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회장 비은행 강화 박차…美 데이터센터에 2100억 투자
우리금융그룹이 프랑스 투자은행 나탁시스와의 첫 협업으로 2,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투자를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의 비은행·비이자이익 강화 기조에 따른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한다...
2025-01-14 화요일 | 김성훈 기자
SK온, 현대차·기아 미국 성적에 기대 거는 이유
SK온이 미국 시장에서 반등의 기회를 잡았다. SK온 배터리가 탑재되는 현대자동차그룹 전기차들이 현지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됐다.14일 외신과 업계 등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청(EPA)은 올해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
2025-01-14 화요일 | 곽호룡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상장폐지 목적 공개매수 증가…일반주주 보호 미흡"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최근 사모펀드를 중심으로 상장폐지 목적의 공개매수가 크게 증가하는 과정에서 일반주주 보호에 미흡한 측면이 있어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임원...
2025-01-1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유한양행 폐암치료제 '렉라자' 병용요법, 미국·유럽 이어 국내도 허가
유한양행이 낳은 국산 폐암 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와 미국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이노베이티브 메디슨(구 얀센)의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 병용요법이 미국, 유럽에 이어 국내에서도 허가를 받았다. 이...
2025-01-14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신라젠, 美 학회서 항암제 연구결과 3건 발표
바이오 기업 신라젠은 개발 중인 항암제 'BAL0891' 연구 결과 3건이 오는 4월 25~30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의 포스터 발표로 채택됐다고 14일 밝혔다....
2025-01-14 화요일 | 김나영 기자
삼성바이오, 2조원 규모 수주…"창사 이래 최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 소재 제약사와 약 2조 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창사 이래 가장 큰 규모의 수주 계약이다.이번 계약액은 14억1011만 달러(약 2조747억 원)로, 지난해 삼성바...
2025-01-14 화요일 | 김나영 기자
'기회의 땅' 미국, 해외건설 뉴 패러다임 이끄는 대우·반도건설
국내 건설업을 둘러싼 업황이 급격히 어두워지면서 해외 신시장을 개척하려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기회의 땅’인 미국 공략에 나서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 통상적으로 미국 건설시장은 인허가 및 ...
2025-01-14 화요일 | 장호성 기자
키움운용, ETF 브랜드 'KIWOOM'으로 변경…22년만에 '간판 교체'로 도약 원년 선언 [ETF 통신]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브랜드명을 ‘KOSEF’와 ‘히어로즈’에서 일원화된 ‘KIWOOM’으로 전격 교체했다. 개인투자자 대표 주식 창구로 불리는 ‘키움’의 이미지를 바탕으로 ETF 브랜드 파워를 높...
2025-01-14 화요일 | 정선은 기자
휴젤 보툴렉스, 올 상반기 미국 진출…변수는 메디톡스?
휴젤이 미국 보톡스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상반기 내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미국명 레티보)'를 출시, 북미 공략을 본격화한다. 다만 미국 현지에서 맞닥뜨린 메디톡스와의 '톡신 전쟁'이...
2025-01-14 화요일 | 김나영 기자
화장품·비데에 안마의자까지…CES 무장해제한 비결은
아모레퍼시픽과 코웨이 그리고 바디프랜드 등 국내 라이프스타일 기업들이 인공지능(AI) 기술력으로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
2025-01-1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베리스모, 혈액암 CAR-T 치료제 임상1상 첫 환자 투여
HLB이노베이션 자회사인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는 혈액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차세대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 'SynKIR-310'의 임상1상(CELESTIAL-301) 첫 환자 투여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투여는 미...
2025-01-13 월요일 | 김나영 기자
동성제약, 독일 암 치료·진단기 독점 수입
동성제약은 지난 7일 독일의 ‘라이프포토닉’ 사와 자체 개발 광민감제인 DSP 1944 (포노젠)의 췌장암 치료 및 복막암 진단 임상에 사용되는 ‘디퓨저 레이저 프로브(Diffuser Laser Probe)’의 독점 계약을 체결했...
