝이 났다. 업계마다 고3 수험생이나 재수생 등을 대상으로 '수능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카드업계도 소소하게나마 수험생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카드사 특성...
2023-11-16 목요일 | 신혜주 기자
포스코, LG전자와 원격자율점검 모바일로봇 협업
포스코는 자사의 기술연구원이 LG전자 로봇선행연구소와 함께 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원격자율점검 모바일로봇 기술 사전검증(PoC)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포스코와 LG전자는 지난 7월부터 광양제철소 4열연 공장 ...
2023-11-15 수요일 | 서효문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