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실적'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급락 왜?
HD현대일렉트릭(대표이사 조석)이 글로벌 전력 기기 시장 호조에 힘 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20일 HD현대일렉트릭 주가는 전일 대비 8% 가까이 급락했다.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미국 변압기 시...
2025-01-2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日 반면교사 꺼낸 미래에셋…"ETF 과잉 분배율 경쟁 참여 않겠다" [현장스케치]
"혁신 없이 분배율을 높이는 ETF(상장지수펀드) 과잉 분배율 경쟁에는 결코 참여하지 않겠습니다."미래에셋자산운용이 최근 국내 월배당·커버드콜 ETF 시장의 과도한 분배율 경쟁 상황에 대한 경계감을 공표했다. 과...
2025-01-2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정용진·김범석, 트럼프 실내 취임식·스타라이트 무도회 참석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과 김범석 쿠팡 Inc. 의장이 20일(현지 시각)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실내 취임식에 참석한다. 이와 동시에 소수 정예 행사인 스타라이트 무도회(Starlight Ball)에도 초청받았다. 20...
2025-01-2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미래에셋운용, '미국배당다우존스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첫 선…"성장과 분배 밸런스 상품" [ETF 통신]
미래에셋자산운용이 미국 대표 배당 ETF(상장지수펀드)인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하면서 연 최고 12%의 배당수익률을 목표하는 월배당 커버드콜 ETF를 선보인다. 미래에셋운용은 2...
2025-01-2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LG CNS, 미국 베어로보틱스와 MOU…“로봇으로 물류 혁신”
AX전문기업 LG CNS가 미국 베어로보틱스와 자율이동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으로 물류 산업 디지털 혁신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진행된 양사의 협약식에는 LG CNS 스마트물류&시티사업부장 ...
2025-01-20 월요일 | 김재훈 기자
NC문화재단, 美 MIT와 제9회 청소년 과학 프로그램 성료
NC문화재단(이사장 윤송이)이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와 공동 진행한 ‘MIT 과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NC다이노스와 협력해 창원NC파크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
2025-01-20 월요일 | 김재훈 기자
희림건축-유창, ‘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 준공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가 모듈러 건축브랜드 ‘미노(mino)’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강원도 양양군에서 '미노 양양 모듈러 리조트 빌라'를 준공했다고 20일 밝혔다. 희림은 지난 7월, 모듈러 제작 전문회사 ...
2025-01-20 월요일 | 주현태 기자
요동치는 원달러환율…'1조 달러' 해외건설 영향은
2022년 이후 급격히 치솟던 원달러환율이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의 갑작스러운 비상계엄 이후 1500원대를 노릴 정도로 더더욱 치솟으면서, 국내 산업 전반에는 비상이 걸렸다.1월 중순 현재 원달러환율은 1460원...
2025-01-20 월요일 | 장호성 기자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엄주성, IB 수익다변화 온 힘 [‘초대형IB 6호’ 후보 분석 (1)]
초대형IB는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표방한 제도다. 초대형IB로 지정된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증권사는 5곳, 이 중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받은 발행어음 사업자는 4곳이다. 금융위원회가 2025년 업무계획에 초대...
2025-01-20 월요일 | 정선은 기자
LS 3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1조 회사’ 만들기
투자형 지주회사 예스코홀딩스가 오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회사’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야심찬 목표인데 방법은 심플하다. 몇 년 전 해외 스타트업에 무리한 투자를 했다가 크게 낭패를 봤던 트라우마...
2025-01-20 월요일 | 신혜주 기자
KB 양종희 작년 리딩금융 ‘사수’…성장률은 임종룡號 우리 [금융지주 실적 미리보기]
글로벌 경기 침체와 미국 대선으로 인한 금리 변동성 확대, 홍콩 ELS 사태와 대규모 금융사고, 탄핵 등 국내외 다양한 변수로 금융시장이 요동쳤던 지난해 리딩금융을 달성한 곳은 어디일까.금융투자업계에서는 KB·...
2025-01-20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최태원 SK 회장 ‘CES 극찬’ 누구인가 봤더니…
올해 들어 가장 뜨겁게 주목받는 국내 기업이 있다. 반도체용 유리기판 사업을 개척한 SKC다. SKC를 이끌고 있는 ‘신사업 투자 전문가’ 박원철 대표이사 사장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 사업을 통해 또 다른 도약...