2025-01-13 월요일 | 김나영 기자
SKT, 가산 AI 데이터센터 오픈…“AI 인프라 주도권 선점”
SKT가 AI의 동맥이자 2025년 핵심 성장동력인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유영상, 이하 SKT)은 지난 12월 30일 가산 AI 데이터센터(AIDC)를 오픈하고, 시범 운영을 마...
2025-01-1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현대오토에버, DX센터 신설…센터장에 삼성SDS 출신 김지현 상무
현대오토에버(대표 김윤구 사장)은 삼성SDS 출신의 김지현 상무를 신임 DX(Digital eXperience)센터장으로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영입과 함께 디지털 경험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을 총괄하...
2025-01-13 월요일 | 김재훈 기자
GC녹십자,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 리뉴얼 출시
GC녹십자는 ‘그린노즈플러스 연질캡슐’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신제품은 카페인무수물을 첨가하여 기존 제품 대비 졸음 부작용이 적다. 코감기 증상 완화에 효과가 빠른 점이 특징이다.제품에는 항히스타...
2025-01-13 월요일 | 김나영 기자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 TMI' 13일 공개
최상위 시황지수로서 모(母) 지수 역할을 하는 코스피-코스닥 통합지수 'KRX TMI'(KRX Total Market Index)가 오늘 공개된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을 모두 커버하는 시황 지수인 KR...
2025-01-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생산능력 확대' 한국콜마, 업황 불안에도 새해 기대되는 이유
한국콜마가 국내외 공장 증설을 이어가며 생산성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 고환율 등으로 올해 업황이 안갯속인 가운데 회사의 늘어난 생산력이 실적 방패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13일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한...
2025-01-13 월요일 | 김나영 기자
배재규 한투운용 대표, ‘ETF 매직’ 톱3 정조준 [금투업계 CEO열전 (24)]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5-01-1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뱀띠 CEO 이선정, ‘푸른 뱀의 해’ 맞아 ‘올리브영=K뷰티’ 완성
1977년생 뱀띠 CEO(최고경영자) 이선정 CJ 올리브영 대표가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로운 혁신을 선보인다.이 대표는 평사원에서 출발해 CJ그룹 최연소 전문경영인(CEO)이자 최초 여성 대표라는 역...
2025-01-1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대상 ‘K푸드’ 고추장·김치, ‘세계인 식탁’ 점령하다
평사원에서 출발해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른 대상 임정배 대표가 K푸드 최전선에 섰다. 고추장과 김치를 앞세워 한국인의 매운맛으로 세계를 강타한 것이다. 대상의 K푸드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 등 서구권 현...
2025-01-1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2025년 달라지는 신약 허가 제도, 득일까 실일까
올해부터 신약 허가 속도가 빨라진다. 정부는 새해가 밝으면서 달라진 신약 허가·심사 제도를 발표했다. 신약 제조소에 대한 품질관리(GMP) 평가 및 실태조사를 허가 접수 후 90일 이내 실시하는 등 절차를 대폭 축...
2025-01-13 월요일 | 김나영 기자
박일하 동작구청장 “7080 머물러있는 도시…혁신적 변화에 앞장” [신년사]
새해에는 바라시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지길 소망합니다. 지난해 동작구는 탄탄한 저력을 여실히 증명해냈습니다.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자치구 최초로 탄생시킨 서울 한복판‘만원주택’, 효도 콜센터를 필두로 ...
2025-01-13 월요일 | 주현태 기자
[데스크 칼럼] GTX 교통혁명, 집값 안정·지역발전 기대
필자는 개인적으로 파주라는 도시를 좋아합니다. 신세계와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이 있어 쇼핑도 하고, 유명한 민물장어집도 가끔 갑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아이와 바람을 느끼기도 하죠....
2025-01-13 월요일 | 권혁기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