2025-01-20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원스토어 박태영, 글로벌 성과 내고 IPO까지 ‘뚜벅 뚜벅’
원스토어가 글로벌 진출 전략을 선언한지 3개월 만에 대표이사를 교체했다. 게임업계 출신 전동진 전 대표를 앞세워 야심 찬 계획을 밝혔는데, 돌연 박태영 신임 대표를 선임한 것이다. 모회사 SK스퀘어 리밸런싱 일...
2025-01-20 월요일 | 김재훈 기자
배민 김범석 vs 쿠팡 김범석…이름 건 배달 경쟁
‘배달의민족’(우아한형제들)의 김범석이냐, ‘쿠팡이츠’(쿠팡)의 김범석이냐. 최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새 수장으로 김범석 대표가 정식 선임되면서 동명이인의 배달 대결이 펼쳐지게 됐다. 배...
2025-01-20 월요일 | 박슬기 기자
이호성 하나은행장 ‘개인 외환’ 역사 쓴 이호성 행장, 다음 목표는 ‘기업 외환’
이호성 하나은행장이 개인 외환에 이어 기업 외환 영역 정복에 나선다. ‘트래블로그’로 국내 개인 외환 영역에서 혁신을 일으킨 그가 ‘영업통’이라는 강점으로 기업 외환 부문에서 어떠한 성과를 보여줄지 업계의...
2025-01-20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윤치선 연금칼럼] 퇴직연금 낮은 수익률, 문제는 잘못된 ‘넛지’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으로 전체 퇴직연금의 지난 5년과 10년 간 연 환산 수익률은 각각 2.35%, 2.07%로 상당히 낮은 수준이다. 다만 이 수익률로 퇴직연금의 성과를 논하는 것은 큰 의미는 없다. 전체 ...
2025-01-20 월요일 | 윤치선 미래에셋자산운용 지식콘텐츠팀 수석매니저
[기자수첩] 투자 해달라면서 실적은 숨기는 제약사들
"제약바이오, 취재하기 힘들지 않아요?" 마치 날씨 얘기를 꺼내듯 업계 관계자들이 건네는 말이다. 제약바이오 회사들은 '기밀'이 많아 정보 얻기가 어렵지 않냐는, 위로와 공감이 반쯤 섞인 소리다.정보 공개에 인색...
2025-01-20 월요일 | 김나영 기자
김범석 쿠팡 의장, 트럼프 주니어 비공개 리셉션 참석 ‘한·미 투자협력 논의’
김범석 쿠팡 의장이 17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지명자 등 트럼프 2기 내각 인사들을 만나 한·미 투자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워싱턴 시내 한 호텔에서는 트럼프 장남인 도널드...
2025-01-19 일요일 | 박슬기 기자
정용진, 트럼프 취임식 참석 “기업인으로서 한미 가교 역할할 것”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 참석하고자 미국에 방문했다. 정 회장은 국내 불안정한 정치 상황 속에서 기업인으로서 가교역할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회장...
2025-01-19 일요일 | 박슬기 기자
흑백요리사X롯데리아, ‘나폴리맛피아 모짜렐라버거’ 먹어보니
넷플릭스 인기 콘텐츠 ‘흑백요리사’ 우승자인 ‘나폴리맛피아(본명 권성준)’가 롯데리아와 손맛으로 뭉쳤다. 그의 전공인 이탈리안 레시피를 살려 패스트푸드 대명사인 햄버거로 만들었다. 국내 1세대 햄버거 프랜...
2025-01-17 금요일 | 손원태 기자
[DCM] KAI, 현금흐름 뛰어넘는 투자 부담 뚫고 5000억 자금조달 성공?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표이사 강구영)이 오는 24일 총 25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자금조달에 나선다. 높은 신용등급에 큰 무리 없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나, 현금흐름을 크게 웃도는 투자 부담에 대해 우...
2025-01-17 금요일 | 신혜주 기자
[프로필] 이승은 IBK기업은행 카드사업그룹 겸 연금사업그룹 부행장
IBK기업은행이 2025년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이승은 인사부장을 카드사업그룹 겸 연금사업그룹 부행장으로 선임했다. 1967년생인 이승은 부행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국민대학교 경...
2025-01-17 금요일 | 홍지인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 21가 폐렴구균백신 3상 美 FDA 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1가 폐렴구균백신(GBP410) 미국 제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7일 공시했다.GBP410의 글로벌 임상 3상은 지난해 12월 호주에서 첫 3상 투약이 시작됐...
2025-01-17 금요일 | 김나영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